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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욱 박사가 추천해준 제주 정보>

1. 일단 "아루요"라고.. 얼마전 "마스터쉐프코리아" 프로에서 1등한 주인장이 운영하는 곳 있어요. 일식 우동이나 돈가츠 이런거 위주인데 유명하니 가볼만합니다.
2. 회를 드실 것이라면 "다미진 횟집"을 추천하는데 한상 차림으로 10-15만원 할건데... 가격이 좀 있어서 굳이 횟집 갈거라면 여기를 추천하구요..
3. 제주 교래리라는 곳에 "교래칼국수" 있는데 여기 칼국수 아주 괜찮아요. 교래리는 에코랜드, 산굼부리, 사려니숲, 절물자연휴양림.. 이런데가 가까이 있으니 그곳 갈때 점심으로 들려볼만합니다.
4. 칼국수로 또 괜찮은 곳은 문어한마리 퐁당 들어간 곳 있는 곽지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맛있는참세상" 식당을 추천하구요..
5. 산방산이나 모슬포할쪽으로 여행하실거라면 "산방식당"이라는 곳이 있어요. 단체 관광객들의 필수코스처럼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한데.. 제주식 밀면과 제주돼지로 만든 돼지수육을 맛볼 수 있어요.
6. 박수기정쪽으로 여행하시다보면 용왕난드르라는 지역이 있어요. 그곳에 "용왕난드르향토음식"이라는 음식점 있는데 이곳 역시 추천하구요... 고등어구이, 보말칼국수 이런거 좋아요! 올레꾼들에게 입소문 난 곳이구요.
7. 성산일출봉 쪽으로 여행하시면 근처에 오조리포구라고 있어요. 그 앞에 가면 "오조리해녀의집"이라고 있는데 전북죽으로 유명해요. 여기 역시 단체관광객들 필수코스로 되어 있어요.
8. 제주하면 물회도 유명한데요.. 주제 동쪽(성산일출봉에서 15-20분정도 거리)에 동북리라고 있어요. 그곳에 "동북리해녀촌"이라는 곳이 있는데 물회, 비빔회국수가 괜찮아요. 유명해지고 나서 친절하지 않아요. 그래도 맛은 있어요. 가격도 괜찮구요..
9. 성읍민속마을을 가보실거라면 그 안에 "옛날팥죽"이라고 있는데.. 팥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ㅋ
10. 고기집을 추천하면 "서흘포가든"이나 서귀포에 있는 "신우가촌" 추천하고 싶네요.
11. 애월쪽으로 이동하실거라면 "곤밥보리밥"이라고 있는데 보리밥정식이나 보쌈정식을 못볼 수 있어요! 여기도 아주 맛나요. 역시나 올레꾼들에게 입소문 난곳이구요..
12. 제주에까지 피자먹긴 좀 그렇긴한데.. 혹시나 아이들이 피자를 좋아하면 "피자굽는 돌하르방"이라고 있어요. 여기도 괜찮아요.
13. 분위기있는 곳에서 근사하게 파스타같은 저녁을 먹고 싶으시다면 "샐러드앤미미"라는 곳을 추천합니다. 아주 맛있어요!!!
14. 펜션을 양떼목장 통나무펜션으로 정하실 것이라면 블로그에서 보셨겠지만 그곳에서 고기 팔아요. 하루 저녁은 그곳 고기로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대신 햇반이나 김치, 야채 같은건 사오셔야해요. 고기는 괜찮더라구요..
이 정도 추천해드리죠. ㅎㅎ

가시는 날 전후로 눈이 왔다면 에코랜드 추천합니다. 제주 중산간의 설경이 아주 좋습니다. 다만 입장료가 비싸요(1인 1만원 정도). 이동하시다가 좀 쉬고 쉬고 싶으시면 공천포라는 곳에 "쑝"이라는 카페가 있는데요 "피그렛(제 닉네임)" 소개로 왔다고 하면 와플에 초코시럽 정도는 엊어줄겁니다. 아직 뭐 하나 공짜로 줄만큼 친하진 않습니다. ㅋㄷ 언제 가실지 모르겠으나 1월 중순경이면 동백꽃이 필 무렵입니다. 카멜리아힐이란 곳 추천합니다. 눈 덮인 풍경에 빨간 동백... 풍경이 그만이죠! 겨울의 제주는 조금 을씨년스럽고 바람이 많이 불어 온도와는 상관없이 추워 야외보다는 실내가 적합한 듯 합니다. 트릭아트뮤지엄이나 테디베어뮤지엄도 괜찮습니다. 요즘 실내 풀장 같은데서 돌고래 직접 만져보고 교감할 수 있는 곳(마린파크)도 생겼는데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추가 정보!! 요즘 제주는 노지귤이 한창일 때입니다. 귤은 영글고 일손을 딸리고.. 뭐 그런 상황이라 일부 감귤체험 농장에서는 5천원에 원하는 만큼 나무에 메달린 감귤을 먹게 해주는데 또 역시 일부 농장은 공짜!!로 감귤을 따먹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약간의 노동력 헌신은 필요하지만요.. 제주공항 도착하셔서 관광안내소에서 문의해보세요. 그리고 제주도 오일장이 몇개 있는데 가시는 날에 열리는 오일장 가보세요. 시골 오일장 기분 나서 도시민들한테는 재미있는 경험일겁니다.

<김정민 간사의 추천>

와우!여기제주여행의귀한정보가있군요.저도나중에참고해야겠어요.ㅋ
다미진회집은표선해비치호텔근처에있는데저도강추요.그냥단품요리시켜도회가아주근사하게나와요.가격은만오천원정도인데가격대비아주훌륭해요.가시게되면해비치호텔도구경해도좋은듯요^^
글고김영갑갤러리두모악도추천요.그앞에이쁜카페있는데식사맛나요.수제돈가스추천.
절물휴양림도추천.즐건여행되셔요~^^

<박종승 선교사님의 추천>

옛날이 잠깐 살았던 외부인이 보면, 최남단 마라도, 시간이 없으면 우도가 괜찮고요. 눈 내린 한라산 영실쪽이 문안함. 중문쪽에 여러가지가 있구요. 성산 일출봉은 기본일것 같구요. 시내에 올래국수, 제주 흙되지, 두루치기 등도 함 시식 하시면 좋겠지요! 정연씨 좋아하는 것 다 사드리세요! 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