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의 마지막 장인 13장까지 왔다.^^

히브리서 13장은 12장의 후반부부터 시작된 여러가지 권면들이 이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그 항목을 정리하고, 필요한 부분에서 간단한 코멘트를 하는 방식으로 해야 할 것 같다. 

<이어지는 권면들>

1)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 지금까지 하고 있었겠지만, 형제 사랑은 계속해서 신경써서 해야 할 항목임.

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 손님 대접을 꾸준히 하다보면 생각지 못한 복을 얻게 될 것이다.

3) 너희도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라

4)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 동병상련의 마음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과거의 어려운 시절을 지나온 것은 지금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사람을 생각하고 도우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것이 고난과 아픔을 겪고 나온 자의 사명이다.

5)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심판하심.

    : 모든 사람이 결혼을 귀히 여겨야 한다. 결혼을 소홀히 혹은 가벼이 여기면서 결혼 외의 관계 속에서 성적인 필요를 채우려고 해서는 안된다. 음행을 행하는 자들이나 간음을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잊지 말아야 한다.

6)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 여기서 돈을 사랑한다는 것은 돈을 필요 이상으로 가지려고하는 욕심을 말한다. 즉 자족하는 마음이 없이 끊임없이 돈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얻으려고 하는 자는 경건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있는 것을 족한 줄로 아는 것이 경건이다.

*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6절)

    : 이와 같은 내용의 믿음이 있어야 하며, 고백이 동반되어야 한다. 사람이 내게 어찌하라... 아멘!!

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의 행실의 결말을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음.

: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 말씀을 가르치고 인도하던 사람들의 결말이 어떻게 되는가 살펴야 한다.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도우시는지 불가능한 것 같은 일이 어떻게 현실로 나타나는지 살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아야 한다. 예수님은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동일하시니까...^^

8)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서 굳게 해야지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다.

    : 음식 문제는 여전히 초대교회의 중요한 이슈중에 하나였던 것 같다. 정결한 음식을 먹는다고 사람이 정결해지는 것은 아니다. 마음이 은혜로서 굳게 해야 하는 것이다.

9)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제물의 육체가 영문밖에서 불살라지듯이, 예 수 그리스도가 영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듯이 우리도 그리하자.

    : 우리도 주님처럼 고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고난의 현장으로 들어가자.

10)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이다.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 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 신약에서의 제사는 입술로 드리는 찬송의 제사와 선을 행하고 나누어 주는 것과 같은 선의 제사를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11)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의 일처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행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 말씀으로 섬겨주고 인도하는 영적 리더에게 순종하라. 왜냐하면 그는 부모처럼 너의 일을 자신 일처럼 생각하고 행하는 자들이다. 그들이 즐거움으로 행하고 근심으로 하지 않도록 하라.

12)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 확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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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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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의 이야기는 모세보다 신실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성을 강조하면서 너희는 모세의 신실함 속에서도 광야에서 엎드러진 자처럼 마음을 완고하게 함으로 믿지 못하여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자가 되지 말라고 경계하는 것으로 마쳐진다.

4장은 안식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4:1)

하나님의 안식은 이미 창조때에 마련되어 있는 것이다.(3절) 그런 측면에서 하나님의 참된 안식은 준비가 이미 된 것이다. 그러나 그 안식에 들어가는 것은 다르다. 누구나가 그 안식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광야 때에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백성들의 이야기가 있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던 여호수아 때에도 참된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3절, 8-9절)

따라서 안식에 들어가는 것은 단순히 역사적 어떤 시간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 안식에 들어갈 약속을 받은 자가 그 약속에 믿음으로 결부할 때(2절)에 얻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완고하게 하지 않고 그 말씀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될 때 그 안식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미 그 분의 안식에 들어간 자들이 있다고 말한다.(10절) 아마 이들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주 안에서 살다가 죽은 자들을 말하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들이 주의 안식에 들어가기를 위해서 힘쓸 것을 요청하면서, 현재의 삶 속에서 완고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지 말라고 권면하는 것이다(광야 이스라엘 백성중에 불순종함으로 엎드러졌으므로)

우리가 큰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믿는 도리를 굳게 붙잡아야 한다. 그 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실 수 있는 분이다. 또한  우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라.

성도가 되고난 후에도 우리의 믿음이 잃어지지 않으려면, 우리가 믿음의 도리를 굳게 붙잡아야 하며, 또한 우리를 우리 입장에서 도우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그래야 주의 안식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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