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전체에 대한 중요 포인트


<내용의 흐름>


1. 나오미의 운명이 바뀜(부하게 나갔다 -> 비어 돌아왔다 -> 다시 자식을 얻음)

2. 이방여인 룻이 하나님의 땅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기업을 잇는 여성이 되었다.

  - 룻과 오르바의 대조: 룻이 하나님의 기업으로 들어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근거

3. 보아스라는 인물은 이방여인인 룻을 따듯하게 대해주었고, 기업무를 자로서 신실하게 책임을 졌다. 

4. 하나님은 룻과 보아스의 결혼과 가정에 복을 주셨다. 

5. 그 복의 결실은 다윗에게까지 이어졌다. (사사 시대 왕이 없던 시대 -> 이스라엘의 참된 왕 다윗)

6. 이 일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간섭하심(섭리하심)이 있었다. 


<상징성>


1. 나오미: 현실에 대한 계산이 빠르면서도 하나님의 언약을 가지고 있는 백성 / 이스라엘

2. 룻: 이방인, 여인, 과부.... 무력한 자로서 복이 없는 인생, 적극적으로 기업의 은혜를 얻기 원함 / 약자, 이방인(언약 밖의 백성), 오늘날 우리들

3. 보아스: 은혜롭고 자비로운 인물로 등장, 언약에 대한 실실한 책임성 / 구원자, 은혜를 베풀어주는 자


<적용적인 메시지>


1. 이스라엘 전체가 사사 시대의 어두움이 팽배했지만,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는 작은 빛이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그 작은 빛 하나가(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의 일이지만), 이스라엘 전체를 밝히는 다윗으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그리고 그 다윗이 빛은 전 우주를 밝히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극대화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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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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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룻기 4장]룻기는 한 미약한 여인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그들을 하나님의 언약안에서 책임지려고 하는 한 유력한 남자 보아스에 대한 이야기다. 한 가정의 이야기, 한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바꾸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성취해 가는 초석이 된다.큰 일을 도모고하고 큰 것을 꿈꾸는 자는 룻기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작고 미력한 자들은 룻기를 통해 위대한 소망과 꿈을 가져야 한다. 룻기는 위대한 책이다.


[정리1. 본문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보아스가 기업을 무르기 위해 성취해 가는 과정. 

  1) 보아스는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서 기업무를 자를 기다렸다가 찾아서 그에게 제안한다. 

  2) 보아스는 장로 10인을 함께 청해서 그들을 증인으로 삼았다. 

  3) 모압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고 하는데, 그것을 당신이나 내가 사서 기업을 물어주어야 당신이 사지 않는다면 내가 사서 물어주려고 한다. 당신에게 우선권이 있으니 결정해라.

  4) 그 사람은 자신이 무르겠다고 말했다. 

  5) 그러자 보아스는 그것을 무른다는 것은, 죽은 자의 아내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다. 

  6) 그러자 그 사람은 자신에게 손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자신에게 손해가 되어서 무르지 못하겠다고 태도를 바꾼다. 

  7) 그 사람은 보아스에게 나오미에게서 그 땅을 사서 기업을 무를 것을 허락하고, 자신의 신을 벗어 그 약속을 장로들 앞에서 확증해 주었다. 

  8) 보아스는 말론으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자신의 아내로 맞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않게 함에 장로들이 증인임을 확증시킨다. 

  9) 장로들의 축복의 말: 네 집 안에 들어가는 룻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여 지기를 원한다. 또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기를 원한다고 축복함.


2.  보아스가 룻을 통해서 얻게 된 열매들

  1) 보아스가 룻을 아내로 맞았고, 하나님은 아이를 갖게 하셨는데 아들을 낳았다. 

  2) 여인들은 나오미에게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 무를 자를 주셨고, 그 아이를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한다'고 축복함. 

  3) 나오미가 그 아이의 양육자가 되었고, 이웃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고 하여 '오벳'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 

  4) 오벳은 다윗의 아버지 이새의 아버지였다. 


3. 베레스의 계보에 대해서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암미나담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다.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을 다시 풀어서 쓰기]


룻의 요청을 받고, 그것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보아스는 성문으로 가서 기업무를 자 1순위를 찾았다. 보아스는 그곳에서 그 사람을 찾았고, 그 이후 장로 10인을 초청하여 그들의 이야기에 증인으로 세우려 했다. 보아스는 나오미의 땅을 사서 그의 기업을 물어 주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알리고, 그 사람에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제안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자신이 무르겠다고 함으로 이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듯 했다. 그러자 보아스는 다시 그것이 의미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했다. 그것은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우는 것임을 확인해주었다. 그러자 그 사람은 그 일이 자신에 손해가 되는 일인줄을 깨닫고 보아스에게 기업무를 권리를 넘겨주었다. 


보아스는 그 권리를 받았고, 장로들은 그 일의 증인이 되었다. 장로들은 룻을 이스라엘을 세운 라헬과 레아와 같이 되기를 축복했고, 보아스에게는 에브랏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기를 축복해 주었다. 이에 보아스는 룻을 아내로 맞아 들이고 그 가정에 하나님은 자녀를 주셨다. 이로 인해 그 마을의 여인들은 나오미에게 축하해 주었는데, 기업을 이어갈 수 있음을 축하하고, 나오미의 인생을 회복하게 해주신 것을 축하했다. 또한 이웃 여인들은 그 아이의 양육자가 된 나오미를 기념하여 '오벳'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었다. 


오벳은 다윗 왕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다. 

베레스의 계보는 보아스를 거쳐 오벳으로 그리고 다윗으로 이어지는 혈통이 된 것이다.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보아스가 자신이 기업을 무를 것에 대한 열의를 다하고 있다.


보아스 자신의 열정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우선 일을 신속하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본인이 기업을 무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자신이 나오미의 가문과 룻을 책임지려는 것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본문의 내용 속에서 충분히 반영되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책임지시려고 하는 열정과 의지도 마찬가지다. 아니 더 하면 더 하지 덜하지 않다. 하나님 자신이 우리를 책임지시려고 힘을 다하시는 노력이 십자가에서 명확해 진 것이 아닌가 싶다. 십자가 사건이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한 사건이라는 것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룸 5:8)


누군가 나를 향해 이와 같은 열정으로 행하시고 돌보시는 분이 있다면, 그는 참 행복할 것이다. 지금 당장 어려움에 직면했더라도 쉽게 절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절망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2. 결국 룻은 아들을 낳아 기업을 이었고, 나오미는 회복되는 축복을 얻었다. 


나오미와 함께 모든 희망이 사라졌던 룻도 보아스의 은혜 속에서 가정을 얻고, 자녀도 얻게 되었다. 이는 또한 나오미의 회복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자신을 의지하여 자신의 생애를 건 사람을 부끄럽게 하지 않으셨다. 큰 위로와 격려를 주셨다. 그리고 실제적인 결실도 얻게 하셨다. 


나오미와 룻의 형편은 당시 사사시대의 이스라엘의 모습과 유사하다. 법이 없고, 생명이 없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은 한 가정의 이야기, 한 작은 동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스라엘 전체를 밝히는 이야기를 드러내신다. 결국 한 가정의 회복이 이스라엘 전체를 회복의 길로 인도하는 초석이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룻기의 핵심 메시지다. 전체가 어두울 때, 전체를 바꾸는 거대한 작업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한 사람, 한 가정을 바꾸심으로 민족과 나라 전체를 바꾸어 가시는 하나님의 모습과 역사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 변화란 그런 것이다. 큰 흐름 속에서의 변화임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이 미래를 바꾸고, 작은 일이 큰 일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3. 한 가정의 소소한 일이 한 국가의 왕을 세우고 민족을 세우는 일의 기초가 되었다. 


하나님 나라가 전 우주를 포함하는 거대한 일이기는 하나, 그 변화의 시작은 작은 한 가정, 한 여인의 충성과 그 충성을 호의로 받는 한 남자의 결정을 통해서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룻기를 통해서 보게 된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룻기는 한 여인과 한 남자의 이야기 이지만,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의 이야기다. 더불어 사사 시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 어떤 것이 되어야 하겠는가에 대한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큰 일을 꿈꾸고 큰 일에 집착하기 보다는 내 주변의 작은 일에 민감하고 충성하는 일을 통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나라의 일들이 확장되어 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역은 은밀하게 진행되는 것이다. 


지금의 죠이, 지금의 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한계를 느끼고 있다. 나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 내가 해야할 선을 행하고, 의를 행하는 것 그리고 진리와 옳은 길을 향해 매진하는 것.. 그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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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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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룻기 3장] 나오미가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보아스에게 희망을 걸었고, 룻은 충실히 순종하였고, 그 또한 은혜를 구했다. 보아스는 이들에게 언약 안에서 신실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화답했고, 이들의 인생을 책임지려 했다. 이런 모습은 우리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관계를 보여준다. 우리가 하나님께 희망을 걸고 조심스럽게 나아가면,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우리를 끌어 안으시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정리1. 본문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나오미의 계획

  1) 나오미는 룻이 안식할 수 있는 복을 얻게 되기를 원했다. 

  2)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되며, 그가 오늘 밤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너는 목욕을 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가서 숨어 있다가, 보아스가 누울 때 그곳을 알았다가 그 발 치 이불을 들고 거기에 누우라고 지시함. 그러면 그 이후는 그가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2. 룻의 시행과 보아스의 반응

  1) 룻은 시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행했다.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누웠다. 

  2) 룻은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에 누웠다. 

  3) 보아스는 밤중에 놀라 일어났고 그 발치에 있던 룻은 자신을 소개한 후에 당신의 옷자락으로 당신의 여종을 덮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임을 상기시켰다. 

  4) 보아스는 룻의 행동의 진실성을 알았다.(이는 이미 룻의 현숙함을 소문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5) 보아스는 자신이 기업을 물어 줄 것을 약속했지만, 자기 보다 앞선 사람이 있음을 알았다. 그가 기업을 물지 않겠다고 하면 자신이 책임을 지고 기업을 물어줄 것을 약속한 것이다. 

  6) 보아스는 룻의 안전을 위해서 아침까지 누워있으라고 했고, 새벽에 사람이 알아보기 어려울 때 일어나 그녀의 겉 옷에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지워 성읍으로 보냈다. 


3. 나오미의 확신 

  1) 룻을 기다린 나오미는 룻이 오자 마자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묻는다.

  2) 룻은 나오미에게 보아스가 자신에게 해준 이야기를 다하고,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빈손으로 가지 말라고 한 것까지 말하였다. 

  3) 나오미는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고 말하며, 그 사람은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쓰기]


나오미는 생각하고 있던 일을 시행할 때가 되었다고 보았다. 보리를 까불리는  때가 되었던 것이다. 나오미는 룻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려준다. 보아스는 우리의 기업을 물어줄 사람이라는 것과 오늘 보리를 까불리는 것으로 인해 좋은 조건이 되었다고 본 것이다. 목욕을 하고 기름을 바르고 좋은 옷을 입고는 하루 종일 보아스에게 보이 않다가 숨어서 보아스가 잠드는 것을 알았다가 그 발치 이불을 덮고 누을 것을 지시한다. 그렇게 하면 그 이후는 보아스가 인도할 것이라고 본 것이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지시대로 그렇게 행했다. 보아스는 먹고 마시고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누웠다. 룻은 그것을 봐 두었다가 모두 잠들었을 때, 보아스의 발치 이불을 덮고 눕는다. 잠을 자다가 깬 보아스는 깜짝 놀라며 누구인자를 묻자, 룻은 자신의 룻이며 당신의 옷자락으로 당신의 여종인 나를 덮어 줄 것을 요청했다. 왜냐하면 당신은 기업 무를 자이기 때문이라고 요청했다. 

이 요청을 받는 보아스는 룻의 의도를 오해하지 않고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았다. 룻이 그동안 현숙한 여인으로 소문이 나 있었기 때문이었다. 보아스는 자신이 책임을 지고 기업을 무르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대신 자신보다 앞선 사람이 있으니 그 사람이 기업을 무를 생각이 없으면 자신 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새벽 녁까지 그곳에 머물도록 했다가 새벽에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게, 보리 여섯 번을 되어 여인에게 주어 성읍으로 돌려보냈다. 

밤새 기다린 나오미는 룻이 오자마자 어떻게 되었는지를 묻는다. 룻은 자초지종을 말하고 자신에게 보리 여섯 번을 담아 주었던 보아스의 이야기도 해주었다. 이런 정황을 통해서 나오미는 보아스가 이 일을 성취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린다.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나오미와 룻은 자신들의 언약적 권리를 적극적으로 구했다. 


나오미는 룻이 보아스의 밭에서 보아스의 호의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부터 보아스가 자신들의 기업을 물어줄 관계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나오미는 그것을 요구할 좋은 기회를 얻기를 기다렸던 것이다. 그리고 보리를 까불리는 오늘이 바로 그날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나오미는 자신과 룻에게 유일한 소망은 보아스가 기업을 물어주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에도 약속되어 있는 것이었다. 나오미는 율법에 있는 요구를 보아스에게 하기로 결심한 것이고, 그것이 효과적으로 어필될 수 있는 상황이 언제 인가를 살폈던 것이다. 


성경은 언약을 적극적으로 구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 유다의 며느리 다말도 적극적으로 자신의 권리와 약속을 구했다. 그리고 그것을 얻어냈다. 이렇게 성경은 자신에게 주어진 언약을 적극적으로 취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열려있음을 보여준다. 천국은 침노를 당한다는 말씀도 동일한 의미라고 본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구원의 약속을 우리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것으로 취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 언약의 약속대로 구원을 허락하신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주신 언약이 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셨다는 것이다. 모든 인류를 향해 주신 하나님의 보편적인 약속을 적극적으로 취하는 우리가 되자.


2. 보아스는 룻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했다. 


보아스는 룻의 적극적인 요구에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자신보다 앞선 기업 무를자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가 책임지지 않으면 자신이 책임질 것을 약속해 주었던 것이다. 물론 4장을 보면 보아스는 어떻게 해서든 그 사람보다 자신이 기업을 물어주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보아스의 마음에 적극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보아스는 하나님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언약을 의지하며, 자신을 책임져 달라고 요청하는 백성을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받아주시고 책임지시려 한다. 심지어 그가 이방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우리 하나님은 그렇다. 자신을 의지하여 나오는 자를 거절하지 않으신다. 자신의 날개 아래 피하러 온 자에게 언제나 자비를 베풀며, 적극적으로 책임지려 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것이다. 


지치고 가난한 인생, 이 땅에서 소망을 잃은 인생들이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너희에게 쉼과 구원을 주시리라. 


3. 나오미는 보아스 약속을 확신하고 믿었다.


나오미는 룻의 이야기를 듣고 보아스가 이 일을 이루기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했다. 그것은 보아스의 책임을 말과 행동을 통해서도 알게 되고, 보아스가 룻에게 담아준 보리 여섯 번을 통해서 확인된다. 보아스는 룻의 인생이 부족하지 않기를 바랬다. 채워지는 인생이 되기를 바랬다. 그래서 돌아가는 그 싯점에서도 보리를 채워준 것이다. 보아스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확신을 주신다. 그분의 열의를 보여주시고, 분명히 이루어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어떤 물증을 보여주시기도 한다. 룻에게는 보리 여섯 번으로, 우리에게는 또 다른 것으로 말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주신 증표를 잘 파악하고 있다면, 우리는 큰 담력 가운데에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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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룻기 2장] 율법은 구속이고 제한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율법은 은혜와 자비의 통로였다. 율법이 구속이요 제한이라고 여겼던 자들은 강한자요 부한 자들이었다. 왜냐하면 율법은 이들의 힘과 권력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난한자 연약한 자들에게는 율법은 은혜의 통로였고, 그들이 살 수 있는 숨통이었다. 오늘날의 복지 정책이 이와 같은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정리1. 본문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룻이 베들레헴의 유력한 자 보아스의 밭에서 일하게 된 이야기

  1)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보아스였다. 

  2) 룻은 나오미에게 자신이 누군가에게 은혜를 얻으면 그를 따라 이삭을 줍겠다고 하자, 나오미는 이를 허락한다. 

  3) 룻은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게 되었는데, 우연히 들어간 그 밭은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의 밭이었다. 

  4) 보아스는 때마침 그곳을 방문하여 일하는 농부들에게 축복의 말을 인사로 했다. 

  5) 보아스는 자기 밭에서 일하는 낯선 소녀를 보게 되고 그 종 중에 하나에게 그녀가 누구인지를 묻는다. 

  6) 종은 룻이 나오미와 함께 모압에서 왔고, 아침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 보아스가 룻에게 호의를 베푸는 말을 해주다.

  1) 보아스는 룻에게 이삭을 주으러 다른 곳으로 가지 말고 여기를 떠나지 말라고 말해준다.

  2) 보아스는 일하는 일꾼들에게 룻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고, 목이 마르면 일꾼들이 떠온 물을 마시도록 호의를 베풀었다. 

  3) 룻은 자신에게 큰 호의를 베풀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함을 표현했고,(나는 이방여인인데 어찌 은혜를 베풀어주시나이까?) 룻이 자신의 시모를 위해 자신의 고국을 떠나 왔다는 사실을 안 보아스는 하나님의 날게  아래에 보호 받으러 온 너에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축복했다.   

  4) 룻은 보아스에게 자신에게 그런 은혜입기를 원한다고 고백했고, 보아스의 말에 큰 위로를 얻었다. 


3. 보아스가 룻에게 베푼 호의

  1) 식사할 때에 

   (1) 이리 와서 떡을 먹고,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어 먹으라. 좋은 자리에 앉아 볶은 곡식을 주매 배불리 먹었다. 

  2) 보아스는 자기 소년들에게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3) 그를 위해서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벌셔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고 했다. 


4. 보아스에게 얻은 호의를 룻이 나오미에게 말하다. 

  1) 룻이 그 날 하루 이삭을 주워 모은 양이 보리 한 에바쯤 되었다. 또한 자신의 먹고 남은 양식을 보여드렸다. 

  2) 나오미는 어디에서 이런 은혜를 얻었는지를 묻자, 룻은 보아스 라는 사람의 밭에서 일했다고 했다. 

  3) 나오미는 보아스라는 말에 그는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 고백하고, 그가 자신들과 가까운 친족으로 기업 무를 자라는 사실을 언급한다. 

  4) 나오미는 룻에게 추수가 마칠 때까지 다른 밭에 가지 말고 그 밭에서만 일하라고 했고, 룻은 결국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였다.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을 다시 풀어서 쓰기]


룻은 나오미의 허락을 받고 이삭을 줍기 위해 밭으로 나간다. 우연히 찾아 들어간 곳이 보아스 라는 유력한 사람의 밭이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보아스는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와 같은 사실은 모른채 룻은 아침부터 보아스가 자신의 밭을 둘러보러 오는 시간까지 열심히 일했다. 


마침 자신의 밭을 둘러보기 위해서 온 보아스는 낯 선 소녀를 보게 된다. 종에게 그녀가 누구인지를 묻자 나오미와 함께 자신의 고향을 떠나온 룻이라는 여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보아스도 소문을 통해서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던 터고 자신의 시모를 섬기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젊은 여인의 모습이 귀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보아스는 룻에게 위로의 말과 축복의 말을 한다. 하나님은 그 날개 아래 피하는 백성에게 복을 주신다는 말로. 더불어 자신의 남종들에게 룻을 건드리지 못하도록, 음식과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준다. 룻은 보아스의 이와 같은 호의에 감사하며, 큰 위로를 받는다. 자신은 이방 여인인데...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감사한 것이었다. 


보아스가 베푼 배려는 매우 파격적이었는데, 곡식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도록 한다든지 일부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서 룻이 주울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룻은 한 에바나 되는 양의 이삭을 얻었고, 충분히 먹은 음식의 남은 것을 가지고 나오미에게로 갔다. 나오미는 룻이 들고 온 이삭의 양과 음식을 보고, 누구에게 호의를 입었다는 것을 금새 알게 된다. 룻은 그 사람이 보아스라는 것을 알려주고, 나오미는 보아스가 자신들과 어떤 관계가 있는 사람인지를 간파한다. 기업을 물어줄만큼 가까운 사람인 것이다. 보아스는 룻에게 다른 밭으로 가지 말고 계속 그 밭에서 일하도록 지시한다. 룻은 보리추수와 밀추수가 마칠 때까지 그곳에서 이삭을 주으며 지내게 된다.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하나님은 룻과 보아스를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만나게 하셨다. 

룻과 보아스의 만남은 우연의 일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룻은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갔고, 보아스는 마침 자기의 밭에 찾아 왔다. 그리고 유독 룻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우연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 중에 많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 하나님의 섭리적인 만남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연처럼 보이는 일들을 통해서 필연을 만들고 역사를 만들어가 가신다. 우리는 일상에서 눈을 떠서 우연처럼 보이는 하나님의 필연이 무엇인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을 더욱 의식하게 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파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더욱 분명하게 느끼며 살수 있게 된다 


2. 보아스는 룻의 행실을 보고 칭찬하고 축복했으며 많은 혜택을 주었고, 룻은 그것으로 인해 위로를 얻고 감사했다. 


보아스는 룻의 행실에 대한 소식을 알 고 있었다. 자기 민족과 신을 버리고 나오미를 좇아 온 룻의 귀한 충성을 들었다. 보아스는 그것을 좋게 여겼다. 그런데 자신의 밭에서 일하고 있는 룻을 보게 된 것이고, 룻이 성실하다는 평가를 듣게 된다. 보아스는 룻의 행실을 칭찬하고 그에게 하나님의 복이 있기를 축복했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와 은혜를 배풀었다 

룻은 보아스를 통해서 큰 위로를 얻었다.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주고, 그런 선한 행실에 대한 복을 빌어주며 현실적으로 따듯한 대우를 해주는 보아스로부터 큰 격려를 얻은 것이다. 


나오미의 배려는 룻의 충성으로 나타났다. 룻의 충성은 보아스의 마음에 좋은 이미지를 주었고, 보아스는 그 충성을 축복했다. 그리고 다시 룻은 그것으로 인해 위로를 얻게 된다. 선한 헌신이 하나님의 위로로 나타나는 것 같은 모습이다. 우리의 선한 수고와 헌신은 하나님 안에서 인정과 상급으로 반드시 나타나게 된다. 



3. 나오미는 이와 같은 사건을 통해서 <기업 물어줌을 통해서 얻는 소망>을 바라보게 되었다. 


나오미는 룻의 생각 밖 수확에 놀란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은혜에 보아스라는 친족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는 거의 본능적으로 <기업무를 자>의 법에 대한 잊고 있던 율법이 생각나게 되었다. 즉, 이 만남은 하나님의 은혜의 법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 된 것이다. 그리고 나오미는 그 자신들에게는 은혜로운 법을 의지하여 나아가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것을 가장 민첩하게 본 사람이 바로 나오미다. 나오미는 많이 세속화 되어 있는 이스라엘을 대변하는 존재이지만, 그럼에도 그들에게는 여전히 하나님의 법이 있고, 그 법은 그들에게 유효했던 것이다. 이제 나오미는 그 길을 열어가는 사람이 된다. 


율법이란 강하고 부한자들에게는 제한이 된다. 그러나 약하고 가난한 자들에게는 은혜와 복지가 된다. 율법을 제한으로만 여기는 사람은 자신이 강한 때를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약할 때에는 율법이 은혜의 통로가 된 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그 약한 자가 강한 자로 어떤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법의 강제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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