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1. 내용 정리... 가능하면 간략하면서도 구체적이면 좋아요]

1.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다.
  1) 엘리사 선지자가 선지자의 제자 중 하나를 불러 기름병을 가지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함.
  2) 거기서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골방에서 기름을 머리에 부으라.
  3) 예후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는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라.
  4) 그 청년 선지자는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군대 장관 중에서 예후를 불러 기름을 부음
  5) 기름을 부으면서 주신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고는 도망친 청년 선지자.
   (1)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2)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는 내가 다 멸절하되,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하라.
   (3)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을 것이다.
  6) 모인 군대 장관들은 예후의 말을 듣고는 예후를 왕으로 대후하고 왕으로 추대하였다.

2. 이스라엘의 왕 요람이 살해되다.
  1) 요람 왕이 아람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 라못에서 싸우다가 부상을 입고 이스르엘로 돌아왔다.
  2) 예후는 그 때를 노리고, 아무도 자신의 이동을 알리지 못하게 성을 통제한 후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달려갔다. 이 때 요람 왕은 누워있었고, 유다 왕 아하시야는 병문안을 왔 있었다.
  3) 이스르엘 망대에서 예후가 급히 병거를 타고 오는 것을 보고는 이상히 여겨 사람을 보내 이유를 알게 하려 하였으나, 알수가 없었고 나갔던 사자들은 돌아오지는 않았다.
  4) 예후라는 것을 짐작한 요람은 병거를 타고 손수 마중 나가고, 유다 왕 아하시야도 자기 병거를 타고 함께 나갔다. 그리고 그들이 나봇의 토지에서 만났다.
  5) 예후는 요람을 향해 활을 겨누고 반역을 깨닫고 도망치던 요람은 예후의 활에 의해 즉사하게 된다. 예후는 그의 장관 빗갈에게 요람의 시체를 나봇의 밭에 던져 과거 하나님이 저주하여 예언하신대로 이루도록 지시했다.

3. 유다 왕 아하시야도 함께 살해되다.
  1) 유다 왕 아하시야는 도망치고, 예후는 유다 왕도 쫓아가서 죽이게 됨(므깃도에서)
  2) 그의 신복들이 아하시야 왕을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다윗 성에 장사지냄.

4. 이세벨 왕후가 죽게 되다.
  1) 예후가 이스르엘에 들어오니, 이세벨은 이 사실을 듣고는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몄다.
  2) 들어오는 예후를 향해 이세벨은 예후를 주인을 죽인 시므리라고 비꼬아 이야기 했다.
  3) 예후는 자기 편이 될자를 찾자, 이세벨의 두어 내시가 나섰고 그들은 예후의 명을 따라 이세벨을 창 밖으로 던졌다.
  4) 이세벨은 떨어져 죽고, 그이 피가 담과 말에게 튀었다. 예후는 그를 밟고 지나갔다.
  5)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다가 이세벨이 왕의 딸임을 감안해 시신을 수습할 것을 명함.
  6) 그러나 그 때는 이미 시신이 두골과 손과 발 외에는 없었고, 모두 개들이 먹어 버렸다.
  7) 예후는 그 소식을 전해듣고, 엘리야를 통해 말씀하신 저주가 이세벨에게 임했다고 했다.

[정리2. 내용을 자신의 말로 정리해요. 그래야 내 것이 되어요]

본 장에서 하나님은 예후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고 나서 예후를 통해서 아합과 이세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단행하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먼저 젊은 선지자 한 사람을 택해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예후를 찾아 기름을 붓게 한다. 예후는 군대 장관 모임을 주관하는 사람으로 이미 군인들 사이에서는 리더십을 인정받던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선지자가 와서 자기에게 기름을 부었다는 말을 듣자, 다른 군대 장관들이 예후를 왕으로 인정할 정도로 이미 그는 인정받는 리더였음을 알수 있다.


예후는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요람이 아람과의 전쟁으로 인해 이스르엘에 머무를 때가 적당하다고 판단하여서는 병사를 이끌고 직접 요람 왕이 있는 곳으로 간다. 예후의 의도를 전혀 짐직하지 못한 요람과 그를 병문안하기 위해 왔던 유다 왕 아하시야는 예후를 맞으러 나갔다가 죽임을 당하게 된다. 예후는 그 시체를 나봇의 땅에 버림으로 하나님의 예언을 성취한다. 그러고는 이스르엘 성으로 들어간다.


이 소식을 들은 이세벨은 자신의 때가 다 되었음을 알고도, 눈을 그리고 머리를 단장한다. 들어오는 예후를 향해 과거 주인을 죽이고 7인간 통치했던 시므리에 비유하였다. 예후는 내시 중 자신의 편을 찾고 그를 통해 이세벨을 창에서 떨어뜨려 죽게 한다. 비참한 최후가 된다. 그의 시신은 개들이 먹어 나중에 매장하려고 할 때는 두골과 손과 발만이 있을 뿐, 누구의 시신인지를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렇게 아합과 일가는 예후를 통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예후를 통해 하시는 심판이다. 아합과 이세벨이 얼마나 이스라엘에서 큰 악을 행하였는지를 잔혹한 죽음의 모습을 통해서 보여준다 하겠다.


아합 집안의 심판이면서 동시에 남유다 아하시야에 대한 심판이기도 한다. 아하시야의 아버지 여호람이 아합의 딸과 결혼했기 때문이다.

 

[정리3. 묵상 및 적용]

1. 아합 일가의 잔혹한 죽음에 대한 묘사는 이 죽음이 하나님의 심판임을 보여준다.

본문에는 요람의 죽음과 특히 이세벨의 죽음이 매우 잔혹하게 표현되어 있다. 영화로 제작했다면 아마 19금 처리가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잔혹한 상황이 구체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것은 요람과 이세벨의 죽음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 하겠다. 이들은 단순한 죽음을 맞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서의 죽음을 맞게 된 것이다.

때로 어떤이의 죽음은 하나님의 진노의 표현이다. 그래서 그 죽음이 잔혹하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잔혹한 죽음을 하나님의 심판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참 끔찍하고 두려울 것이다.

2. 남 유다 왕 아하시야의 죽음은 아합 일가와 연관된 남유다 왕의 심판을 보여주는 듯 하다.

본문에서 재미있는 것 중에 하나는, 남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어떨결에 함께 죽게 된다는 것이다. 예후가 그것을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유다 왕 아하시야는 이스라엘 왕과 같이 한 날에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는 아하시야가 아합의 일가와 긴밀하게 결속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아하시야는 아합의 아들인 요람과 함께 전쟁을 했으며, 요람이 전쟁에서 부상하였을 때, 찾아와 병문안을 할 정도로 가까웠다. 아하시야의 부친 여호람은 아합의 딸을 아내로 맞은 왕이기도 했다. 이와 같이 아하시야는 북이스라엘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하나님은 그런 아하시야까지도 죽이심으로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게 하신다. 죄의 근원 뿐 아니라, 죄가 연결된 사람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심판이 이르게 됨을 보게되는 사건이다. 우리는 우리가 죄의 중심은 아니라 하더라도, 죄와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늘 살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하시야처럼 죄에 종속되고 그를 위하다가 결국은 함께 망하기 때문이다.

죄는 그 모양이라도 경계하고 버려야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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