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관찰해석적용샘플] 강화체_빌레몬07_몬1:23-25

어렵지 않고,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기초적인 내용 파악(문자적 이해)을 중심으로 훈련하는 차원

[본문] 

본문 

관찰(1차 독자의 입장에서) 

 해석(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

2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24.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

[문장요약]

1. 바울은 편지 마지막에 몇 몇 사람들을 대신해서 빌레몬에게 안부를 전한다. 


2.에바브라는 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해 옥에 갇혀있는 자로 빌레몬에게 안부를 전한다.(23절)


3. 바울의 동역자인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빌레몬에게 문안한다.  (24절)


4.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빌레몬과 함께 하는 교회 가운데 함께 하길 축복하며 마무리한다.(25절)

 1. 바울이 빌레몬에게 보내는 편지의 마지막 인사 부분으로 여러 사람들의 안부를 나누고 축복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2. 몇 몇 사람의 이름이 언급되나 일일이 그 이름의 대상이 구체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까지 살펴볼 필요는 없다. 다만 알 수 있는 만큼 그 대상의 역사적 배경을 알면 성경을 이해하는데 유익하다.  그와 같은 배경은 주석이나 성경사전을 참고하면 되겠다.  


3. 바울은 진정성 있는 마음을 전하는 것과 더불어 당시 사회 통념적인 형식의 틀을 유지했다.(편지의 형식적인 측면을 그대로 유지함)


[적용]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정하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 적절한 질문을 통해서 바른 고민을 하도록 돕는 것이 적절하다. 

1. 바울은 목표의식을 가지고 빌레몬에게 편지를 썼으나, 할 말만 하지 않고 편지의 서두와 편지의 마지막 형식을 모두 갖추었다. 내용이 중요한가? 형식이 중요한가? 

  - 내용과 형식 중 무엇이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내용이 중요하다.  

  - 그러나 형식이 없는 내용은 상대방과 상식을 무시하기 쉽고, 진정성이 없는 형식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형식만 갖추 사람은 바리새인과 비유될 수 있고, 내용에만 치중된 사람은 선지자에 비교될 수 있겠다. 그러나 목회자란...)

  - 내용을 중심으로 하되, 형식의 기본틀은 갖춰서 접근하는 것이 목회자의 기본 덕목이라 하겠다. 

2. 바울은 옥중에서 외로웠지만 외롭지 않았다. 

  - 옥에 갇혔으나 함께 옥에 갇힌 에바브라가 있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두 도망쳤으나 바울은 그렇지 않았다. 

  - 여전히 옥중에 있으나 함께하는 동역자들이 있었다.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

  - 바울이라도 홀로였다면 힘들었을 것이다. 소수이지만 함께 주를 위해 헌신하고 동역할 자가 있다면 고난도 잘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힘든 순간 누군가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을 만들려면, 누군가 힘든 순간 내가 그와 함께 있어 그의 동역자가 되는 경험이 먼저있어야 한다. 동역자는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 끝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