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를 지나 골로새서로 들어가봅니다. 1장 내용을 정리해보면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요약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입니다.
     같은 의미지만,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는 것, 그것은 그 아들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은 사건입니다.(13,14절) 이것은 전에는 원수였던 우리를 불러서 하나님 앞에 흠없는 자로 세우시려는 것임을 바울은 말합니다. (20-22절)

2.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가에 대한 설명
  첫째는 만물보다 먼저 계신 분으로 만물은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해 만물이 창조되었으며 그는 만물 안에 함께 섰음을 말합니다. (15-17절)
   둘째는 그는 그의 몸인 교회의 머리며 근본이며, 만물의 의뜸입니다.
   셋째는 하나님께서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3. 바울의 사명에 대한 설명인데
   이와 같은 내용은 만세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 그리스도를 통해서 알려졌으니, 그것을 성도 특히  이방인들에게 알게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임을 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풍요를 가르침으로 각 사람을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한다는 것이 바울의 사명입니다.(24-29절)


[적용]

아직 그 비밀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포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아버지께서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셨다"(19절)는 말씀을 통해서 분명히 보여주신다.

"예수 그리스도"

이것을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신약 분야를 '기독론'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그토록 오랬동안 신앙생활하고, 성경도 보아왔지만 여전히 미숙한 신앙인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은 모든 풍요의 충만으로 가득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표면적으로만 그리고 단편적으로만 알아왔기 때문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좀 더 묵상하고 생각해 보면 좋지 않을까요?

제가 얼마나 잘 찾아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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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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