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암송 #김수억 #경건'에 해당되는 글 2건

안녕하세요. <묵상에서 암송까지>에 김수억 목사입니다. 매일 성경 한 구절을 간략하게 묵상하고, 묵상한 그 말씀을 다시 암송하며 경건한 하루의 양식으로 삼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방송입니다 .

 

오늘 묵상할 구절은 <히브리서 4:16>의 말씀입니다. 먼저 성경 구절을 읽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2번 반복)

 

1. 그러므로 우리는

2. 긍휼하심을 받고

3.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4.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때를 따라 돕는 은혜>

오늘 본문에서 가장 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라는 문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 과거 한 시점에 크게 한 번 주어지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면서 중간 중간 필요한 순간에 반복적으로 주어질 수 있는 것이구나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십자가의 사랑은 단회적인 사건이지만 그 안에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은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과거 수양회나 부흥회를 통해서 우리가 ‘큰 은혜’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번의 큰 은혜 만으로 오랜 신앙 생활을 유지하거나 풍요롭게 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삶의 현장은 중간 중간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작은 은혜’들이 필요합니다. 그 은혜를 통해서 우리의 신앙은 고갈되거나 소진되지 않는 것입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두 번째로 제 마음에 남는 단어는 ‘담대히’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때를 따라 은혜를 주시는 분이기 때문에, 필요가 있으면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배고플 때 부모에게 당당하게 밥달라고 하고, 문제집을 사여할 때 ‘책 값’을 달라고 하듯이  우리는 은혜를 얻기 위해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말씀, 아멘)

 

 

오늘 묵상하는 본문 바로 앞 절에 보면 우리 주님을 향해서 이렇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 4:15)

 

중보자로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충분히 동정해 주실수 있는 분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하면서 오늘 묵상 구절을 다시 한 번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읽으시면서 내용을 암기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묵상하며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1. 그러므로 우리는

2. 긍휼하심을 받고

3.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4.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오늘도. 주안에서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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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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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은 얼마전 시작한 [묵상에서 암송까지]라는 방송의 취지를 설명하기 위한 방송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방송의 오리엔테이션이라 하겠다. 

 

대학생 선교단체에서 활동하던 시절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유익했던것 중에 하나는 ‘암송’이었다. 암송을 많이 하는 단체에 비하면 적은 분량의 암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치르는 암송은 부담이었지만 그로부터 얻은 유익을 생각하면 귀한 훈련이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암송 훈련도 약해지고 이미 암송했던 구절도 흐릿해졌다.  젊어서 좀 더 암송을 많이 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 하나의 아쉬움은 암송 그 자체만 집중하다보니 그 암송 구절이 가지고 있는 분명하고 정확한 내용의 이해와 풍성한 묵상은 너무 빈약했다.  

 

이제 암송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했다. [묵상에서 암송까지]라는 제목으로 짧은 암송 구절을 꼼꼼히 살펴보고 정리해서 내용을 숙지하도록 돕고, 이어서 암송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 방송을 해보는 것이다. 거창하게 방송이란 표현을 썼지만, 짦은 묵상 내용을 간단하게 녹음해서 팟티에 개인방송으로 올리는 것이다. 이런 방식을 필요로 하는 분들의 <경건훈련>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시작은 익숙한 구절로부터 시작하려 한다. 가능하면 1-2구절을 다루고자 한다. 방송시간은 5분 전후로 할 생각이다. 출근하면서 혹은 집안일을 하면서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마치 홍삼 한 포를 입에 넣고 출근하거나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것같은 기분을 주고자 한다. 

 

1. 암송구절은 방송 중 몇 차례 반복해서 읽어준다. 처음 시작하면서, 중간에, 마지막에. 집중해서 듣고 따라하다보면 어느 정도 암송이 될 것이라 본다. 

2. 만약 암송 본문이 필요하다면 그 날 방송의 설명을 보면 그 날의 암송구절이 있다.(개역개정)

3. 방송을 다 듣고 난 이후부터는 틈나는대로 암송을 해본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으면 성경본문을 다시 살펴봐도 좋다. 틈나는대로 반복해서 하루 종일 암송해보도록 하자. 

4. 신앙의 동료가 있다면 그 날 암송한 구절을 암송해 준다든지, 아니면 카톡으로 암기해서 보내준다든지 해 보자. 학습에 도움이 된다. 

5. 만약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있다면 암송 구절의 내용을 기도문으로 만들어서 기도로 올려보자. 예를 들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라는 암송 구절이 있다면 ‘하나님 저는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을 믿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 믿음이 더욱 분명하고 확실해 갈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원합니다’와 같은. 

 

만약 이런 방식으로 새벽기도를 인도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심플한 찬송하나와 그 날 하루를 묵상할 성경구절 한 두개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몇 번을 반복해서 성도들과 함께 읽고 암송해본 다음 다 같이 암송한 구절을 가지고 기도해 보는 것으로 기도회를 시작하는 것이다. 

 

일년이면 300개가 넘는 구절을 암송하고 묵상하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매년 300여개를 암송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말씀이 성도들의 마음에 남게 될 것이고 그 말씀과 함께 많은 묵상과 진리와 가치관이 형성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물론 가장 유익한 사람은 바로 목회자 자신이다. 누구보다 많은 구절의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할 수 있으니 말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개인적인 묵상과 새벽기도를 참여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방송을 시작한다. 

 

응원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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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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