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상품을 많은 고객에게 파는 것이 '마켓셰어'라면, 한 명의 고객에게 여러 번 많이 파 것이 '고객셰어'다. 고객의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세밀함과 장기적인 호흡으로 다가서야 한다."
- 트랜드 코리아 2014. 초니치, 틈새의 틈새를 찾아라.
마켓셰어에서 고객셰어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의 좋은 제품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시대에서, 판매하는 사람의 신뢰도(이 사람이 파는 것은 믿을만 한다. 이 사람은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을 제안하고 있다와 같은)가 더 중요하게 된다는 말일 것이다.
모든 것을 손 안에서 검색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지만, 자신을 알고 있는 믿을만한 사람의 제안에 더 귀기울이는 시대일 것이다. 관계의 중요성, 특히 상대를 표면이 아닌 내면까지 알고 있는 관계성은 더욱 중요하게 된다.
목회를 생각해 본다면, 강력한 메시지 하나로 목회를 이끌어 가던 시대에서 이제는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를 면밀히 살피는 심방형 목회가 더 주목받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교회 크기는 제한이 될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맞는 건인지 확신하기는 힘들지만... 암튼 읽으면서 드는 생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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