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이런 문제들이 어떻게 다루어졌는가?]


1. 19세기까지 근대 성서학의 주요 쟁점은 대개 성경의 본문과 관련된 것으로 주로 성경 본문의 일차적 형태인 원문을 복원하려는데 있었다. 


2. 그러다가 고대근동 문헌의 영향으로 성경 본문이 기록될 당시의 종교적, 정치적, 문화적, 혹은 사회적 배경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대두되면서 "원래의 본문은 어떤 모습이었는가"에서 "이 본문은 원래의 문맥에서 어떤 의미를 가졌는가?"로 질문이 바뀌었다. 


3. 그러나 이런 고대 근동의 자료들이 성경의 유일성이라는 오랜 전통적인 개념에 구멍을 내는 것처럼 보였다. 


4. 19세기 몇 몇 학자들은 성경을 공격하기로 작정한 것처럼 보였고, 이에 대해서 보수주의적 반응은 성경을 수호하는 것이었다. 이들은 서로 자신들의 입장에서 완고했다. 서로 전선이 형성되었고, 그 이후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5. 이런 과정속에서 내려진 우려스러운 결론(자유주의자들의 결론)

  1) 자유주의자: 현대 성서학자들은 고대 근동의 문헌을 증거로 삼아 성경은 순수하게 인간의 책이라고 결론 내버림.


  2) 보수주의자: 근본적으로 성경이 특별해야 하고 독특행햐 한다는 전제(자유주의자들의 전제와 같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지지해 주는 자료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고, 반대된다고 여겨지는 자료에 대해서는 후퇴해 버리곤 했다. 


  3) 구 자유주의자들도 새로운 이론이 나오고, 복음주의 학자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움직임이 있다. 그러나 성경이 고대 문맥 안에서 나온 책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충분한 논의가 있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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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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