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기

이사야가 소명을 받은 시기는 웃시야 왕이 죽는 해인 주전 739년경이다. 이사야의 예언 사역은 적어도 히스기야 시대까지 적어도 주전 701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공격한 뒤까지 이어졌음을 암시한다.

 

  1. 역사적 정황

시기는 후에 북왕국의 침입, 사마리아의 몰락 그리고 유다의 엄청난 파괴를 주도산 신앗수르 제국의 발흥과 패권을 경험한 격동의 세기였다.

이사야의 소명 시기는 공교롭게도 디글랏 빌레셀 3세가 주전 740-738년에 1 서부 원정을 지휘하면서 앗수르가 새로운 위협의 대상으로 등장한 일치한다. (성경배경주석, 구약 841, IVP)

 

  1. 역사적 분기점

(1) 1:1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를 걸쳐 이사야가 받은 예언

(2) 6:1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3) 7:1 아하스 때에 아람의 르신과 이스라엘 베가가 올라와 예루살렘을 공격

  - 아하스 왕과 백성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림(7:2)

  - 이사야가 아하스 왕에게 말씀을 전함(지지 않을 것이니 견고할 것을 격려)

  - 아하스는 믿지 못하고 여전히 두려워 (흔들림)

  - 이사야의 예언: 열국의 심판 / 앗수르를 도구로 사용하신다.(열방을 심판할)

     바벨론도 마찬가지, 모압, 암몬, 블레셋… 애굽도 마찬가지다.(애굽을 의지 말라)

(4) 36:1-37 히스기야 14 앗수르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침공함

  -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앗수르로부터 구원받음(앗수르의 심판)

(5) 38:1-39:8 히스기야의 발병과 회복 / 바벨론의 사자들의 방문(바벨론 포로 예언)

(6) 40-66 희망과 회복의 약속(구원자의 약속) / 바벨론 포로로부터의 회복

  - 고레스를 도구로 쓰시겠다.(페르시아. 45)

  - 바벨론을 심판하시겠다.( 47)

  - 이스라엘의 회복(49)

  - 고난 받는 종을 통한 회복(53)

  - 회복으로의 초청(55)

 

  1. 이사야의 내용에 대한 간략한 정리

이사야는 웃시야 말렵부터 히스기야 왕까지 사역했던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에 대한 내용이다. 유대 왕조가운데 그래도 인정받았던 웃시야 왕의 죽음을 통해서 역사적 흐름이 꺾였다고 인식한 이사야는 암울한 상황 속에서 말씀을 받는다. (당시 유다의 상황은 암울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이사야는 소명을 받는다.

그러나 이런 영적 상황과 맞물려 국가적 상황도 위태롭게 되었다. 그것은 아하스 때에 아람(르신) 북이스라엘(베가) 유다를 공격한 것이다.  아하스는 정신을 못차리고 두려워할 오히려 이사야 선지자는 , 하나님의 전적 구원을 선포하고 믿을 것을 요구했으나 아하스는 믿지 못한다.  그래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증거를 선포하지만, 여전히 아하스 왕은 믿기를 어려워 한다.

 

이런 정황 속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다.(10-35)

앗수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분노를 표출하신다. 사용하신후 앗수르도 심판하신다.  바벨론도 심판하신다.  블레셋을 심판하신다. 모압을 심판하신다.  에브라임과 다메섹을 심판하신다. 구스와 애굽도 심판하신다. 두마와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 셉나에 대한 경고, 두로와 시돈에 대한 경고, 모압… 에브라임의 밟힘. // 애굽과의 맹약은 헛되다.(애굽의 도움을 의지하지 말라)

 

히스기야가 왕이 되었을 때에도 앗수르의 위협이 있었다.(36) (아하스 때에는 아람과 북이스라엘의 위협이었으나, 때는 앗수르의 도움으로 구원을 받았다.(왕하 16) 이제 앗수르에 의해서 유다가 멸망의 위협에 처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아하스 왕처럼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였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통해 앗수르로부터 유다를 보호하시고, 앗수르를 크게 심판하셨다.

 

그러나 하나의 잠재적 위험이 히스기야 때에 있었다.(38) 그것은 히스기야가 병으로부터 고침을 받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바벨론의 신하들의 방문을 받았고, 그가 바벨론의 신하들에게 궁중 소유를 전부 보여주었다.(바벨론을 우방국으로 성급히 봤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앞으로 펼쳐지게 바벨론에 의한 침략의 전조와 같은 일이 되고 말았다.

 

이사야 40 이후부터는 이스라엘의 회복(바벨론 포로의 상황을 염두해 ) 대한 메시지가 주를 이룬다.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구원자(하나님의 사자) 등장한다. 오히려 사건을 통해서 이전의 백성으로서의 회복이 일어날 것이고 완전한 통치자(구원자) 것을 예고한다.  지금이라도 하나님의 뜻을 알고 돌이켜 앞에 나오기를 요청한다.( 55)



[참고: 이사야서의 저자와 목적 문제]

이사야서 40-66장이 8세기의 이사야에 의해서  쓰여졌든지 아니면 후대에 그의 통찰력을 적용한 다른 저자에 의해 쓰여졌든지 간에 장들은 주로 포로시대의 공동체에게 말해진 것임이 분명하다.(독자의 상황) (E. J. Young 1958,71) 지적한 바와 같이 1-39장은 '앗시리아 시대에서 갈대아 시대로 다가가는 계단을 제공해 준다. 양자는 함께 속해 있다. 왜냐하면 전자는 후자의 준비이며, 후자는 전자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 최신구약개론, 레이모든 딜러드 /트럼퍼 롱맨 공저(박철현 번역), 크리스찬 다이제스트(414)

 

  * 신명기의 34장을 모세가 기록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오경에 대한 모세의 저작을 받아들이는 것에 문제가 없듯이, 40-66장을 후대의 사람이 이사야의 통찰을 적용하여 작성했다고 본다고 하더라도 이사야의 저작을 인정하는 것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40-66장의 영감에 있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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