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5 새벽기도회

본문: 요한복음 15:18-27

제목: 알고 기억하라. 

 

  1. 환영과 대표기도
  2. 찬송가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3. 본문읽기: 요한복음 15:18-27

 

4. 본문의 내용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이 너희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두 가지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는 ‘알라’는 것입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한다면 너희보다 먼저 예수님을 미워한 줄을 알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에게 속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도 함께 미움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 가운데서 택하였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예수님께 속한 자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미움을 받는 다면 그것은 예수님께서 미움을 받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종이 주인보다 클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이 직접적으로 공격하고 박해하는 것은 우리라기보다는 예수님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박해를 보면서 주님이 공격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이 모든 일(박해)을 예수님께 할 것인데 그 이유는 예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몰랐다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오셔서 말씀하셨기 때문에(알려주셨기 때문에) 죄 없다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미워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은 사실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인데 그것이 예수님을 미워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그 사실을 성경은 이미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25절)

 

이제 예수님은 아버지께로부터 우리들에게 보낼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그 분이 예수님에 대해서 증언해 주실 것이다. 또한 너희들도 처음부터 예수님과 함께 있었으므로 예수님에 대해서 증언하게 될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즉 성령님과 제자들이 예수님을 증언할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5. 함께 나눌 구절과 말씀

  1) 20절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다는 말은 지극히 당연한 말이라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여기서 주인은 예수님을 말씀하시는 것이고 종은 예수님의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표현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그 따르는 무리를 향해서 ‘내가 너희들의 주인이야. 내가 너희보다 큰 사람이야’라는 과시의 의미를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의 주인은 종을 대표하는 사람이고 종에 대한 책임자라는 의미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제자들과 따르는 무리들이 박해를 받는 것은 예수를 박해하기 때문에 예수에게 속해 있는 모든 사람들도 함께 받게를 받게 된 것임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공격하고 박해 할 때 사실은 우리를 노리고 박해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지향하면서 공격하고 박해하는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운명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이 박해를 받으면 우리도 함께 고난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인이 공격을 받기에 그 종들도 공격을 받되 그러나 주인만큼은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는 고난 받을 때, 주님에 비하면 지금 덜 받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주님은 지금 우리가 당하는 수치와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하신다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난당하는 중에도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주님도 우리와 함께 고난당하고 계시고 우리보다 더한 고난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며 힘을 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축복합니다. 흔들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님께서 반드시 승리하실 것입니다. 

 

  2) 27절.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리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에 대해서 증언해 주실 분을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분은 바로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으셨습니다. 세상은 이유없이 미워했다고 말씀합니다. 그 미움은 근거있는 미움이 아닙니다. 오해와 편견 무지와 완고함 때문에 발생한 미움입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오시면 그들의 완악함에서 오는 무지와 오해를 들춰내 부끄럽게 해주실 것이고, 예수님이 참으로 어떤 분이지 분명하게 보여주실 것입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또 하나의 증언자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자들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처음부터 함께했던 사람들입니다. 누구보다 예수님을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대신해서 예수님을 증언해줄 살아있는 증인들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을 위한 증언입니다. 증언은 말을 얼마나 잘 하는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가 보다 그 증언이 참된 것인가? 그 증언이 경험에서 비롯된 실재적인 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주님과 우리는 같은 편입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관계요 운명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편을 들어 주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편을 들어 주시는 성도님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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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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