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타임라인을 정리하고 나서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는
나는 인생이 참 평온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렇지 않은 순간도 있었겠지만, 그 강도가 다른 분들에 비해 약하거나 아니면 약하게 느껴왔다는 것이다.
내 스스로 내 인생의 스토리 속에서 어떤 큰 상처랄만한 것을 인식하고 있지않다는 것이다.
난 이런 배경이 한편으로는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보통 영향력있는 사역을 하시는 분들의 스토리 속에서는 그런 역경에 대한 극복을 가진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난 너무 평이하고 너무 안정적이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본다. 이런 평온한 사역적 환경이 오히려 밝고 건강한 심성을 만든것은 아닌가 싶다. 세상과 사람에 대해서 왜곡된 상을 덜 만들게 되어 세상에 대해서도, 대인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다.
물론 약점도 많다. 예리함이라든지, 강렬함이라든지, 목표지향이나 성취지향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나 스스로 그런 영역에 콤플렉스가 있다.
그러나 요즘 다시 생각한다. 역동적 성취를 이루는 지도자도 필요하지만 정서적으로 평온함을 느끼게 해주는 지도자도 필요하다고. 어쩌면 그런 정서적 안정감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 섬기는 사람들과 나누라는 사명으로 이런 환경적 배경을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내면의 아픔, 상처가 없지는 않다. 그런데 그런 상처도 오래가지 않도록 더 깊어지지 않도록 하는 내재된 장치가 있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내 환경 속에, 내 마음 속에 그런 은사를 주신듯 하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참, 감사하다. 하나님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나는 인생이 참 평온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렇지 않은 순간도 있었겠지만, 그 강도가 다른 분들에 비해 약하거나 아니면 약하게 느껴왔다는 것이다.
내 스스로 내 인생의 스토리 속에서 어떤 큰 상처랄만한 것을 인식하고 있지않다는 것이다.
난 이런 배경이 한편으로는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보통 영향력있는 사역을 하시는 분들의 스토리 속에서는 그런 역경에 대한 극복을 가진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난 너무 평이하고 너무 안정적이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본다. 이런 평온한 사역적 환경이 오히려 밝고 건강한 심성을 만든것은 아닌가 싶다. 세상과 사람에 대해서 왜곡된 상을 덜 만들게 되어 세상에 대해서도, 대인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다.
물론 약점도 많다. 예리함이라든지, 강렬함이라든지, 목표지향이나 성취지향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나 스스로 그런 영역에 콤플렉스가 있다.
그러나 요즘 다시 생각한다. 역동적 성취를 이루는 지도자도 필요하지만 정서적으로 평온함을 느끼게 해주는 지도자도 필요하다고. 어쩌면 그런 정서적 안정감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 섬기는 사람들과 나누라는 사명으로 이런 환경적 배경을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내면의 아픔, 상처가 없지는 않다. 그런데 그런 상처도 오래가지 않도록 더 깊어지지 않도록 하는 내재된 장치가 있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내 환경 속에, 내 마음 속에 그런 은사를 주신듯 하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참, 감사하다.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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