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편 17편] 하나님의 편에서 의인의 길에 늘 서려했던 사람의 고백입니다. 그런데 그는 악인들의 위협 속에 있습니다. 악인들은 강하며 번성하며 그 강함과 번성함이 대를 이어 영원할 것처럼 견고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분깃은 이 땅에 살아 있을 동안만 그렇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기업을 이 땅에서 다 받고,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는 존재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 땅만 생각하면 의로운 자리를 지키는 자는 어리석은 루저에 불과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늘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위너인 것입니다. 주의 형상을 만족하며 삽시다. 그는 이 땅에서도 우리는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는 분(8절)이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정리1]


1. 하나님을 향해서 흠이 없는 자신의 기도를 들어 구원해 주셔야 한다고 요청함


  1절.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2절.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

  3절.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 


  4절.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5절.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 

  6절.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 기도하는 자가 자신이 힘써 의인의 자리를 지키려고 하였고, 자신의 걸음을 지키려고 했사오니 이제 나의 간절한 간구를 들으시고 의인의 간구를 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시편 기자. 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를 썼으며, 힘을 다해 노력했던 진실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 나를 넘어뜨리려 하는 자들에게서 자신의 지키심을 요청함

  7절. 주게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8절.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9절. 내 앞에서 나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10절. 그들의 마음은 기름에 잠겼으며 / 그들의 입은 교만하게 말하나이다.

  11절. 이제 우리가 걸어가는 것을 그들이 에워싸서 노려보고 땅에 넘어뜨리려 하나이다. 

  12절. 그는 그 움킨 것을 찢으려 하는 사자 같으니이다. 


     : 의인인 자신을 해하려고 하는 악인들의 태도는 매우 거만하며, 위협적이고 집요하여 살아남기가 힘든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의인이 악인에게 삼킴을 당하려고 하는 순간이 되자, 하나님께 강력하게 자신을 구원해 주실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종종 기도할 때 관용어구처럼 말하는, 눈동자같이 지켜달라고 하는 구절이 여기에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3.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을 대항하여 넘어뜨리소서.

  13절. 여호와여 일어나 그를 대항하여 넘어뜨리시고 주의 칼로 악인에게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14절. 여호와여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의 분깃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 주의 손으로 나를 구하소서.

     그들은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들의 남은 산업을 그들의 어린 아이들에게 물려 주는 자니이다. 

  15절.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 의인은 자신을 대적하는 악인을 하나님께서 대적해서 넘어뜨려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악인들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분깃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재물로 배를 채우고, 그들의 남은 산업을 그들의 어린 아이들에게 물려줄만큼 안정적인 이 땅의 기업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다. 그들은 이 땅에서는 승자다. 그런데 시편 기자는 자신은 그들이 풍성히 누리는 이 땅의 기업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오히려 주의 얼굴을 본다. 즉, 하늘의 기업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다가 깰 때(죽음에서 일어날 때, 현재의 성공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때) 그는 주의 형상으로 만족함을 고백하고 있다. 



[정리2]


1. 시편 기자는 의인의 길에 굳건히 좇아갔던 사람이다. 


2. 그는 지금 악인들로 인하여 오히려 큰 위협을 당하고 있다. 그들은 강하면, 그들의 부함은 쉽게 없어질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대대 손손 그들의 기업을 영원한 것처럼 보이다. 그러나 그들이 받은 기업은 이 땅에서 살때만이 전부이다. 


3. 우리는 이 땅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의롭게 살아간 자들에게 주어지는 상급의 때가 있다는 것을 믿는다. 


4. 그러니, 그 동안 우리가 넘어지지 않고 변절되지 않도록 우리는 눈동자같이 지켜주시고 살펴주소서


5. 우리는 깰 때에 주의 형상에 만족하리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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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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