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1. 내용 정리]

 

1. 유다 왕 아사랴(웃시야) 왕에 대해서
  1) 26세에 왕이 되어 52년간을 예루살렘에서 다스림.
  2) 그의 아버지 아마샤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제거하지 못함.
  3)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며 백성을 치리함.
  4) 아사랴가 조상들과 함께 자매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장사됨. 아들 요담이 왕이 됨.

 

2. 이스라엘 왕 스가랴에 대해서
  1)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 사마리아에서 6개월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림
  2) 조상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여로보암의 죄를 떠나지 아니함.
  3)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반역하여 스가랴를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됨
  4)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신대로 자손이 4대 동안 이스라엘 왕 위에 있게 됨.

 

3. 이스라엘 왕 살룸에 대해서
  1) 야베스의 아들 살룸에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한달간 통치
  2)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디르사에서 사마리아로 올라가 살룸을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됨.
  3) 므나헴은 자신에게 성문을 열어주지 않았던 딥사와 모든 사람과 사방을 쳤다. 그리고 아이 밴 부녀를 가르기도 했다.(살룸의 잔인함을 반영함) 

 

4. 이스라엘 왕 므나헴에 대해서
  1)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11년간 다스림
  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않음.
  3) 앗수르 왕 불이 와서 이스라엘을 치려하자, 은 천 달란트를 주어 오히려 자기를 도와 주게 함으로 나라를 자기 손에 굳게 세우고자 했다. 
  4) 그 은은 이스라엘 큰 부자들에게 강탈한 것인데, 은 50세겔씩 내게 한 것이다.
  5) 므나헴이 죽고 그의 아들 브가히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5. 이스라엘 왕 브가히야에 대해서
  1)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년간 다스림
  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않음.
  3)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역하였다. 사마리아 왕궁 호위소에서 왕과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였고,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이 때 길르앗 사람 50명과 더불어 행했다.

 

6. 이스라엘 왕 베가에 대해서
  1) 베가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20년간 다스렸다.
  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않음.
  3)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스라엘 여러 지역을 점령하고 백성을 사로잡아갔다. 
  4)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하여 베가를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7. 유다 왕 요담
  1) 요담은 나이 25세에 왕이 되어 16년간 통치했다. 어머니는 사독의 딸 여루사였다.
  2) 그의 아버지 웃시야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제거하지 못함.
  3) 요담은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였다.
  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비로소 아람과 르신과 북이스라엘의 베가를 보내 유다를 치게 하였다.
  5) 조상들과 자고 다윗성에 장사되었다.

 

[정리2. 내용을 다시 정리_내 안에서 새로운 정리]

 

본 장은 남유다의 아사랴(웃시야) 왕 때에 있었던 북이스라엘의 왕에 대한 이야기다.

 

유다의 아샤라 왕은 52년간 통치하는 동안 북이스라엘에는 큰 격변이 일어났다. 예후 왕조의 마지막 왕인 스가랴가 살룸의 반역으로 6개월만에 죽게 된다. 이로써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예언하신대로 4대에 걸친 왕위는 막을 내린다. 스가랴를 죽이고 왕이 된 살룸은 1개월 정도 통치하고는 그 자리를 므나헴에게 물려줄 수 밖에 없었다. 므나헴은 11년간을 통치했으며, 그와 관련하여 유명한 사건은 앗수르 왕 불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하자, 므나헴은 귀족들로부터 돈을 거두어서는 그 은으로 일천 달란트를 만들어 앗수르 왕을 달랬고, 오히려 자신을 도와주어 힘이 되게 해 달라고 했던 것이다. 므나헴은 자신의 왕위를 그의 아들 브가히야에게 넘겨주고 죽는다. 브가히야는 통치 2년만에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에 의해서 자리를 내 주어야 했다. 베가는 길르앗 사람 50명과 함께 반역을 꾀했던 것이다. 베가는 20년간을 통치했다고 하는데 학자들은 므나헴과 브가히야의 통치기간을 포함한 20년이라고 본다.(그래야 역사적 기간이 일치한다.) 베가 때에 아람 왕 디글랏 빌레셀이 올라와서 북이스라엘의 많은 영토를 빼앗긴다. 이스라엘의 영토는 상당히 축소되고 만다. 결국 베가는 호세아의 반역을 죽고 만다.

남유다에 아사랴가 통치하던 52년 동안 북이스라엘은 5명의 왕이 바뀌었으며 그 중에는 1개월, 6개월, 2년 정도 밖에는 왕노릇을 해보지 못한 왕들도 있었으니 그 당시 이스라엘의 상황이 어떠했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만한 상화일 것이다. 결국 호세아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이 된다.


남유다는 아사랴(웃시야)의 뒤를 이어 아사랴의 아들 요담이 된다. 그는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했고, 아람과 이스라엘 연합군의 공격을 받아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다.

 

 

[정리3. 묵상 및 적용]

 

1. 세우는 자와 세워지는 자

 

유다 왕 아사랴(웃시야)는 52년간을 통치했다. 오랜 기간을 통치했다. 반면 이 기간 북이스라엘의 왕들은 대게 짧은 기간을 통치했다.(1개월, 6개월, 2년 등) 통치의 기간과 통치의 질이 꼭 일치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아사랴 왕의 시대에는 대조를 이루고 있음이 분명한듯 하다. 물론 다른 경우도 있다. 악한 왕 중에도 긴 통치를 이루기도 한다. (예를 들면, 유다 왕 므낫세의 경우인데 이 왕은 악하면서도 가장 오랜 통치(55년)를 했다. 아마 그로 인해 결정적으로 유다가 패망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는 말이 있다. 그렇게 본다면 생존이 곧 힘이고 능력이다. 북이스라엘의 왕들은 길게 생존할 수 없었다. 반역에 반역이 들끓었기 때문이다.

 

외부의 적이 없다고 해서 오랫동안 살아남는 것만도 아닐게다. 오랜 시간 속에서 흩어지기 쉬운 마음, 빛을 잃어버리는 비전, 목적을 상실한 방향 그리고 새로운 기회와 같은 것들이 내부적인 적이 되어 한 순간 무너지게 하는 것은 우리가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일들이다.

 

누가 강한 사람인가? 외부의 적이 감당할만할 때는 싸워 이기고, 감당치 못할 큰 적일 경우에는 몸을 움추려 자신을 보호하고, 내부의 적으로부터는 다시한번 기도함을 통해 자신의 소명을 점검받고, 꺼져가는 불에 다시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사람이 강한 사람인 것이다.

 

그러나 정말 강한 자는

자신의 힘으로 서는자가 아니라

자신을 필요로하는 자들로부터

세워지는 자 이어야 할 것이다.

 

결국, 나는 나를 세우는 곳에 서야 한다는 말인데... 이제는 말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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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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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5장입니다. 주변 민족들의 방해로 인해 13년간 성전 재건을 멈출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지난 4장의 내용입니다. 그럼 성전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대로 귀환한 유다인들의 역사는 끝나는가? 아니면 다른 길이 열리는가?

에스라 5장은 성전 재건의 길을 하나님이 다시 열어가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차. 내용정리] 본문 내용을 가능한 충실하게 이해하기 용이하게 정리합니다.

 

1.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전 재건을 촉구하는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1-2절)

1)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함.

2)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도왔다.

2. 성전 재건에 다시 제동을 거는 사람들(3-17절)

1) 그 때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관들이 찾아옴.

2) 누구의 허락을 받고 성전을 재건하는가 물었으나, 겁먹지 않고 공사를 계속 했다.

: 과거 고레스의 명을 받아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을 담담하게 말했을 것이고, 그것을 근거로 다시 성전을 재건하고 있다고 말했을 것이다.

3) 닷드내와 스달보스내가 다리오 왕에게 조서를 보내, 이들의 말처럼 고레스 왕의 허락을 받아 성전을 재건하고 있는 것인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함.

 

[2차. 내용정리] 이 때는 자기 자신의 말로 바꾸어 정리합니다.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13년간 멈춰있던 성전 공사는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를 통해서 다시 시작된다. 스룹바벨과 예수아는 다시 용기를 내었고, 더 이상 늦추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성전 재건이라는 목표를 잊어버린 채 자기 자신의 삶에만 집중해버린 돌아온 유다인들의 정체성을 지금이라도 깨우쳐주어야 한다고 본 것일게다.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앞에서 주도했고,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옆에서 보조해 주었다. 또한 유다의 장로들도 마음이 약해지지 않고 힘을 다했던 것 같다.(5절)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또 다시 성전 재건을 막으려고 왕의 힘을 빌리고, 위협하는 무리들이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이번은 달랐다. 이들은 떳떳하게 계속해서 공사를 했으며, 두려워하지 않았다. 유다인들의 공사를 막으려고 했던 유브라데 강 건너편 닷드내와 스달보스내는 당시 왕이었던 <다리오 왕>에게 조서를 보내 유다인들의 말(고레스 왕의 허락을 받았다.)이 진실인지를 알려달라고 했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성전 재건을 막을 뿐 아니라 이들을 고소할 조건도 찾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리오는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공사는 계속 될 수 있는가? 아니면 다시 멈추어야 하는가? 성전재건을 위한 하나님의 시작은 있었던 것 같은데 과연 그것은 성취될 것인가?...를 기대하게 된다.

 

[3차. 묵상/적용] 정리한 내용 속에서 묵상하고 적용할만한 것들을 기록합니다.

1. 하나님의 뜻이 인간적인 방해로 잠시 멈출 수는 있다. 그 일을 맡은 사람들로부터 동력이 나오지 않을 때, 하나님은 친히 하나님의 사람들을 동원하여 일을 시작하게 하신다.

   :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를 통해서 말씀하시고 일하시는 하나님

2.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동원하시어 일을 시작하지만, 여전히 주변 사람들의 방해는 존재한다. 방해하는 사람이 바뀌었을 뿐,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은 여전하기 마련이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방해와 장애가 없는 것은 아니다.

3.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였다.(5절) 하나님의 돌보심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무슨 외적으로 오는 특별한 보호하심이 아니다. 여기서는 유다 장로들의 마음을 강하게 해 주셨다는 것이다. 이들은 전처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마음에 흔들림이 없게 되어고 오히려 평안하게 자신의 일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돌보심이란 말의 구체적인 해석이다. 외부의 공격이 없는 것만이 아니라, 외부의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도 하나님의 돌보심이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4. 에스라도 재미있는 이야기 서술방식을 가진다. 일이 잘 풀리는 것 같다가(고레스의 귀환과 성전 기초까지의 상황) 그러다가 뜻 밖의 대적을 만나고, 그것은 생각보다 큰 힘이 되어 성전재건을 중지할 수 밖에 없게 되고.. 그렇게 13년의 시간이 흐르고... 그러다가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등장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고 또 전과 비슷한 패턴의 방해를 만나게 되고... 이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5장을 마친다. 재밌는 한 편의 스토리다. 그의 스토리. 드라마를 만드시는 그의 스토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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