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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한 장, 묵상 한모금] 사무엘상 6장. 벧세메스로 돌아온 언약궤


1. 언약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7달이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 어떻게 여호와의 궤를 있던 곳으로 돌려보낼 것인가 주문함.

3.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이 제안한 방법

 1) 궤를 거져 보내서는 안되고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 그래야 병도 낫고...

 2) 속건제물은 금 독종 5개, 금 쥐 5마리. 해롭게 했던 재앙의 형상을 드리면 혹 재앙을 가볍게 할지 모른다.

 * 애굽에서도 여호와께서 큰 재앙을 내린 후에 그 백성들을 가게 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재앙을 내렸는데 우리가 계속해서 마음을 완악하게 한다면, 더 큰 재앙을 얻게 될 것이다.(6절)


 3) 새 수레를 만들과 멍에를 매어보지 않은 젖 나는 두 소로 그 수레를 끌고 가도록 해야 한다.

 * 갓 난 송아지는 우리에 가두도록 했는데, 이는 송아지를 막 낳은 어미 소의 입장에서는 어린 송아지들 두고 전혀 다른 곳을 향해서는 갈 수 없게 한 것이다. 즉, 소를 인도하는 것인 하나님인지 그렇지 않은 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그와 같은 장치들을 둔 것이다(7절)


 4) 수레 안에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을 담을 상자를 궤 곁에 두라.

 5) 궤가 그 본 지역,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우연이 생긴 재앙으로 판단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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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블레셋 사람들은 그와 같이 하여 소에다 궤와 속건제 제물을 싣고 벧세메스 길로 수레를 가도록 하고 지켜봤다.

5. 소는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벧세메스까지 곧바로 갔다.


 *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스스로 자신의 언약궤를 찾아오시는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하나님은 빼앗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블레셋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고 오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자신감을 여기서 가져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의 옳음과 승리를 드러내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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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벧세메스 사람들은 돌아온 언약궤를 보고 기뻐하여 수레의 나무를 패고, 암소들을 번제물로 삼아 여호와께 제사를 지냈다.

7. 블레셋은 그 장면을 보고 돌아갔다. 블레셋 사람들이 드린 속건제물 중 독종은 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에글론, 가드... 이렇게 5개의 성읍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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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벧세메스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고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치사 70명(혹은 50,070명)을 죽이심.


 *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빼앗긴 이스라엘 백성들은 7개월 만에 다시 스스로 돌아온 언약궤를 만나게 된다. 처음으로 언약궤를 맞은 자들은 벧세메스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처음에는 기쁜 마음으로 언약궤를 맞아 들인다. 그러나 언약궤를 함부로 함으로 큰 재앙을 경험하게 된다.

언약궤가 있어야 할 곳은 이스라엘 땅일 것이다. 그러나 언약궤를 대하는 태도 더 중요하다. 그것을 대한 태도가 옳지 않아면 그곳이 블레셋의 영토이든, 이스라엘의 영토이든 재앙은 일어나며, 여호와의 궤는 두려운 것이 되고 만다.


9. 벧세메스 사람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하고 두려워했다.

10. 전령들을 기럇여아림에 보내 내려와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옮겨 가라고 전달하였다.


[정리]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의 영광을 지키신다. 블레셋이든 애굽이든 하나님의 권세와 영광을 드러내시는데 아무런 장애가 없다. 하나님은 경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신다. 자기 백성일지라도 그와 같은 태도에 대해서는 진노하시고 심판하신다. 하나님은 쉬운 분이 아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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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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