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한 장]


1. 백성들의 죄의 심각함


  1) 침상에서 죄를 꾀하고 악을 꾸민 후에 날이 밝으면 힘(권세)이 있으므로 그 악을 행한다. 

  2) 밭을 빼앗고 집을 탐하여 차지한다. 약한 자의 산업을 강탈한다. 


  * 악한 생각이 실현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힘을 빼는 것이다. 권력을 빼앗고 무력하게 만드는 것이다. 악한 사람이 리더가 되거 권력을 휘두를 때 생기는 큰 위험이 이것이다. 그가 다른 사람보다 더 악해서가 아니다. 그 생각한 악을 실제로 실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재가 위험한 것이고, 민주주의가 힘들어도 서로가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불완전한 인간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장로정치도 이런 취지에서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2. 따라서 하나님은 이들에게 재앙을 계획하신다.


  1)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정도로 비참하게 될 것이다. 

  2) 그 때에 너희의 처지를 조롱하는 시와 노래를 부를 것이다. 

  3) 너희 중에 여호와의 회중의 분깃에 줄을 댈자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 하나님은 반드시 악을 행하는 자들을 제압하신다. 그의 목을 잡고 벗어나지 못하게 하신다. 그리고 그의 인생이 다시는 교만하지 못하도록 심판하시고 그를 조롱하신다. 이런 날이 미래의 종말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말자. 지금 이 땅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나와 우리는 미력한 것 같아 불의한 자들이 득세하는 것 같지만,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7000명이 이 시대 가운데 있다는 것을 잊지는 말자.


3. 그들의 답변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니.. 욕하는 말을 그치라고 말한다. 


  * 그들은 참된 예언자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저 욕을 한다고만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죄인이 가지고 있는 한계다. 스스로는 돌이킬 수 없다. 지금 이스라엘의 상태가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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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의 답변


  1) 너희 야곱의 족속들아,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하나님이 인내가 부족해서 그러겠느냐?)

  2) 하나님은 정직을 행하는 자에게는 유익하게 하시는 분이 아니시냐?

  3) 근래에 내 백성이 나의 원수처럼 일어났다. 

   (1) 전쟁을 피하여 지나가는 자들의 의복에서 겉옷을 벗기고

   (2) 백성의 부녀들을 그들의 집에서 쫓아내고, 그들의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원히 빼앗는도다. 


  4) 이곳에서 떠나라. 이곳은 네가 쉴 곳이 아니다. 

   (1) 이것은 이미 더러워졌음이라. 반드시 멸하리라. 그 멸망이 크리라. 

   (2) 이 백성들은 예언자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해서 예언할 때만이 너희의 선지자로 인정한다.(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자극을 주지 않는 예언을 하는 자들만 예언자로 인정한다는 말?)


  *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어처구니 없는 답변(6절) 놀랄 뿐이다. 자신들의 잘못을 하나님에게 떠 넘기려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죄악된 모습을 돌이키지 않는다. 결국 하나님의 재앙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되고, 재앙을 통한 멸망에 이르게 된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독주'나 '포도주'에 대한 이야기만 듣고 싶어했다. 농사와 생활의 향락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또한 종교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는 별로 듣고 싶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 교회는 어떤가? 죄와 구원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성공과 승리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지 않은지 모르겠다. 그와 같은 메시지를 전하는 자를 좋아하고, 무겁고 도덕적인 것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워 싫어한다. 편한 메시지만으로 무슨 변화를 기대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마음에 찔림과 영적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 메시지를 통과하지 않고 어떻게 거룩한 신앙인의 삶에 이르게 될 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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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야곱(이스라엘, 죄를 범한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의지


  1)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을 것이다. 

  2)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둘 것이다. (양떼를 한 곳에 모으듯이)

  3) 길을 여는 자가 앞에서 설 것이고, 그 뒤를 따르는 자들은 기뻐 떠들 것이다. 

  4)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 선두로 가실 것이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서는 심판의 말씀을 전하시면서도, 회복의 말씀을 전한다. 이스라엘 전체를 향한 회복을 말함은 아닐 것이다. 로마서 9장에서 바울이 이스라엘 중에서도 참이스라엘(약속의 씨로 된)을 구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다시 모으고 회복하게 하신다는 메시지를 전하심으로 그 안에 있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힘과 격려를 주고 있는 것이다.  

  * 다시 불러 모을 것이며, 이들을 위한 처소가 있으며 이들의 왕이 앞서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두에 서실 것임을 확신가운데 알려주고 있다. 


[묵상 한 모금]


1. 악한 생각이 실현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힘을 빼는 것이다. 권력을 빼앗고 무력하게 만드는 것이다. 악한 사람이 리더가 되거 권력을 휘두를 때 생기는 큰 위험이 이것이다. 그가 다른 사람보다 더 악해서가 아니다. 그 생각한 악을 실제로 실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재가 위험한 것이고, 민주주의가 힘들어도 서로가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불완전한 인간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장로정치도 이런 취지에서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2. 이스라엘 백성들은 '독주'나 '포도주'에 대한 이야기만 듣고 싶어했다. 농사와 생활의 향락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또한 종교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는 별로 듣고 싶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 교회는 어떤가? 죄와 구원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성공과 승리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지 않은지 모르겠다. 그와 같은 메시지를 전하는 자를 좋아하고, 무겁고 도덕적인 것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워 싫어한다. 편한 메시지만으로 무슨 변화를 기대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마음에 찔림과 영적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 메시지를 통과하지 않고 어떻게 거룩한 신앙인의 삶에 이르게 될 것인지 모르겠다. 


3. 모든 인류가 심판과 재앙을 당하게 되는 것 같다. 실재로 그런 현상이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하나님의 참된 백성들은 그 가운데서 부르심을 받을 것이고, 따로 구분된 처소로 인도함을 받을 것이다. 그 길을 왕(메시야, 예수)과 하나님께서 선두에 서서 인도하실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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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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