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남자아이가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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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주인공은 <나>라는 사람이 찰스 스티릭랜드를 보고 쓴 글이다.
나는 우연히 찰스 스트릭랜드의 부인과 친해직 되고, 저녁식사에 초대 받으며 자연스럽게 증권 중개인인 스트릭랜드를 만난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스트릭랜드가 부인을 떠나 파리로 간 후 자신을 찾지 말아 달라고 한다. 부인은 나에게 파리로 가 스트릭랜드를 돌아오게 해 달라고 한다. 나는 파리에 가서 스티릭랜드를 찾아내 이야기 하지만 직업, 가족 등을 버린 이유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였고 떠나온 것에 대해서 아무런 미안함도 없다고 했다. 결국 나는 다시 돌아왔다.
5년후 파리에 있는 친구 스트로브를 찾아가는데 스트릭랜드에 대한 소식을 얻게 된다. 스트로브는 스트릭랜드를 평가하기를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일뿐 그는 천재화가라 했다. 스티릭랜드를 만나고 나는 그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다. 친절하고 착한 스트로브는 그에게 욕을 먹으나 그를 옹호했다. 그러나 스트로브의 부인은 스트릭랜드를 싫어한다.
어느날 스트릭랜드가 중병에 걸리고 아무래도 자기 집에서 간호해야 겠다고 생각한 스트로브는 집에 데려오자고 부인에게 조르나 부인은 그가 싫다하면서 하지 말자고 한다. 그러나 결국 그를 받아들이게 된다. 오랫동안 그를 모두가 간호해 주다가 갑자기 스트로브의 부인이 스트릭랜드를 사랑해 따라간다고 하는 일이 벌어졌다. 혐오가 결국 그에 대한 사랑으로 바꿔버린 것이다. 하지만 스트릭랜드는 스트로브의 부인을 버리고 결국 부인은 자살하기에 이른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 밖에는 스트릭랜드에게 없었다. 나는 다시 스트릭랜드를 만났고 이야기를 한 후 다시는 그를 보지 못했다.
나는 타이티를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고, 스트릭랜드가 거기서 죽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스트릭랜드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는 처음에는 야간 숙박소에서 잠을 자고 급식소에서 먹으며 지내다가 티아레라는 토박이를 만나고 티아레의 친척인 아타라는 여자와 결혼을 한다. 그는 그림을 계속 그렸다. 그의 그림은 프랑스에서 매우 유명해 졌으며 그는 천재로 불리웠다. 아타는 그에게 방도 해주고 그를 방해하지 않고 살아 스트릭랜드는 그 생활에 만족해하다 의사를 통해 문둥병에 걸렸다는 것에 대해서 알고, 끝까지 예술 작품을 그리다 죽었다.
달과 6펜스라는 책은 폴 고갱을 모델로 한 소설이다. 스트릭랜드와 비슷한 폴 고갱의 이야기를 바꿔 소설로 쓴 것이다. 달과 6펜스는 둘다 둥글고 은빛색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6펜스는 돈, 물질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런 욕망에서 벗어나 달과 같은 곳으로 탈출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스트릭랜드는 가정과 직업이란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이 진정 원하던 것을 하려고 나간 것이다. 이런 책의 내용으로 독자에게 억압적인 현실을 벗어나려는 마음을 자극했고, 세계 대전이 끝난 당시 인간과 인간 운명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것이다. 나에겐 이 책을 이해하기 어려우나 소설의 내용만으로도 재밌고 좋았다고 생각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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