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댜서를 읽고 묵상하고 쓴 글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죄로 인해 심판을 받고 멸망을 당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일지라도 회개하지 않은 채 죄를 반복할 때 심판하신다는 것을 성경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명확하게 하나님으로부터 그 죄에 대한 형벌을 받는 사람일지라도, 우리가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에돔을 책망하시고 심판하시는 근거가 바로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자기 자신은 이스라엘의 죄와 같은 죄가 없는 것처럼, 자신은 영원히 그 죄로부터 자유로운 자처럼 생각하고 고통가운데 있는 형제를 정죄하고 판단하며 그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킨다면 그것은 형제로서 해야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오바댜서는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형제가 고통당하고 있다면, 그 원인을 따지기 전에 먼저 긍휼과 자비의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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