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는 예술쪽은 둘다 보족한 사람들이지요. 그래서 아이들은 어릴적부터 피아노를 가르쳐 보았습니다. 둘다 좀 하는듯 하더니 그렇게 흥미를 못 가지더군요... 확실히 저희 유전자를 가진 것이지요.
그런데 큰 아이는 어릴적부터 졸라맨 류의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어떤 날은 자기 방에서 한참을 나오지 않아 들어가 보면 작품활동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수 백명(마리)의 졸라맨들이 서로 편을 나누어 싸우는 그림을 그리더군요. 가장 많은 창작 활동은 주일 저녁 예배시간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한 마디로 큰 아이 그림은 색을 칠할 필요가 없는 그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고학년이 되면서 잘 그리지 않더군요.. 역시 유전자가 확실한 아이지요..
둘째는 지금도 피어노를 다니지만 큰 흥미를 가짖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그림을 곧 잘 그리더군요.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말이지요. 주로 캐릭터를 그리더군요. 유치한 그림들이지만 그래도 그림에 있어서는 우리 집 안에서는 가장 가능성이 있는 녀석이지요.
그런데 몇일전 집에 들어갔더니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고 있더군요. 그림판이란 기본 프로그램으로 일반 마우스를 끄적이며 캐릭터를 그리더군요. 오..... 저 같은 사람에게는 놀라웁게 보이더군요. 그림을 마우스로 ... 오....우~~^^
그 그림을 소개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식으로 하더만 다음날에는 색칠까지 했더라구요.
화일을 그대로 불러오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능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제가 볼때는 우리집안에서는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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