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한 장]
1.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1)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네 가운데에서 나누이리라.
2) 하나님이 이방 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라.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탁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 예루살렘이 이방 나라들로 인해 노략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가지만, 남아 있는 백성들은 끊어지지 않을 것이 말씀하고 있다. 이 말씀을 듣는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온 백성들이고 남아 있던 백성들이다. 이들은 큰 환난 중에서도 살아남을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나가서 이방나라들을 치시리라.
1) 그 날에 하나님의 발이 예루살렘 앞 동쪽 감람산에 서실 것이고, 그 산은 동서로 갈라져서 큰 골짜기가 될 것이다
2) 너희가 그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3)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
4) 그 날은 빛이 없겠고, 광명한 것들이 떠날 것이라.
* 큰 지진과 같은 재앙이 벌어지겠지만, 그래서 사람들은 피하여 숨게 될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큰 재앙이지만, 누군가에는 환난 중에도 끊어지지 않을 것임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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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1)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2) 여름에도 그러하고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4.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1) 사람들이 사는 곳에 다시는 저주가 없을 것이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
* 그 때가 되면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을 것이다. 어둠이 절망으로 끝나지 않음을 말한다. 반전이 있다. 인생에도 반전이 있고, 역사에도 반전이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안에서 어두움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는다. 빛이 올 것이고 그 빛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두워져가는 역사의 빛으로 오셨다. 그로 인해 생수가 전역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빛이심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수가 흘러가게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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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루살렘을 친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은 이러하니
1) 곧 섰을 때에 그들의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다.
2) 유다도 예루살렘에서 싸울 것인데, 이방 나라들의 보화 곧 금 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질 것이다.
3) 말과 노새와 낙타와 나귀와 그 진에 있는 모든 가축에게 미칠 재앙도 그 재앙과 같으리라.
* 그 날에 예루살렘을 쳤던 이방 민족들은 심판을 받게 된다. 그들은 재앙을 당하지만, 그로 인해 유다와 예루살렘은 풍요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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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루살렘을 치려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7. 땅에 있는 족속들 중에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할 것이즉, 애굽이 올라오지 않으면 애굽에게도 비를 내리지 않고, 초막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이방 나라들을 치시는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실 것이다
8.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다.
-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에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 에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제사 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고기를 삶으리라.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 여호와의 날, 그 날에 이루어질 완전한 모습을 말씀하고 있다. 예루살렘을 중심과 초막절 중심으로 설명되고 있으며 예루살렘을 대적하는 민족, 초막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민족은 하나님의 진노와 재앙을 받게 될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그 날에는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것, 심지어 말 방울까지 여호와께 완전하게 성결로 구별된 거룩한 도시가 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묵상 한 모금]
1. 어두워 갈 때의 빛(7절)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니다. 어두워 갈 때의 빛이다. 어두워 갈 때란 무엇인가? 낮에서 밤으로 가는 과정이다. 어둠을 향해서 가는 시기를 말한다. 유다의 역사가 그러하다. 빛으로 시작해서 어둠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둠으로 영원히 끝나고 마는 것인가? 이스라엘이 망하고 유다가 멸망했을 때 이들은 그렇게 절망하고 그렇게 밤을 맞았다.
그러나 예루살렘으로의 회복을 경험하고, 성전 재건의 역사를 시작하면서 이들은 어둠가운데 빛을 보기 시작했다. 여호와의 날(악인의 심판, 의인의 성공)을 다시 기대하게 되었다. 그 법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하나님의 언약이 완전히 파기되지 않았음을 이들은 보게 된 것이다. 성전 재건의 시대 스가랴가 이 백성들 가운데 주고 있는 메시지는 이와 같은 희망의 메시지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자신을 '빛'이라고 말씀하셨다. 빛이 왔다고 선언하신다. (요 1장) 그리고 예수님은 이 땅에 생수를 주시는 분으로 자신을 설명하고 있다.(요 4장) 스가랴에서도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동해와 서해로 흐르게 될 것을 설명한다. 그 날에는 말이다. 그 날은 언제인가? 예수 그리스도 이 땅에 빛으로 생수를 주시는 이로 오셔서 사역하신 날이라 볼 수 있다.
이 말씀은 주님의 초림을 넘어 재림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 예수는 빛으로 시작하셔서 완전한 낮, 밤이 없는 시대(계시록의 새하늘과 새땅에서의 성전)를 완성하시기 위해 다시 오신다. 다시 에덴에서의 생명나무가 계절마다 풍성하게 열리게 됨을 약속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는 초림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알게 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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