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한 장]
1.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악한 그 성읍이 화를 입을 것이다.(유다에 대한 재앙)
1) 명령과 교훈을 받지 않은 백성들, 여호와를 의뢰하지 않는 백성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않는 백성들
2) 그 가운데 방백들은 포악하고, 재판관들은 저녁 이리처럼 빼앗고,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하며,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한다.(지도층 인사들의 죄악)
3) 그 가운데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사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비추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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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께서 그들의 망대를 파괴하고, 거리를 비게 하여 황폐하게 하였다.
5) 하나님께서 경고하시길,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였지만, 너의 거쳐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이들은 부지런히 자신들의 행위를 더럽게 하였다.
2.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불러 모을 때까지 기다리라.
1) 하나님이 일어나 벌할 때까지 너희는 하나님을 기다리라.
2) 하나님의 모든 진노와 분노를 쏟으려고 여러 왕국들을 소집하여 모을 것이다. 하나님의 질투의 불이 소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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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때에 내가 여러 백성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 그들이 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한 가지로 나를 섬기게 하리라.
4) 하나님이 흩은 자들의 딸이 구스 강 건너편(먼 곳)에서부터 예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바칠 것이다.
5) 그 날에 네가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것은 그 때에 내가 네 가운데서 교만한 자들을 제거하여 네가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라.
6) 내가 곤곤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 것이다.
* 유다의 심판이 그들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분노에 따른 심판이지만,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모든 잘못에 대한 형벌로서의 심판이 있다. 또 다른 하나는 그 가운데 참된 백성들을 구별하시기 위한 심판이다. 이들도 함께 심판을 받는 자리에 있고, 열방으로 흩어진다. 그런나 이 백성들은 그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고 회개하여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다시는 그와 같이 교만해지지 않는 자들이 된다. 정결하게 하시기 위한 과정이다. 정금처럼 만드시기 위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다.
* 이방인들이 유다를 침략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들의 의로우심 때문이 아니라 유다의 죄악 때문이요. 그들은 심판의 막대기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그런 도구다. 그러나 그들 또한 자신들의 죄에 대한 형벌을 받는다. 다만 혼란스러운 것은 우리의 시대에는 그것이 정의가 뒤바뀐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기다리면, 곧 다시 정돈되어 심판에 이를 것임을 말하는 것이다.)
3. 그 날에 부르게 될 시온의 노래
1)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르라.
2) 여호와께서 네 형벌을 제거하셨고, 네 원수를 쫓아냈다. 그러니 다시는 화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3)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니, 두려워하지 말라.
4) 너희 가운데 계시는 여호와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다. 너희를 즐거워하시는 분이시다.
5) 하나님께서 절기로 근심하는 자들을 모으리라. 그들에게 지워진 짐이 치욕이 되었는데 그것을 제거하며, 그들을 괴롭게 한 자를 다 벌하리라. 쫓겨난 자들을 불러 모으리라. 그래서 온 세상의 수욕을 받던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할 것이다.
* 하나님의 백성들은 정결하게 하는 과정을 거쳐 정금같이 나오게 할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며 고만했던 자들은 오히려 심판하심으로 그들을 부끄럽게 하실 것이다. 따라서 그 날은 최종 완성의 날이고 역전의 날이 된다. 수치의 짐이 벗겨지는 해방의 날이 된다. 대적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된다.
[묵상 한 모금]
1. 유다의 죄로 인해 심판에 이른다. 그 중에 죄악이 크고 돌이키지 않는 자들은 심판을 받는다. 아니 모든 사람들이 함께 심판에 이른다. 그 중에 흩어지는 자들이 대부분인데, 이들을 포함해서 심판을 받는 것이다. 유대인들 중 다수가 이로 인해 형벌을 받는 것이다.
2. 그러나 그 중에 하나님의 백성(참 백성)은 심판으로 흩어진 땅에서 다시 돌아온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해방을 허락하시고 다시 불러모으신다. 그들은 흩어진 땅에서 비로소 자신의 잘못과 죄를 깨닫는다. 이들은 이와 같은 심판과 재난 속에소 오히려 자신이 정금처럼 단련되어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릇된 생각들을 깨뜨리고 회개하여 주를 바라고 부르짖는다.
3. 마지막으로 유대인들을 대적했던 이방 세력들이 있다. 이들은 마치 자신들이 강함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멸망시켰다고 생각하는 자들이다.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신들의 백성들을 그들에게 내어준다.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 때문이다. 하나님은 잠시 자기 백성들을 교훈하시기 위해 이방의 막대기를 사용하신 것임에도 불구하고(그래서 하박국이 오해를 한 것이고, 심지어 이방인들도 오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방인들은 자신들이 의롭게 그릇된 유대인들을 심판한다고 생각하여 교만하였다. 그러나 이제 때가되면 하나님은 하나님을 대적했던 이방인들의 죄를 묻게 되고 그들을 심판하게 된다.
4. 이와 같은 하나님의 역사 운행 섭리를 우리는 잘 정돈하여 이해해야 하겠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가지로 오해가 생기기 때문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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