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편 24편]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성과 보좌가 산위에 있는 이미지로 묘사된다. 그리고 그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자들은 몸과 마음이 깨끗하며 정결한 자들이며 충성된 자들임을 보여준다. 이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복과 의를 얻게 될, 축복받을 사람들이다. 이제 그 영광의 왕이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위해서 그 성으로 향하여 들어가고 모든 문들은 열린다. 곧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살았던 충성된 자들이 복을 얻게 될 시상식 전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정리1]
1. 만물의 창조주가 바다 위에 그의 터를 세우고 건설하셨도다.
1절.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 사는 자들은.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셨다.
강들 위에 건설하셨다.(2절)
: 하나님의 나라는 바다 혹은 강 위에 땅을 펼치시고 그 위에 흙과 돌을 쌓아(비유적으로) 산을 세우시고 그곳에 하나님의 성(보좌)을 세우셨다는 것을 의미지로 표현한 것이다. 하나님의 성과 보좌가 모든 만물 위에 권위로서 존재하고 있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2. 누가 그 하나님의 거룩한 곳에 설 수 있겠는가?
3절. 누가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며
누가 그의 거룩한 곳에 설자인가?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4절)
: 따라서 그 여호와의 산에 함부로 오를 수 없다. 또한 아무나 오를 수도 없다. 정결하며 깨끗한 자만이 오르며, 충성된 자만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셀라)
: 여호와의 전에 오를 수 있는 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의를 얻는다. 이미 그 보좌 앞으로 나아 왔다는 것이 자격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자격을 갖추지 않는자는 그의 산에 오를 수 없고, 그 앞에 설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복을 얻고 의를 얻는 자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이스라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3. 문들아 머리를 들어라. 영광의 왕이 들어가신다.
7절. 문들아, 머리를 들지어다.영광의 왕, 전쟁에 능한 여호와가 들어가신다.
8절. 영광의 왕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다.
: 이 장면은 왕이신 여호와께서 그의 성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따라서 닫혔던 모든 문들이 열리며 왕을 환영하고 왕의 오심을 준비한다. 왕의 영광스러운 입성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봐야 한다.
[정리2]
1. 여호와의 보좌(성)은 모든 만물 위에 높고 만물은 그 아래에 있다.
2. 아무나 그 보좌 앞에 이를 수는 없고, 몸과 마음이 깨끗하며 충성된 자만이 그 앞에 이를 수 있게 된다.
3. 주 앞에 오는 자는 복을 얻으며 의를 얻게 된다.
4. 그와 같은 만군의 왕이신 여호와께서 이제 그 성으로 들어가시니, 문을 열고 맞이하라.
5. 그 영광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몸과 마음이 깨끗한 자들과 충성된 자들을 복주고 의롭다라고 인정해 주시기 위해서 등장하시는 것을 묘사하는 것 같다.(결국 정결하며 충성된 자들은 영광의 하나님이 주실 상을 받을 것임을 말하는 내용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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