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과 함께 새로운 한 주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
데살로니가 교회는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모범적인 교회라고 소문난 교회였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세가지로 묘사한다.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3절)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중에 들렸던 곳으로 세 안식일만 말씀을 전한 지역이었다. 그리고 유대인들의 방해가 있어서 급히 베뢰아로 도피했던 지역이다. 3주라는 짧은 시간에도 말씀과 복음의 권세가 있어서 큰 무리와 귀부인들이 주께 돌아왔다고 사도행전 17장은 언급하고 있다. 그래도 바울이 있었던 시간은 3주간에 불과했다. 복음의 내용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의 체계적인 가르침과 돌봄을 받지 못했지만, 오히려 복음적 야성을 가진 교회가 되었던 것이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많은 환란 가운데서도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바울의 전도팀과 주님을 본받는 자가 되었다.(6절)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이런 모습에 상당히 고무되어 교회를 칭찬한다. 특히 과거는 우상으로부터 돌아서게 된 것과 현재는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해서 바울은 만족해 하고 있다.
[묵상]
1. 데살로니가 교회를 보면서 작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고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고 칭찬받은 빌라델비아 교회가 생각났다.(계 3:8)
하나님의 능력은 공들인 만큼의 열매만 나오지는 않는 것 같다. 때로는 우리가 충분히 노력하지 못하고, 공들이지 못하고 한참이나 부족한데도 하나님 당신이, 또 당신의 말씀이 그 사람들을 키우고 세운다는 것을 본다.
바울이 충분히 채워줄 수 없었기 때문에 지금 데사로니가 교회를 보면서 바울은 더욱 감사하게 되고 이 사역이 정말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을 것이다.
2. 복음 스스로가 가지는 놀라운 역사를 무엇을 기준으로 평가할 것인가? 데살로니가 교회를 통해서 볼 때 2가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9-10절)
첫째는 과거적으로는 <우상을 버렸는가>이다. 이전에 헛된 믿음과 생활을 버렸는가가 중요하다. 과거와의 결정적 단절이 복음으로 변화되었는가를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둘째는 현재적으로 <강림하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가?>이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현재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망하며 살았다. 그들이 어떻게 주를 기다렸는가에 대해서 바울은 놀라고 있다.
데살로니가 전서가 앞으로 어떻게 전게 될지 좀 더 흥미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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