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절 묵상] 엡 4:28 헌 옷을 벗어야 새 옷을 입지.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1.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을 향해서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22절) '새 사람'을 입으라(24절)고 권면하고 있다.(4:17-32) 그 구체적인 행위에 어떤 것이 있을까?
2. 도둑질하던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라는 것이다. 옛 사람의 모습이다. 자기 스스로 일하지 않고 남의 것들을 수고없이 자신의 것인냥 가져가는 행위가 도둑질이다. 이 당시 사회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었을테니 '도둑의 심보'를 가지고 있는 개인을 향해서 주신 말씀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3. 새 사람을 입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1)일단 도둑질을 하지 않는 것이다. 2)돌이켜 자기 손으로 수고하는 것이다. 3) 그리고 오히려 자신이 수고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만 여기지 않고 가난한 자들에게도 나누는 것이다. 선을 행하는 것이 새 사람을 입는 것이다.
4. 회개와 후회는 다르다. 그 때 잘할걸... 그런 행동이나 말을 하지 말걸... 하는 것으로 자책하는 것은 후회다. 후회로 새 사람이 되지 않는다. 회개를 해야 한다.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끊고(악을 멈추고) 오히려 선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새 사람을 입는 것이다.
5. 일단 회개하려면, 헌 옷을 벗어야 한다. 당장 헌 옷을 벗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데 부끄러워 어떻게 하냐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헌 옷을 벗으면 새 옷을 입을 수 있게 된다. 그래야 새 사람이 되는 것이다. 헌 옷을 벗지 않고 새 옷을 입는다고 새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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