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후서 1장. 중간 고사를 치르고 있는 당신을 위한 글
데살로니가 후서 1장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선 서두에는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칭찬으로 시작합니다. 계속적인 믿음의 성장과 서로간의 사랑의 풍성함, 그리고 환난과 박해 중에서 인내와 믿음에 있어서 모든 교회의 본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한 칭찬입니다.
-> 바울이 데살로니가 지역에서 오래 머무르지 못했기 때문에 우려가 많았는데, 생각 외로 기대 수준 이상으로 환난의 때를 잘 감당하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해 바울은 매우 흡족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주고 있는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데살로니가 교회가 당하고 있는 환난과 박해에 두가지 측면이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5절)
-> 이 말은 환난과 박해를 통해서 어중간하게 있는 사람들(불순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게 함으로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면서, 고난을 견디는 자들에게는 오히려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는 표가 되는 것이란 의미일 것이다.
2. 데살로니가 교회로 하여금 환난을 가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환난으로 갚으실 것이고, 주를 위해 환난을 당한 자들에게는 위로하심으로 갚으실 것이라는 말씀으로 위로해 주신다.(6,7절)
-> 하나님은 믿는 자를 박해하는 자와 그리스도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신다고 말씀하신다. 믿지 않는 자를 향해, 그리스도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라고 표현한다.
3. 마지막 날에 하나님은 기대하신다. 주 예수의 이름이 성도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길 기대하신다.(마침내 우리가 옳은 편에 있었다는 것을 확증해 보여주심으로서) 또한 우리도 그 안에서 영광을 얻게 하시길 원하신다.(우리의 믿음과 신앙과 하나님께 인정이 되는 것이다. 천국 백성다운 모습을 갖춘 것이다.)(12절)
[박해와 환난의 역할]
성도들에게 임하는 환난과 박해는 우선 불물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진다. 정금을 얻기 위해 불의 단련이 필요하듯 우리 교회 안에 있는 불순물(참된 신앙을 가진 자가 아닌 자)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진다. 가라지는 결코 곡간에 들어갈 수 없다. 또 하나는 신자들에게는 자신이 참된 신자임을 확인시켜 주는 과정이 된다. 많은 부족함에 확신할 수 없었던 신자들에게 자신이 하나님의 편에 서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를 준다.(시험으로 본다면 합격선 안에 있는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에 자격없는 자를 부르시지만, 자격을 갖추어 들여보내십니다. 그래야 하나님도, 우리 자신도 부끄럽지 않은 하나님의 나라가 됩니다. 그 과정으로 하나님은 시험, 곧 환난을 두십니다.
시험 기간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합당한 자로 여김이 되도록 힘쓰십시오. 주님이 도우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