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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정리]

40절.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41절.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42절.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43절. 보내시면 엄히 경고하사

44절.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45절.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서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서 나아오더라.


[성경내용 정리]

1. 나병환자가 예수님을 찾아와 깨끗하게 해 주시길 원했다. 그는 예수님이 '원하시면' 그렇게 하실 수 있다고 믿었다. 주님은 '당신이 원하신다'고 말씀하시고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시니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곧' 그대로 이루어졌다. 

2. 예수님은 나병환자가 깨끗해지자 '곧' 말씀하셨다. 이 사실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엄중히 말씀하셨다. 1)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2) 다만 제사장에게만 가서 몸을 보이고 깨끗하게 된 것을 입증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 일은 숨겨지지 않았다. 그 사람은 이 일을 많이 전파했고 널리 퍼졌다. 그 이후로도 예수님은 사람많은 곳으로 다니지 않으시고 변두리 한 적한 곳에 계셨지만 사방에서 예수님을 찾아 왔다. 


[질문하기]

1. 일반 병자를 고치신 사건과 구별해서 구체적으로 한 나병환자를 고치는 사건을 통해서 강조되는 것은 무엇인가?

  1) 나병환자는 일반적인 병자와 구분해서 '부정한 병'이라 사람들로부터 구별되었고 부정한 자라고 여김받았던 병이다. 그런데 그 병을 가진자가 예수님을 찾아왔고, 예수님은 그 나병환자를 물리치지 않고 받아주셨다.(부정한 자, 죄인을 수용하시는 예수님)

  2) 나병환자는 예수님이 '원하시면' 고치실수 있다고 고백했고, 예수님은 '내가 원한다'는 것으로 화답하심으로 정말 깨끗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원하시면 그 대로 이루어지게 하시는 분임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마음에 원하시는 것을 실제로 이루어 내시는 분)

  3) 나병환자를 치료하신 이후 그 사실을 사람들에게는 알리지 말것을 경고하시면서도 제사장에게는 보이라고 하심으로 '구약의 율법'을 무시하지 않고 그 말씀대로 '제사장'으로부터 입증을 받고 온전한 회복을 이루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셨다.(모세의 법을 인정, 제사장 인정, 전통을 파괴하는 위험한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 왜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고치신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 것'을 강요하셨을까? 

그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결과적으로보면 그들은 예수님의 경고를 순종하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 사실이 순식간에 퍼지게 된다.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감추고 숨기려고 했지만, 예수님의 사역은 숨겨지지도 감출수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마을을 피해 한적한 곳에 머물렀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을 찾아 나왔다. 예수님은 감추고 숨기려했으나 참출수도 숨길 수도 없는 존재가 되었음을 오늘 본문은 보여준다. 


[묵상하기]

1. 예수님은 원하시면 그 원하시는 것을 성취하시는 분이시다. 인간의 한계는 무엇인가?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많은 것을 원하시지만 그것을 성취할 수 없는 한계 때문에 고통당하고 절망하는 것이다. 나병환자의 경우 그는 얼마나 많이 그 병이 낫기를 원했을까? 얼마나 오랜시간 간절히 기도했을까? 그러나 그런 원함과 소망만으로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주님이 '원하시면' 그 일은 실행된다. 

바리새인들과 같은 유대인들은 나병환자를 혐오했다. 그들이 낫기를 원하기 보다 그들이 자기 주변으로 오지 않기를 원했을 것이다. 제사장들은 나병이냐 아니냐를 판단하기는 일에는 정확했을지 모르지만 그 병을 가진 사람의 아픔과 간절함에는 무심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병환자가 자신에게 오는 것을 물리치지 않았고 오히려 '나병환자가 낫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그 나병환자를 낫게 하셨다'. 어떤 사람이든 나병환자처럼 예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주님은 그 사람이 회복되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예수님께 나아간 사람들은 회복된다.(확실히 구원이 임한다)

2. 어둠은 빛을 감출수 없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높이고 드러내고 알리고자 하지 않았다. 그 분은 빛으로 이 땅에 오셨고 스스로 확장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감출수가 없었다. 그를 경험한 사람은 예수를 숨길 수가 없었다. 마을 변두리에 숨어지내셨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빛에 대한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그에게 찾아 올 수 밖에 없다. 해바라기가 태양을 향하듯 빛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은 빛이신 예수를 향해서 나아오게 된다. 

최근 한국 사회에 기독교의 영향력이 추락하고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기독교가 감추어지는 것이고, 그릇된 전통이 추락하는 것이지 예수님을 감출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의 비판은 예수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는 빛인데 예수를 예배하고 섬긴다고 하는 너희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왜 어둡냐고 힐난 하는 것이다. 이럴수록 우리의 신앙은 '예수'에 집중하고 '본질'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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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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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출판을 염두하고 쓰는 글이이 임의로 복사하여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3. 2:1-9 제사장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판단

 

찬송가:

 

여는 이야기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의 잘못에 대해서 질책하시고 그로 인해 그들을 부끄럽게 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제사장들은 바른 길에서 벗어났고, 많은 사람들로 죄를 짓게 함으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렇게 다루시는 이유는 이들과 맺은 언약을 파기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어가게 하기 위함임을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절별 해설

1:2 <<너희가 내 말을 귀담아 듣지 아니함으로>> 말라기서에서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는 것이다. 특히, 이들이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섬기는 제사장임에도 이런 태도를 취한다는 것을 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가 하나님께 가지는 마음이 어떠한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1:3 <<너희가 절기때 바친 제물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르겠다>> 절기 때에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가져온 제물에게서 나오는 똥을 제사장들의 얼굴에 바르겠다는 것은 제사장으로 하여금 큰 수치를 드러내도록 하시겠다는 표현이다. 더불어 제물의 똥을 버리듯 제사장들을 버리시겠다는 심판의 말씀이다.

 

1:4 <<그것은 내가 레위와 맺은 언약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지 않는 제사장들을 부끄럽게 하고 심판하는 것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레위와 맺은 언약을 이어가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지금 제사장들을 심판하심으로 언약을 파기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언약을 이어가기 위해 제사장들을 돌이키시게 하기 위한 징계라는 것을 알리시는 것이다.

 

1:8 <<너희는 레위 지파와 맺은 언약을 어겼다>> 하나님이 레위와 언약을 맺은 것은 그들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위함이었다.(5) 바른 가르침을 베풀고 많은 사람을 죄에서 떠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6) 그러나 제사장들은 이 언약을 어기고 바른 길을 떠났으며 그릇되게 가르쳐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게 하였다. 레위 지파와 맺은 언약을 어긴 것이다.

 

1:9 <<재판을 할 때에 공평하지 않게 한쪽 편만 들었다>> 제사장은 백성들을 재판하는 일도 맡아서 해야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공평하게 해야 할 재판에 오히려 한 쪽 편만 들어주어 재판의 공정성을 왜곡했던 것이다. 이런 모든 현상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제사장들의 불경건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로 말미암아 이들은 수치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기도

하나님, 누구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진리의 편에 서야 할 제사장이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할 수 있는 자임을 발견합니다. 늘 깨어 자신을 돌아보게 하소서.


맺는 이야기

본문을 통해서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듯하다. 첫째는 가장 하나님을 가까이에서 섬기고 하나님의 편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하는 제사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잃고, 마치 직업처럼 자신의 일을 행하려 할 때 도리어 얼마나 큰 죄를 짓게 되는지를 본문은 지적하고 있다. 자신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죄 짓는 길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날 목회자 혹은 그에 준하는 직분을 감당하는 사람들은 늘 자신을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둘째는 이렇게 불경건한 삶으로 하나님의 징계에 이를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그렇게 하신 것은 언약을 파기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어가게 하시기 위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4) 하나님의 매는 부모가 자녀를 교정하기 위한 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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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순서가 늘 장 요약하고 묵상으로 이어졌는데, 글의 순서를 바꿉니다. 어차피 장요약 한 것은 묵상을 하기 위한 기초작업인데 혹 읽는 분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묵상 작업을 앞에 놓습니다. 묵상을 보시고 혹 궁금함이 더하시면 본문 정리한 것을 보시라고. ㅎㅎ


[묵상 한 모금]


1. 하나님은 두 부류의 대상에게 실망하시고 분노하신다. 첫째는 제사장들이다. 이들에게는 두가지 책임을 따진다. 하나는 제사며 다른 하나는 율법으로 자기 백성을 지도하는 것이다. 제사의 문제는 말 1장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2장에서는 율법과 관련된 제사장들의 그릇된 태도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율법을 지키고 따르는 삶을 인도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행하지 아니함으로 하나님은 제사장들과 맺었던 언약(레위의 언약)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희생의 제물의 똥처럼 제하여 버릴 것이라 말씀하신다. 


2. 또 하나의 부류는 유다 백성이다. 이들에게 대해서 하나님은 분노하시는데, 특히 이들이 아내에게 대해서 행하는 악행에 대해서 분노하신다. 어려서 맞은 아내와 경건한 자녀를 낳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쉽게 아내를 버리고, 아내에게 폭행을 행하는 것으로 인해 이 결혼관계를 지켜보시는 하나님은 분노하신다. 하나님은 이들의 봉헌물을 받지 않으시고 이들을 야곱의 장막에서 제하여 버리시겠다고 말씀하신다. 


3. 말라기 시대에 유다의 영적인 상황을 보여준다. 제사장들은 허술한 제사를 드리며, 율법으로 자기 백성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지 못한다. 레위와 맺은 언약이 있음에도 자신의 본분을 잊고 산다. 그러하고도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고 하나님에게 대해서 서운하게 생각한다. 유다 백성들도 마찬가지다. 가정을 온전히 지키지 않았다. 젊어서 맞이한 아내를 버려 쉬 이혼하고 이방의 딸을 맞아들인다. 아내에게 폭력을 가한다. 그럼에도 이들은 전혀 문제의식을 갖지 못한다. 


4. 구약 시대 동안 이 백성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들이신 공로와 수고가 그렇게도 많은데 이 백성의 종교와 삶과 가정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수천년간 행하신 하나님의 모든 사역이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들은 방자하고 하나님은 이제 이 백성에게 지치셨다. 가장 근원적인 것, 가장 기본적인 것조차 이 백성은 행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나님의 낙심(?)도 이만저만이 아니셨으리라... 구약의 끝은 참, 무력하게 끊나고 만다.



[성경 한 장]


1. 하나님을 공경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은 제사장들에게 대한 하나님의 말씀


  1) 만일 너희가 듣지 않고, 마음에 두지 않고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2)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3) 이미 저주하였다. 너희가 마음에 두지 아니함으로


  4) 너희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5)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6) 하나님이 이런 명령을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이라. 

  7)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다. 

   (1)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2)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3)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다.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라.

   (4) 그러나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5)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6)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다. 그래서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다. 


  * 하나님께서 레위(제사장)들에게 언약을 맺은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사장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함과 경외함이 없으므로 하나님은 이들을 절기의 희생의 똥과 같이 여기고 이들을 버리고 제하였음을 말한다. 이들은 옳은 길을 떠나 많은 사람들을 율법에 거스르게 했으며, 사람들을 치우치게 함으로 하나님께서 이들과 세운 언약,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파기하셨다. 그래서 결국 제사장들은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되었다.


2. 거짓을 행하는 유다


  1) 우리는 한 아버지, 한 하나님을 통해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2) 그럼으로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이 일을 행하는 자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서 끊어버리시리라.

  3) 너희가 이런 일을 행하나니,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신다.

  4) 그런데 너희들은 이것이 어찜 됨이냐? 하고 놀란다. 


  5) 그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는데, 너와 서약한 아내에게 네가 거짓을 행한다. 하나님께서 너의 짝으로 하나만 만든 것은 네게서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 아니냐? 너는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라. 

  6) 나, 여호와 하나님은 두 가지를 싫어한다. 

   (1) 나는 이혼하는 것을 싫어한다. 

   (2)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한다.(가정 폭력을 말하는 것인가?)

  7)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라. 


  * 유다의 죄로 말미암아 유다의 장막에서 끊어질 것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구체적인 유다의 죄에 대해서 결혼한 아내에 대한 사례를 말씀하신다. 어려서 맞이 한 아내와 경건한 자녀를 낳으려 하지 않고, 가정을 소홀히 하고 아내에게 폭력을 가하는 그릇된 방식으로 아내를 버리려하는 유다에게 하나님은 진노하신다. 그런데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런 태도에 당황해하고 놀란다. 그 정도로 하나님과 유다의 관계는 유지되기가 어려워졌다. 



3.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여도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1) 이들은 말한다.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고 그에게 기쁨이 된다.

  2)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계시냐? 라고 말한다. 


  * 이들은 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판단과 정죄하지 않고 오히려 여호와께서 좋게 보실 것이라, 기쁨이 될 것이라 말한다. 하나님을 오해하고 왜곡하는 행태다. 더불어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계시냐?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경시하며 자신의 불의에 대해 아무런 죄 의식도 갖지 않음을 말한다. 이들은 뻔뻔하게도 우리가 하나님께 잘못한게 무엇이 있냐고 고개를 치켜들도 따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참으로 당황스러워 하시면 더 이상 손 쓸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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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한 장]


1. 네 병거 환상


  1) 네 병거가 두 산 사이에서 나왔다.

  2) 첫째 병거는 붉은 말들이, 둘째 병거는 검은 말들이, 셋째 병거는 흰 말들이, 넷째 병거는 어룽지고 건장한 말들이 메었다.

  3) 스가랴가 천사에게 이 환상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4) 천사는 이는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이신 하나님 앞에서 나가는 것이다.

  5) 검은 말은 북쪽 땅, 흰 말은 그 뒤를 따르고,  어룽진 말은 남쪽 땅으로 나가서 두르다닌다.(천사의 말에 따라)

  6) 천사가 스가랴에게 말하기를, 북쪽으로 나간 자들이 북쪽에서 내 영을 쉬게 하였는다고 함


  *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바람인데, 사방으로 퍼져나가 온 땅에 이르게 되는 것을 보여준다. 그 중 특히, 북쪽으로 향한 병거(검은 말이 모는 병거, 흰 말이 모는 병거)로 말미암아 내 영을 쉬게 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과업을 완수하였기에 그것으로 인한 쉼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북방 페르시아을 하나님께서 병거를 보내 심판하여 이기셨음을 말하는 것이라 보인다. 



2. 면류관을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다.


  1) 여호와께서 스가랴에게 바베론에서 돌아온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가 스바냐의 아들 요시아의 집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은과 금을 받아 면류관을 만들라.

  2) 그 면류관을 대제사장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라. 

  3) 그리고 말하라. 싹이라 이름하는 자가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4)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을 것이다. 

  5) 면류관을 여호와의 전 안에 두라. 

  6) 먼 데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 알리라. 


  * 싹이라고 이름하는 자가 나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그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다. 이는 왕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게 되는데 이는 표면적으로 보면,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말하는 것이라 보인다. 스룹바벨을 통해서 성전이 재건되고 스룹바벨은 그곳에서 통치를 다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보는 것같다. 거기서 여호수아는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고, 스룹바벨과 여호수아 사이에 갈등이 아닌, 평화의 의논이 있게 될 것이다. 


  그런데 13절의 표현을 보면, 왕권을 가진 자가 제사장의 위치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 같다. 그것은 왕권과 제사장의 권을 동시에 가지신 분(현재는 스룹바벨과 여호수아가 나누어서 하지만)의 등장을 암시하는 것 같다. 



[묵상 한 모금]


1. 스가랴 6장의 본문은 명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좀 있다. 네 병거 중 북쪽으로 간 병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남쪽으로 간 병거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쪽으로 나간 자들로 인해서 북쪽에서 내 영이 쉬게 하였다는 표현을 보면 뭔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대략 북쪽이라는 것은 바벨론이나 페르시아 사람들에 대한 논의가 아닌가 싶다. 이 정도까지는 알 수 있을 듯 하다.


2. 싹이 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한다고 하는데 이 싹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분명하지가 않다. 그런데 그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다스리고, 자기 자리에 제사장의 자리도 있다고 하니 제사장과 통치의 두 가지를 모두 감당하는 어떤 존재라는 것 정도 알수 있겠다. 그 당시라면 스룹바벨 과 여호수아가를 일컫는 말 같기도 하고 훗날 이 두가지를 모두 합친 메시야적 존재를 암시하는 것 같기도 하다. 암튼, 핵심은 장차 여호와의 성전이 재건되고 거기서 통치와 제사가 회복되게 될 것을 말하는 것은 분명하다.


3. 그렇다면 스가랴 6장은 당시 북방 민족에 대한 승리(하나님의 마병을 보내심으로 이기게 하시는)와 예루살렘에서 장차 성전 재건과 통치권의 회복 그리고 제사의 회복을 보여주는 것이라 정리할 수 있겠다. 이 정도는 본문을 살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메시지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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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한 장]


1. 하나님께서 야곱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을 향해서 책망하신다. 


  1) 정의를 아는 것이 너희의 본분이 아니냐?

   (1) 그런데 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기뻐하고 있다. 

   (2)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기 뼈에서 살을 뜯어 그들의 살을 먹으며

   (3) 그 가죽을 벗기며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냄비와 솥 가운데 담을 고기처럼 한다.


  *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얼마나 심각하게 착취하고 있는가를 묘사하고 있다. 뼈까지 모두 발라 먹는 묘사를 통해 통치자들의 악이 얼마나 잔혹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2. 그 때에 그들이 하나님을 부르짖을 찌라도 응답하지 아니하셨고 

   / 그들의 행위가 악했던 만큼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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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지자들의 죄를 지적하심


  1) 그 당시 선지자들은 자신의 입에 물것을 주면 평강을 외치나

  2) 그 입에 채워주지 않으면, 전쟁을 준비하는 자들이었다. 


  *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뜻에 기초한 사역이 아니라, 자신의 육신의 탐욕에 사로잡힌 사역자들임을 지적한다. 


4. 그러므로 

  1)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다. 어둠을 만나리니 점을 치지 못할 것이다. 

  2) 하나님이 응답하지 아니하심으로 선견자가 부끄러움을 당하고, 술객이 수치를 당할 것이다. 


  3) 반면, 미가 선지자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


  * 거짓 선지자들은 영적인 어둠 가운데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래서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오직 미가 선지자 만이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져서 야곱과 이스라엘의 죄를 드러내는 참된 사역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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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야곱 족속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에게 하시는 경고

 

  1) 정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

  2)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 도다.

  3)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4)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5)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 우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으리라! 이런 식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6. 이러므로 너희(우두머리, 통치자, 제사장, 선지자)로 말미암아


  1) 시온은 갈아엎은 밭이 되고

  2)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3)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이 되리라. 


  * 시온과 예루살렘과 성전.. 이스라엘에서 가장 중요한 이곳이 큰 심판과 재앙이 임할 것을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우두머리, 통치자, 제사장, 선지자)의 죄악이 그 근거가 된다.



[묵상 한 모금]


1. 크게 3개의 구조로 되어있다. 죄에 대한 고발과 그로 말미암은 심판의 내용이 나오는 형식인데, 처음에는 야곱의 우두머리와 통치자들의 죄에 대한 고발이다. 두번째는 선지자들의 죄에 대한 고발이다. 마지막 세번째는 우두머리와 통치자 그리고 제사장과 선지자를 모두 포함한 죄에 대한 고발이고 그에 따른 심판이다. 


2. 우두머리와 통치자들의 죄는 정의를 행하지 않는 것이다. 선을 미워하고 악을 기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착취하는 것이다. 권력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력이 무엇을 위함인줄을 알지 못하고, 그 권력을 남용하고 오용하여 오히려 자신을 위해 약자를 착취하는데, 악한 방식으로 그리 한다는 것이다.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언제자 그것이 왜 자신에게 주어지게 되었는가를 잊지 말아야 한다. 절대로 그 자신을 위해서 주어진 권력은 없다. 권력이 자신을 위한 것으로, 자신의 공로로부터 얻은 자기 것으로 생각하는 순간 권력은 폭력이 되고 악이 된다. 민주주의는 권력을 부여하는 절차는 그 의미를 명확하게 하나, 일단 권력이 주어지고 나면 그 권력자로부터 분리되고 마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는 여기에 있는 것 같다. 


3. 제사장과 선지자들의 죄는 이들은 직업적 종교인이 되어 버린 것이다. 제사장은 삯을 위해 일하고(삯이 없으면 안한다.) 선지자는 돈을 위해 점을 친다.(돈을 더 벌 수 있다면, 점도 친다) 이들은 신성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잊은 채 물질에 사로잡혀버린 직업적인 종교인에 불과하다. 종교에서조차 세속적인 가치관이 관여하자 더이상 그 사회를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은 상실해 버린 것이다. 


4. 권력자들의 타락, 종교 지도자들의 세속성... 이것이야 말로 이 땅이 막장 드라마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 권력자들의 타락이야 지금 내가 있는 곳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종교 지도자들과는 훨씬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이 내부적 세속성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다. 정치와 관련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긴장감을 가지고 경계하지만, 종교와 관련해서는 건강한 긴장감을 유지해 줄 수 있는 사람들간의 연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멸망은 한 요소 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세상과 종교 둘 다 실패할 때 이르게 되는 것이다. 하나라도 잘 버티면 큰 재난은 막을 수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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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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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한 장]


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번째로 임하였다. 


  * 시드기야 왕 10년 때의 일이다. 첫번째 말씀은 친척의 밭을 사라는 것이었고, 이번이 두번째 주어진 말씀이다. 


2. 일을 만들어 성취하시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크고 은밀한 비밀(회복될 멸망)을 알려주신다. 


  * 곧 멸망할 것이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파기되지 않은 것이고 다시 회복할 것이 확실함만큼 크고 은밀한 비밀이 무엇이 있겠는가!


3.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알려주신 비밀


  1)무리가 갈대아 인을 상대로 싸우려하나, 하나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시체로 성을 채울 것이다. 

  2)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자신의 얼굴을 가리시고, 성을 돌보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3)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할 것이다.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다. 

  4) 내가 포로들을 돌아오게 하고, 처음과 같이 그들을 세울 것이다. 

  5) 그들이 내게 범한 죄에서 그들을 정하게 하고, 그들이 내게 범한 죄악을 사할 것이다. 

  6)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다. 그들은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 임박한 멸망, 돌이킬 수 없는 멸망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이기에 그 멸망을 막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곧 이 성읍을 치유하시고 낫게 하실 것이다. 처음처럼 회복하고 그들을 정케 하며 그들의 죄를 사하실 것이다. 이들의 회복은 주변 민족들을 두렵게 할만큼 큰 회복임을 성경은 강조하고 있다. 


4. 이 땅은 황페하게 되었다가 역동적이고 활기찬, 거룩한 자들의 성읍으로 회복될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찬양할 것이다. 


5.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다.(14,15절)


6. 다윗에게 영원히 왕위에 앉을 사람이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제사를 드릴  레위 사람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않으리라.(17,18절)


7. 낮에 대한 나의 언약과 밤에 대한 나의 언약을 깨뜨려 그것을 잃게 할 수 있다면, 내 종 다윗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깨뜨릴 수 있고, 레위 제사장에게 세운 언약도 파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가능하겠는가!


  * 하나님께서 다윗 왕의 왕위가 끊어지지 않을 것과 레위 제사장이 끊어지지 않을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신다. 주야의 순환과 같은 하나님의 언약이 깨어질 수 없는 것이듯, 다윗과 맺은 언약도 깨어질 수 없는 것임을 명확하게 하셨다. 


8. 내가 야곱과 내 종 다윗의 자손을 버리고 다시는 다윗의 자손 중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자를 택하지 아니하리라.




[묵상 한 모금]


1. 크고 비밀한 계획은, 멸망을 앞둔 유다에게 주신 말씀이다. 


  1) 곧 멸망할 것이다. 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이기에.

  2) 그러나 곧 회복시키실 것이다. 그래서 성읍을 회복하게 하시고 다시 예루살렘은 활기차고 거룩한 성읍이 될 것이다. 

  3) 그 나라를 다스릴 왕도 이어질 것인데, 다윗에게 약속하셨던 것처럼 다윗의 혈통이 될 것이다. 제사장도 마찬가지다. 레위 출신 제사장들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며 성전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다. 

  4) 이 계획은 확실하게 이루어 진다. 주야의 법칙과 천지의 법칙을 변개할 수 없는 것처럼, 다윗에게 주신 약속과 레위 제사장이 끊어지지 않을 것에 대한 약속은 분명하다. 



2. 끊어지지 않을 다윗의 왕권과 제사장의 역할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혈통임을 마태복음 1장은 족보를 통해서 보여준다. 예수님께서 사역과 십자가 죽음이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제사장적 역할을 했다는 것을 히브리서 기자는 기록한다. 하나님께서 포로가 되어 잡혀갈 죄인된 유다와 오늘날 죄인되어 사단의 포로가 된 우리들에게 크고 놀라운 비밀, 복음을 말씀하셨다. 


우리가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곧 멸망할 것이지만,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우리가 우리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롬 1:18)를 일으켰지만,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이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약속하신 언약으로 인해 우리를 구원하실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다. 예수는 다윗의 왕권을 이어 받은 자이며, 끊어지지 않는 제사장으로서 이 땅에서 사역하셨다. 


예레미야서는 수천년전 그들에게 준 이야기이면서,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적용되는 살아있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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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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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성경개관 준비자료10_모세6(34-40장)


출 34장. 두 번째 돌판, 다시 언약을 세우다.

출 35장. 안식일 규정 / 성막을 위한 헌물, 헌신 / 성막 일꾼들

출 36장. 성막을 위한 준비의 풍성함 / 성막을 만들기 시작함.

1. 여호와께서 돌판 둘을 처음것과 같이 다듬어서 가지고 오라고 명령하심.

2. 모세는 돌판을 준비해서 아침일찍 시내 산에 올라갔다.

3. 아무도 이 산에 올라오지 못하도록 지시하셨다.

4. 여호와께서 모세 앞을 지나시며, 선포하심

 1)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신다.

 2)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3)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고,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하지는 아니하고 삼사대까지 보응하신다.

5. 모세는 은총을 요청하며, 이 백성은 목이 뻣뻣하나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기업으로 삼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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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호와께서 이 백성들과 언약을 다시 세우리라. 모든 백성들에게 이적을 행할 것이라. 하나님께서 보는 앞에서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낼 것이라.

7. 여호와 하나님의 조건

 1) 그 땅의 주민들과 언약을 맺지 말라. 올무가 되리라.

 2) 그들의 제단과 우상을 파괴하라.

 3)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질투하는 하나님이시라.)

 4) 그들과 언약을 맺으면 그들의 종교의식에 빠져 윤리적으로도 종교적으로 위험하다.

 5) 그들의 딸들을 우리 아들들의 아내로 삼지말라. 우리 아들들이 그들의 신들을 음란하게 섬기게 될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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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무교절을 아빕월 그 절기에 이레동안 지키라.

  : 첫 태생은 다 내 것이니, 다 대속할 것이라. 빈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9.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라.(안식일)

10. 칠칠절(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수장절을 지키라.

11.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앞에 보일지라. 그러면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할 것이라.

12. 유월절 음식 규례, 소산의 첫 열매를 드림,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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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을 기록하고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음. 그곳에서 40 주야를 거함. 십계명을 기록함.

14.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가지고 산에서 내려왔더니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났다. 백성들은 모세에게 난 광채에 주목함으로 모세는 사람들 앞에서는 수건으로 가렸다.

1. 모세가 백성들을 불러 모으고, 안식일 규정에 대해 말함.

 1)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거룩한 날이다.

 2)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라.

 3)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라.


2. 여호와께 드릴 것에 대한 목록(헌물)

3. 너희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라.(재능을 헌물)


4. 모세의 말을 들은 백성들은 돌아가서 소중한 예물을 주 앞에 드렸다.


5. 성막을 제작하는 일꾼으로 유다 지파의 브살렐과 단지파의 오홀리압에 대한 언급.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정교하게 그 일을 하게하셨다는.


 * 출 31장에 묘사하는 내용을 반복하는 것 같은 본문(이중 기록?)

1. 백성들이 드린 예물이 풍성하게 채워졌다.

 1) 브살렐과 오홀리압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들을 불러 일함.

 2) 그들이 백성들이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해서 가져온 예물들을 받았다.

 3) 백성들은 그 재물을 너무 많이 가져오자, 일꾼들은 모세에게 나아와 백성들이 너무 많이 가져옴으로 충분하다고, 그만 가져와도 될 것을 요청함.

 4) 그래서 모세가 백성들에게 그만 가져오라고 할 정도였다.

 5)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다.(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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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막을 만들다.


 성막을 만드는 사람들이 정교하고 정확하게 그 일을 행했다는 것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출 37장. 언약궤, 상, 등잔대, 분향할 제단 제작

출 38장. 번제단, 놋 물두멍, 성막 울타리, 성막 재료 목록

출 39장. 제사장 임명 / 성막의 설치 순서와 진행에 대한 지시

1. 언약궤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2. 상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3. 등잔대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4. 분향할 제단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1. 번제단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2. 놋 물두멍을 만들다.


3. 성막 울타리를 만들다.(성막의 뜰)


4. 성막 재료의 물자 목록

 1) 재료의 물목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령대로 계산하였다.

 2) 유다 지파 브살렐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만들었다.(단지파 오홀리압과 함께)

3) 성소 건축비용이 얼마 들었는지를 기록함.

1. 제사장의 옷을 만들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1,5,7,21,26,29,31)


* 제사장의 의복을 만들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했다는 것을 세부적인 항목을 언급하면서, 마지막에 꼭 언급하고 있다.


2. 성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다.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의 역사를 마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다 행했다.

 2) 성막을 위해 제작한 것을 모세 앞에 모두 가지고 왔다.


 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모든 역사를 마쳤다.

 4)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다.

출 40장. 성막 봉헌, 성막의 완성,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함.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제 성막을 설치하라고 하심

 1)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라.

 2) 증거궤를 들여놓고,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라.

 3) 상을 들여다 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라.

 4)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휘장을 달라.

 5)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6)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7)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고

 8)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2.  아론과 그 아들들을 기름 부어 제사장으로 세우라.

 1)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시고

 2)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고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3) 그 아들들에게도 그와 같이 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4) 기름 부음을 받았으니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5) 모세가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다.


3. 모세는 둘 째해 첫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웠다.


 위에 여호와께서 언급한 대로 모세가 성막을 세웠다.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쳤다.


4. 성막에 임한 하나님의 영광

 1)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

 2) 그 영광이 너무 충만해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다.

5. 성막에 임한 하나님의 영광과 백성들의 인도하심

 1)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길에 앞으로 나아가고

 2)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했다.

 3)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다.





1. 모세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성막을 만들었고, 지정한 날짜에 말씀대로 행했다. 모세의 철저한 순종이 잘 드러난다.(특히, 제사장 의복과 기름부음과 관련해서는) _ 모세가 여호와의 명대로 다 행했다는 표현이 반복된다.(39장, 40장)


2. 성막을 완성함에 있어서 이 백성들의 자발적인 헌물과 재능의 헌신이 부족함 없이, 넘치도록 되어졌다는 것을 성경은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이 계획하고 지도하셨고, 백성들은 그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또한 흡족해 하셨다는 것을 보게 된다.


3. 성막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말하면서 동시에 그 길을 인도하시라는 분이라는 개념이 짝으로 있다는 것을 출애굽기는 보여준다. 성막이 완성되자,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의 형상으로 충만하게 회막에 임하게 된다.(임재) 그리고 그 구름은 성막 위에서 올라 이동하는데, 그것은 백성들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미한다.(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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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성경개관 준비자료9_모세5(25-34장)


출 25장.성소의 예물과 증거궤,진설별, 등잔대와 도구들.

출 26장. 성막에 대한 지침/기구 배치

출 27장. 제단, 성막의 뜰, 등불관리

출 28장. 제사장의 옷에 대한 규례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2)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2. 증거궤를 만들라.

 1) 조각목과 금을 주로 사용

 2) 궤 속에는 증거판을 두라

 3) 속죄소 위에 그룹의 얼굴을 마주보게.

 4)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웨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3. 진설병을 두는 상을 만들라

 1)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라.

 2)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순금으로 만들라.

 3) 상 위에 진설병을 항상 내 앞에 두라.


4. 등대잔과 기구들

 1)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라.

 2) 모두 한 덩이로 연결하여 만들라.

 3) 가지는 6개가 되게 하라.

 4)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라.

 5) 불집게, 불 똥 그릇도 순금으로 만들라.

 6) 네게 보인 식양대로 하라.

1. 성막을 지을 휘장과 널판과에 대한 규격과 양식


2. 너는 산에서 보인 양식대로 성막을 세울 것이다.(30절)


3. 지성소에 있는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두라.


 * 증거궤와 속죄소는 구별된 기구다. 그런데 그것을 함께 두기 때문에 혼용해설 쓸 수 있겠다.


4. 휘장 바깥쪽에 상(진설병을 두는 상)을 두고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한다.


5. 청색, 자색, 혹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짜서 성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라.

1. 제단을 만들라.

 1) 다섯 규빗의 정사각형 크기, 높이는 3규빗.

 2) 조각 목으로 만들고 그 위에 놋을 싸라.

 3) 재를 담는 통, 부삽, 대야,고기 갈고리, 불 옮기는 그릇은 다 놋으로 만들라.

 4) 제단을 위하여 놋으로 그물을 만들라.

 5) 산에서 보여준 대로 만들라.


2. 성막의 뜰을 만들라

 1) 남쪽과 북쪽은 100규빗으로

 2) 서쪽과 동쪽은 50규빗으로

 3) 성막에서 쓰는 모든 기구와 말뚝과 뜰의 포장 말뚝을 다 놋으로 하라.


3. 등불관리

 1)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라.

 2)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기름이 끊이지 않게 하라.

 3)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다.

 * 아론의 제사장들은 등불 관리를 위해서 밤마다 돌아가면서 불침번을 서야했다.

1. 제사장 직분을 맡기다.

 1)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2) 아른 위해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라.

2. 제사장의 의복

 1) 흉패, 에봇, 겉옷, 반포 속옷, 관...

 2) 에봇: 호마노 두 개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나이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니 여섯이름을 다른 보석에 새긴다.

 3) 판결흉패:

  (1) 네 줄로 보석을 물린다.

  (2)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라.

  (3)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도록 한다.ㅏ

  (4)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4) 다른 옷 규정.

  (1) 옷에 금 방울을 달아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그 소리가 들릴 것이라. 그러면 죽지 아니하리라.

  (2) 순금으로 ‘여호와께서 성결'이란 패를 아론의 이마에 두게 함. 아론이 성물과 죄책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은 즉 받으시리라.

  (3) 아론을 위해 속옷을 아름답게 만들고, 하체가 보이지 않도록 하라.

  (4)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죄를 짋어진채 죽지 아니하도록 하라.

  (5) 영원한 규례니라.

  

출 29장. 제사장 직분 위임

출 30장. 분향 제단, 속전, 물두멍,향

출 31장. 성막을 만든 사람들 / 안식일

출 32장. 금 송아지 사건/분노와 중재

1. 제물을 준비하라(수소,숫양,무교병 등)

2.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의복을 입힘.

3. 관유를 가져다가 그의 머리에 부어 바름.

4.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고, 관을 씌워 제사장 직분을 맡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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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해 속죄제를 드림.

6. 화제

7. 요제

8. 아론과 아들들에게 이레동안 위임식을 하도록 함.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깨끗하게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

9. 이레 동안 속죄를 위해 거룩하게 하면, 지극히 거룩한 제단이 되어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리라.


10. 매일 상번제의 제물

 1)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드릴 번제다.

 2)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3) 내 영광으로 말미암아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


11.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1. 분향할 제단

 1) 지성소 휘장 밖에 두라.

 2) 한 규빗의 정사각형, 높이 2규빗.

 3) 향을 사르는 곳이지 제물을 드리는 곳은 아니다.

 4) 일년에 한 번만 향단 뿔을 위해서 속죄할지라. 이 제단은 여호아께 지극히 거룩하다.

2. 속전

 1)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에 따라 속전을 여호아께 드리라.

 2) 그래야 계수할 때,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된다.

 3) 계수에 드는 자는 반 세겔씩 내야 함.

 4) 20세 이상 된자. 더도 덜도 내지 마라.

 * 다윗이 계수할 때, 질병이 생긴 사건은 속전을 내지 않았기 때문인가?


3. 놋 물두멍

 1)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어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라.

 2) 아론과 그 아들들이 물두멍에서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하라.

4. 거룩한 향기름

 1) 거룩한 관유를 만들라.

 2) 그것으로 회막과 증거궤, 상, 모든 기구, 등잔대와 그 기구, 분향단, 번제단, 물두멍..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구분하라.

 3) 사람에게 붓지 말고, 이와 같은 것을 다른용도로 만들지 말라.

5. 거룩한 향

 1) 향을 만들고 소금을 쳐 성결하게 함.

 2) 그 향을 증거궤 앞에 두라. 이 향은 지극히 거룩한 것이다.

 3) 개인적인 용도로 이 향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1.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통해 말들다.


 1)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의 브살렐을 부르시고, 단 지파의 오홀리압을 세워 성막과 제사에 필요한 것들을 정교하게 만들도록 하셨다.


2. 안식일을 지킬 것을 강조하심.


 1) 안식일은 거룩한 날이다.

 2) 그것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것디ㅏ.

 3)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이리라.

 4) 안식일을 지켜 영원한 규례를 삼으라.

 5) 안식일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자손 사이의 영원한 표징이며, 여호와께서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날 쉬었다.


3. 증거판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이르기를 마치신후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며,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 하나님께서 친히 쓰실 때, 히브리어로 쓰셨겠지... 당시 히브리인들이 읽고 알수 있는 언어로...^^

1. 모세를 기다리던 백성들이 모세의 더딤을 보고 그의 생사를 알 수 없다고 판단했다.

2. 그리고 아론에게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내라고 한다.

3. 아론은 백성들에게 헌물을 받아 금으로 부처 금 송아지를 만들었다.

4. 그리고 여호와의 절일을 위해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춤추며 뛰놀았다.

--------------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백성들의 부패함을 고발하신다.

6. 그리고 여호와는 이 백성들을 멸하자 하시니, 모세는 여호와를 설득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셨다.

7. 모세는 여호수아와 함께 내려갔다. 하나님이 직접 새겨주신 두 돌판을 들고.

8. 모세는 백성  앞에서 돌 판을 던져 깨뜨리고, 금송아지를 불살라 가루내어 백성들에게 먹게 했다.

-----------

9. 모세가 아론을 책망하자, 아론은 백성의 악함 때무이라고 변명한다.

10. 모세는  여호와의 편에 선 레위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진영에서 칼로 그 형제와 이웃을 심판하도록 했다.

11. 모세는 백성들의 속죄를 위해 여호와께 올라갔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큰 죄를 저질렀음을 자백했다.

12. 자신의 생명을 걸고 이 백성의 죄를 사해 달라고 요청함.

13. 하나님께 사자를 보내시겠다고 했지만, 보응하는 날에는 그 죄를 보응하시겠다고 선언하심.

출 33장.




1. 하나님은 모세의 중재로 마음을 돌이켜 이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보내실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신다.

2. 그러나 하나님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고 하신다. 왜냐하면 이 백성은 목이 곧은 백성이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이들과 함께 하다가 결국은 이들의 죄로 이들을 진멸하게 될 것을 염려함이다.

3. 백성이 이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치장하지 아니하니, 여호와께서 이들에게 장신구를 떼어내면 어떻게 할지를 정하신다고 말씀함.

4. 그러나 백성들이 장신구를 떼어냄.

---------------

5. 모세는 진과 떨어진 회막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6. 백성들은 자기의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으로 들어감을 보았다.

7.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친구와 이야기 함같이 하였다.

8. 사람들은 이를 보고 각자 장막 문에서 서서 예배하였다.

9. 모세가 진으로 돌아올 때에도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믹을 떠나지 않았다.

---------

10. 모세가 여호와를 다그치며, 자신에게 주를 알리시고, 주의 목전에서 은총을 입게 해달라 한다. 그리고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겨 달라고 한다.

11. 여호와께서 그렇게 하시겠다고 한다.

12. 이 백성은 여호와의 함께 하심으로만 구별되는 백성이다.

13. 모세는 주의 영광을 보여달라고 하고, 여호와는 모세를 죽지 않도록 하시면서 자신의 등을 보도록 허용하셨다.





1. 아론이 백성들과 함께 범죄했을 때, 모세가 아론을 책망하자 아론은 백성들의 죄를 지적한다. 이 장면은 창세기 3장에서 하나님과 아담 그리고 하와와의 모습을 연상 시킨다. (산, 변명)


2. 모세는 하나님께 중재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세의 요청에 대해서는 응답하신다.

 1) 멸하지 않는 것도

 2) 사자만 보내겠다고 하셨다가, 다시 함께 가겠다고 하신 것도

 3) 모세에게 은총을 입은 것을 알게 해 달라고 , 주의 영광을 보게 해달라는 요청도 다 들어주신다.


3. 이 백성이 다른 민족과 천하 만민 중에 구별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 하나때문이다.(33:16)


4. 아직 시내산에서 받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하지 않았는데, 이미 백성들 사이에서는 그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다. (여호와의 절일, 번제, 화목제... 등 / 출 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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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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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사사기 18장] 사사기 16,17장이 왕이 없던 시대의 미가의 가정을 보여 주듯이, 사사기 19장은 단 지파의 모습을 보여 준다. 왕이 없으니 제멋대로 행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왕이 없을 때, 힘이 강한 단 지파가 힘이 약한 미가의 집을 수탈하게 된다. 왕이 없다는 것은 더 강한자가 약한자를 탈취하되, 대응하여 자신을 지킬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정의롭고 공정하기 위해서는 왕이 필요하다. 세상에서도 영적인 면에 있어서도 말이다.   



[정리1. 본문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기에 단 지파는 제멋대로 행했다. 

  1) 그 때에 단 지파는 거주할 기업을 구하는 중이었다.(아직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기업을 분배받지 못하였다.)

  2) 단 지파는 자기들 중에 용감한 자 다섯 사람을 보내 땅을 정탐하게 하였다. 이들은 미가의 집에 유숙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레위 청년이 있음을 보고 레위 청년에게 자신들의 길이 형통할 것인지를 묻는다. 

  3) 레위 청년은 그들이 길이 형통할 것을 말해 주었는데, 그 이후 그곳을 떠나 라이스라는 곳에 이르렀는데, 그 땅은 평온하고 풍성하여 정복하기에 좋은 곳을 발견했다. 이 정탐꾼은 자기 지파에게 가서 그곳을 설명하고 그 땅을 정복하러 가자고 했다. 그 땅을 하나님께서 넘겨주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4) 단 지파 중 600명이 무기를 가지고 라이스를 정복하기 위해서 떠났는데, 가는 길에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렀다. 


2. 단 지파가 미가의 집에서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 레위 사람을 데리고 가다.

  1) 전에 이곳에 왔던 5명의 정탐꾼이 미가의 집에 에봇과 드라빔, 그리고 새긴 신상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600명의 군사들과 함께 그 집으로 가서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을 가져가려고 하자, 미가의 집의 제사장이었던 레위인은 그들에게 무엇을 행하느냐고 물었고, 단지파의 정탐꾼들은 오히려 이 제사장에게 한 집안의 제사장이 되기보다는 한 지파의 제사장을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제안한다. 미가의 제사장은 이들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그들을 좇아간다. 

  2) 그들은 그곳에서 어린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함께 가지고 떠나자, 미가는 자신의 이웃들과 이들을 좇아 왔으나, 이들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단 지파의 협박에 결국 포기하고 만다. 


3. 단 지파가 라이스를 점령하고 자신의 성을 쌓다.

  1) 단 지파는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그 성읍을 불살랐다. 그러나 아무도 라이스를 도와 구원할 자가 없었다. 

  2) 단 지파는 자기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서 그 성읍을 단이라고 불렀다.

  3) 단 자손은 그것에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다. 

  4)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는 동안 미가가 만든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다.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를 풀어서 쓰기]


하나님의 법과 상관없이 제멋대로 행한 한 집안 미가의 집에 대한 이야기 다음으로 이제는 제멋대로 행하는 한 지파, 단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단 지파는 그 때까지 이스라엘에 기업을 얻지 못하고 정착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들은 자신들이 정착할 수 있는 땅을 얻기 위해 정탐꾼 5명을 보낸다. 이들 정탐꿈은 그 과정에서 미가의 집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신상과 신상을 섬기는 레위인을 보게 되었다. 그 정탐꾼들은 레위인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묻고, 레위인은 그들에게 형통할 것을 약속해주었다. 


정탐꾼들을 통해서 라이스라는 곳이 적합하다는 것을 보고 받은 단지파는 600명의 사람을 무장시켜서 라이스를 정복하도록 한다. 600명의 병사들은 올라가는 길에 미가의 집에 들르게 되고, 그곳에 에봇과 드라빔 그리고 새긴 신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자신들이 가지고 가고자 했다. 이를 본 제사장은 그들을 향해서 무엇을 행하는 것인가 지적한다. 그 때 단지파는 오히려 그 제사장에게 너도 함께 가지고 제안한다. 제사장인 한 집 안의 제사장보다는 한 지파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는 기뻐하면 그들을 따라 나선다. 


이런 상황을 안 미가는 그의 이웃들과 단 지파의 병력을 쫓아 보지만, 그들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결국은 포기하고 만다.  


단 지파는 라이스에 가서 그들을 공격하고 그 땅을 차지하게 되었다. 단 지파는 그곳을 단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왕이 없던 시대에 제멋대로 행했다.


사사기 16,17장이 제멋대로 행한 미가의 집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사사기 18장은 제멋대로 행한 단 지파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 두 사건 서로 연관되어 있어서 하나님의 법을 떠너 제멋대로 행동하는 단 지파가 제멋대로 행동하던 미가 집안을 심판하는 방식으로 연관되어 나타난다. 


하나님의 법을 떠나, 제멋대로 살아가는 인생들은 서로 물리고 무는 기가막히는 관계로 엮어지게 되며, 결코 행복할 수 없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 미가의 것을 가지고 단 지파가 세워지는 것 같았으나, 결국 단 지파의 운명도 한계를 가지고 있게 되었던 것이다.(31절)


왕이 없이 제멋대로 살면, 가장 행복하고 이상적일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혼자 살아있을 때의 이야기이다. 누군가와 함께 살게 되고, 엮이게 되면 제멋대로 산다는 것은 더욱 복잡한 일들을 만들어내게 된다. 신호를 무시하고 내 편의 대로 길을 건너는 것이 가장 편한 길 같지만, 모든 사람들이 제멋대로 신호를 무시한다면 우리는 더 불편하고 복잡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당장에는 제한처럼 느껴지더라도 우리에게는 왕이 있어야 하고, 전체를 다스려 질서를 부여하시는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 


2. 우상에 대한 무감각과 배반과 배신의 역사를 보여준다. 


단 지파의 정탐꾼은 미가의 집에 신세를 졌다. 그러나 그는 그것에 대해서는 아랑곳 하지 않고 미가의 집에 있었던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을 훔쳐 가고자 한다. 이를 제지하고자 했던 미가의 제사장에게 단지파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자  그 제사장은 자신을 고용한 미가를 저버리고, 더 좋은 자리를 위해서 과거의 자리를 버리고는 떠나 버린다. 


미가의 것을 훔진 단 지파지만, 미안한 기색도 없다. 오히려 자신의 것을 찾으려고 온 미가를 향해서 협박을 함으로 미가가 스스로 돌아가게 만든다. 질서와 법이 아닌, 힘과 성공과 경제적 이익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이 된 것이다. 


우리 인생에게 왕이 없다는 것은 이와 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 시대에 정부가 없고, 통치자가 없다면 우리가 혼란스러워 지듯이 우리 인생의 주인과 왕이 다스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우 불편하고 복잡한 일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 나라에 18대 대통령이 세워졌다. 대통령으로 인해 이 나라가 더욱 질서 있고 서로 규칙을 지키는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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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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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여호수아 3장] 모세는 과거와의 단절을 여호수아는 미래와의 연결을 이루었던 지도자다.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과 부활을 통해 과거와의 단절을 미래와의 접촉을 그의 백성들에게 선물하셨던 분이다. 우리는 지금 과거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시대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있다. 광야 이전(애굽의 노예)도, 광야 시대도 아닌 가나안 시대로 들어가야 할 시대다. 새 시대의 지도자와 함께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갑시다. 

 

 

[정리1.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요단 강을 건너기 위한 과정들
  1)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모든 이스라엘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였다.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돌아다니며 요단을 건너는 일에 대한 지시를 내렸다.
   (1)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것을 보거든 그를 뒤 따르라.
   (2) 그러나 언약궤와 너무 가까이 있지는 말고 2000규빗 정도의 거리를 두라.
   (3)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기이한 일을 행하시리라.
   (4)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라.
   (5)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도록 하라.
   (6) 이스라엘 지파 중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 두 명을 택하라.
   (7)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이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물이 끊어져 쌓이리라.
  3) 요단강을 실재로 건너는 과정
   (1)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 나아가고 백성들은 장막을 떠났다.
   (2) 요단이 곡식을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쳤는데,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물이 끊어짐.
   (3) 백성들은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너고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백성들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넜다.

 

2. 요단강을 건넘을 통해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들
  1) 내가 오늘부터 여호수아를 이스라엘 목전에서 크게 하여서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백성에게 알게 하겠다.
  2)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좇아내실 것을 이것으로 알게 하리라.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쓰기]

 

여호수아는 정탐꾼의 보고를 통해서 여리고 사람들이 두려움 가운데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신속하게 행동하기로 결심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요단 가까이로 이동시켰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지시와 방법을 기다린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서 여리고 진격 방법을 제시하신다. 제사장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을 밟고 건넌다는 것이다. 백성들은 제사장의 뒤를 따라 요단강을 걸어서 건넌다는 계획이었다. 물론 제사장이 요단강을 밟을 때 요단강의 흐름이 멈추게 될 것이고(마치 홍해가 갈라진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이 마른 땅을 건너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백성들은 언약궤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는 안되고, 약 2000규빗 정도의 거리를 떨어져서 좇고, 따르기 전에 자신을 성결하게 할 것을 준비시켰다.


실제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강을 밟았고, 요단 강은 멈췄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 앞을 걸어서 건너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기적의 역사는 두 가지 확신을 주었는데, 하나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하셨던 것처럼 여호수아에게도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또 다른 하나는 가나안의 7족속을 좇아내고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었다.

 

[정리3. 정리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모세에게는 홍해 사건, 여호수아에게는 요단강 사건

 

모세는 홍해를 건너는 과정을 통해서 애굽과의 단절을 완성한다. 이전 세대의 출애굽 1세대가 홍해를 건너는 큰 경험을 했던 것처럼 2세대는 여호수아와 함께 요단강을 건넘으로서 가나안 정복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모세의 홍해는 과거와의 단절이며, 여호수아의 요단강은 미래와의 접촉인 셈이다. 과거와의 단절이 중요한 것만큼 새로운 시대와의 접촉은 매우 중요한 역사적 분기점이 된다. 그 사이에 모세가 있고, 여호수아가 있다.

 

우리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지도자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두 가지 시점을 연결한다. 죽음은 과거와의 단절을, 부활을 미래와의 접촉을. 그렇게 본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모세와 여호수아를 합친 이상적 지도자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모세와 여호수아가 완전한 단절과 완전한 접촉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그 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온전히 이루셨다는 차이는 있지만 말이다.

 

새로운 시대란 과거와의 완전한 단절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지경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야 한다. 대선을 앞둔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로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옛 시대에 남아 있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과 같은 형국이다.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가 우리의 지도자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새 시대의 문턱에 와있다. 요단을 건너는 이번 대선이 되면 좋겠다. 40년 전 다시 광야가 아니라 약속의 땅, 희망의 땅인 가나안으로 들어서는 새로운 시대로의 대선이 되면 좋겠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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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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