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교회 한가족예배(2016.7.24)


제목: 북이스라엘왕02_여로보암2

본문: 왕상 12:25-33


 * 여로보암 왕의 두번째 이야기(왕이 되는 과정, 왕이 되고 나서의 잘못,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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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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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치국평천하'를 위해 '수신제가'를 해야하는지...

교회의 리더를 세우기 위해, 

성경은 그 가정의 상황이 중요하다고 말하는지...


이 말은

1. 리더는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나 리더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일게다. 

2. 한 사람을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리더로 세우기 위해서 반드시 그의 '과거'를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할것이다. 

3. '큰 일'을 할 사람을 '작은 일'을 해왔던 것을 통해 점검해야 한다는 것일 것이다. 


작은 일은 큰 일을 결정하고

과거는 미래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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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한 장]


1.  유다왕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다. 


  * 아몬의 아버지는 므낫세다. 그는 55년간 유다를 통치하면서 유다를 죄악으로 이끌었던 왕이다. 그로 인해 유다는 돌이킬 수 없는 멸망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의 시대를 지나고 그와 유사했던 아몬 왕을 지나 이제 요시야라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2.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다.


  * 스바냐가 알려져있는 출신의 가문이었음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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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께서 심판에 대해서 말씀하시다.


  1)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라라.(동물과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2)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멸절하리라.

   (1) 바알과 그마림이란 이름과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리라. 

   (2) 하늘의 뭇 별들에게 경배하는 자들,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 멸절하리라.

   (3) 여호와를 배반하고 찾지도 않는 자들, 구하지도 않는 자들을 멸절하리라. 


  : 여호와 앞에 잠잠하라.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그가 청한 자들을 구별하셨다.


  * 이들의 종교적인 측면에서의 죄악을 고발하심.


 3) 내가 방백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다.

 4) 문턱을 뛰어넘어서 포악과 거짓을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을 벌하리라. 


  * 이들의 사회적인 죄악을 고발하심.


 5) 그 날에 예루살렘에 통곡이 가득하다.(재물이 노략되며, 집이 황폐할 것, 열매를 얻지 못함)

 6) 여호와께서 복도 내리지 않과 화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자들을 등불로 찾아 벌할 것이다. 


  * 예루살렘이 멸망하게 될 것이며, 특히 거짓 선지자 노릇을 했던 사람들(그래서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만들었던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찾아 그들을 벌하신다.


4.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고도 빠르도다. 


  1) 그 날은 분노의 날, 환난과 고통의 날,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다. 

  2) 하나님이 고난을 내려 맹인같이 행하게 함(갈팡질팡하는 모습)

  3) 그 이유는 그들이 범죄하였기 때문이다. 

  4) 금과 은이 그들을 구원하지 못할 것이다(18절)


  * 그들은 금과 은은 추구했다. 므낫세 시대에 이방신들을 들여오고 이방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게 된 것은 부유함과 부강함에 대한 열망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로 말미암아 권력자들은 금과 은을 누리게 되었다. 그것이 그들의 자리와 평안을 지켜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빼앗음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고 만다. 그제서야 깨닫는다. 금도 은도 우리를 구원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이다. 



[묵상 한 모금]


1. 요시야가 왕 위에 오를 때는 아직도 조부인 므낫세로부터 이어져온 세상의 가치관으로 가득했던 때였다. 므낫세나 아몬은 그것에 대해서 아무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그것의 문제를 느끼는 요시야가 왕위에 올랐다. 그제서야 스바냐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다.


하나님도 눈치가 빤 하시다. 들을 귀 있는자에게 말씀하신다. 므낫세와 아몬에게는 말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들을만한 귀를 가진, 마음을 가진 요시야가 왕이 될 때 선지자를 통해 예루살렘의 문제와 이대로 갈 때 어떤 재앙이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어떤 측면에서 요시야는 억울할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한 것을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지자는 이 시대를 이야기하면서 문제를 지적할 때, 그것은 마치 왕인 요시야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처럼 들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시야는 이 메시지를 들었고, 남겼다. 누구의 책임인가를 따지기 전에(회피할 수 있는 명분이 분명했지만) 자신이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봤던 것이다. 그래서 요시야의 개혁도 가능했던 것은 아닌가 싶다.


2. 그 당시의 시대적 가치관은 '금와 은이 나를 구해줄 것'이리라고 기대했던 가치관에서 충분히 엿볼 수 있다. 황금만능주의로 가득한 시대였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것은 거품과 같아서 잠시 있는것처럼 보였지만, 더욱 허망한 환상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지난 시절 온 나라가 부자가 되겠다고, 공의도 정의도 버리고 금과 은으로 구원해 줄 대통령을 뽑았다. 돌아온 것은 그가 국민들의 돈으로 얼마나 허망하게 낭비하고, 소외된 자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는가 뿐이다. 누구를 탓하랴. 우리의 어리석음과 무지 그리고 욕망의 환영이었음을.


돌이킬 수는 없지만, 우리는 이제 배워야 한다. 교훈삼아야 한다. 금과 은은 허망하며, 아무도 책임질 수 없고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 대통령의 말대로 우리의 소득이 처음보다 2,3배로 뛰었다고 한들 우리는 더 행복했을까? 아니다. 더 피폐한 심령으로 인해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어쩌면 죄인들의 멸망은 스스로 자초하는 결과인지 모른다. 하나님은 그들의 처지에 대해서 긍휼을 베풀지 않기에(사실 이또한 그들의 완악함 때문이다.) 돌이켜지지 않을 뿐. 자업자득이요.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며 행한대로 갚음을 당하는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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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교회 한가족예배(2013. 9.22)


본문: 삼하 21:1-14

제목: 하늘에서 비가 내리다.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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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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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여호수아 24장] 모든 일을 최종적인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여호수아는 자기 인생의 마무리, 가나안 정복의 마무리를 24장을 통해서 합니다. 핵심은 우리의 신앙의 근거를 어디에 둘 것인가을 명확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단에 따른 언약을 체결하는 것이지요. 마무리까지 깔끔한 여호수아. 리더십의 모형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정리1.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위해 하신 일

  1) 너희 조상 아브라함의 조상은 강 저쪽에서 거주하면서 다른 신을 섬겼으나

  2)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가나안으로 부르고 그에게 이삭을 줬다.

  3)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는데, 에서는 세일 산을 소유했고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다. 

  4) 거기서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냈고, 애굽에 재앙을 내려 너희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었다. 홍해에서 너희는 살렸고, 너희를 좇던 애굽의 병사들은 내가 멸하였는데 너희들이 이 모든 것을 너희 눈으로 봤다. 

  5)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쪽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매 싸울 때,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고 나는 그들을 멸절시켰다. 

  6) 모압 왕 발락이 너희와 싸울 때,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려고 할 때, 오히려 발람이 너희들을 축복하였다.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었다. 

  7) 내가 왕 벌을 보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는데, 이것이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한 것이 아니다. 

  8) [결론] 너희는 너희가 수고하지 않은 땅과 건설하지 않은 성읍을 얻었다. 그 가운데 거주하면서 심지 않은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이것은 다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다.


2. 이제 우리가 여호와를 위해서 결단해야 할 일

  1)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2) 만약 여호와 섬기는 것이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가 섬길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3) 백성들의 고백: 우리는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하리라. 여호와는 우리 조상들을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올라오게 하셨고, 우리 목전에서 큰 이적을 행하셨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심이니이다. 


3. 백성들의 결단에 대한 여호수아의 경고와 언약 체결

  1)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이라’ 예언함. 왜냐하면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오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저희들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2) 만약,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셨다가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3) 백성들은 강력하게 부인하며,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고백한다. (21절)

  4) 여호수아는 그렇다면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버리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라고 권면한다. 

  5) 백성들은 여호와만을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겠다고 다시 고백한다. (24절)

  6)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함.

  7)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증거로 삼음.

  8) 언약을 체결하고 각기 기업으로 돌아갔다. 


4. 여호수아서의 마무리

  1)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었다. 

  2) 여호수아를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인 딤낫 세라에 장사했다. 

  3)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그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다. 

  4)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다. 

  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으매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받은 산에 장사.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쓰기]


[여호수아의 마지막 권면] 여호수아가 장로와 수령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세겜으로 부름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인 장로들과 수령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세겜으로 불러모았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결단을 통한 언약을 체결하는 과정을 이끈다.


여호수아는 먼저 이들에게 우리 조상의 과거가 어떠했는지를 말한다. 아브라함의 조상은 강 저편에서 우상을 섬기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을 우상을 섬기던 그 자리에서 불러내어 가나안으로 불러오셨다. 그리고 씨에 대한 약속을 주시고는 이삭을 주셨고,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셨다. 에서는 세일 산을 기업으로 받았지만, 야곱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고 거기서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부르셔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셨다. 애굽을 나오게 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적을 봤고, 대적자들을 어떻게 하시는가도 경험했다. 그 때 뿐만이 아니라 요단 저편에서도 아모리와 전쟁에서도 모압의 위협(발람의 저주) 속에서도 어떻게 하나님께서 이들을 지켜 오셨는지를 우리는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우리가 수고하지 않은 열매를 거두어 먹고 있다고 먼저 역사적인 정리를 한다. 


그 뒤를 이어서 이들을 향해 결단을 촉구한다. 이제 우리가 믿을 신을 정해야 한다고.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을 섬길 것인데, 너희들은 어떤 신을 섬기리 것인지를 결정하라고 촉구하자 이들도 여호와만을 섬길 것을 결심한다. 


그러나 백성들의 결심을 듣고 여호수아는 이들을 향해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거룩하고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너희들의 잘못과 죄를 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여호수아는 말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복을 내리셨다가도 돌이켜 재앙을 내리시는 분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성들은 절대로 이방신을 섬기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다짐한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는다. 그리고 백성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여호수아서의 마지막은 여호수아가 죽어 장사 지내게 되었다는 것, 그제서야 비로소 애굽에서 가져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했다는 것,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어 장사지나게 되었다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드는 메시지와 생각들]


1. 다 경험하고 다 아는 내용이지만 결단이 필요하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다 불러 모아놓고 지난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다시 회고하고 정리해 준다. 그 이야기는 모여있던 지도자들은 다 아는 이야기이거나 함께 경험한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다시 정리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 다음 이야기를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결단할 것을 촉구하신다. 심정적으로 당연히 여호와 하나님을 믿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입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고백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마 이스라엘 무리 중에는 은근히 한 두개씩 가나안의 우상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었는지도 모른다.(23절) 그러니까 심정적으로는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명확하지만, 보험처럼 우상을 한 두개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도 있었던 것이다. 


모두 아는 내용이라고, 다 그럴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렇지 않다. 모두 한 두가지 말하지 않는 자기만의 우상을 붙잡고 있다.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모를 한 두가지의 불필요한 것들을 쥐고 있다. 결단은 그것마져 버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내 스스로 그렇게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함으로서 자신의 신앙을 결단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은 말하지 않으면, 그 안에 무슨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결단은 선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이제 선 안에서 행하든지 선 밖으로 나갔는지를 자기 자신에게 속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2. 언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결자의 의지를 점검해야 한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이 여호와만을 섬길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의심했다.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들이 전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여호와만을 섬기겠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어쩌면 이들의 연약함 때문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완전하심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일 수 있다. 암튼,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계속 의심했고,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성들은 그렇지 않다고 재차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나서 여호수아는 이들과 언약을 체결한다. 언약의 체결이란 서로의 언약에 대한 내용에 대한 온전한 숙지와 함께 그것을 체결하려고 하는 그 사람의 의지가 명확해야 한다. 왜냐하면 약속이기 때문이고, 언약을 어겼을 경우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여호수아는 그것을 명확하게 한다. 


이제 여호수아 이후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태도가 어떠했는가? 또한 하나님은 이들을 향해서 어떻게 대하셨는가?에 대한 진행이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가지고 살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여호수아를 지나 사사기에 이르면 그것을 확인해 갈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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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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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여호수아 18장] 유다와 요셉의 두 아들 지파(므낫세, 에브라임)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 지파는 가나안 땅 정복에 대한 진척이 지지부진하다. 자발성을 기대했으나, 이들은 소극적이었다. 여호수아는 머뭇거리고 지체하고 있는 이들을 향해서 더이상 지체하지 못하도록 제비뽑기(하나님의 섭리)라는 방식으로 이들을 움직이도록 한다. 말이 움직이지 않으면 기수는 채찍을 휘둘러서라도 말을 달리게 해야할 것이다. 




[정리1.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유다와 요셉 지파 외에 땅을 분배받지 못한 지파들

  1) 유다 지파와 요셉 지파(므낫세와 에브라임) 외에는 자신의 땅을 분배 받지 못한 지파가 일곱이나 있었다. 

  2) 여호수아는 일곱 지파가 땅을 분배받지 못한 것을 그들이 머뭇거리고 지체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각 지파에서 세 명씩 선정하여 땅을 두루 다니며 그 땅을 그려가지고 오라고 명령함.

  3) 그들이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어 오면 여호수아게 여호와 앞에서 제비뽑아 그대로 분배하는 방식으로 확정지어 주려고 했다. 

  4) 그들이 그 땅을 두루 다니면서 성읍들을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려가지고 오자 여호수아는 제비를 뽑아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 하였다. 


2. 베냐민 자손의 기업 분배(영토 설명)

  1) 베냐민을 위해 뽑힌 땅은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 지역이었다. 

  2) 나머지 내용은 지도와 성경의 언급된 지명 참조.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쓰기]


땅 분배 과정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지파는 갈렙을 포함한 유다 지파와 요셉의 두 아들, 즉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 뿐이었다. 이들은 원하는 지역을 정해서 달라고 했고, 정복하기 힘든 대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복하며 땅을 얻었다. 요셉의 두 아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기업의 부족함을 말하고 더 많은 기업을 요구했다. 산지와 계곡을 정복할 수 있는 권한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7지파는 어느 곳 하나를 정하지 못했고, 선뜻 정복하려는 열정도 보이지 못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지지부진한 7지파에서 3명씩 선정해 이들로 하여금 나머지 지역을 7개 지역으로 나누고 그것을 여호수아가 제비뽑는 형식으로 분배하게 함으로 정복 사업을 추진력 있게 진행하였다. 제일먼저 베냐민이 뽑힌 땅은 유다와 요셉 지파 사이의 땅이었다.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적극적으로 기업을 취하려고 했던 지파, 유다 지파와 요셉의 두 아들 지파


오늘 본문의 내용을 통해서 볼 때, 이전에 다루었던 유다 지파 특히 갈렙의 경우와 요셉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가 매우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기업을 요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지역을 선점했다. 혹은 다른 지파에서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곳(아낙 자손이 산다든지, 철병거를 갖고 있다는지 등의 이유로)을 오히려 자신이 책임지고 정복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요구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적극적이고 도전적이며 간절한 바램을 가지고 있는 자가 기업을 성취하고 원하는 것을 선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적극적인 사고, 도전하는 사고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 필수적인 덕목이 된다.


2. 기업을 적극적으로 취하지 못한 채, 머뭇거리던 지파


오늘 언급되고 있는 베냐민 지파의 분배부터는 여호수아의 촉구로부터 시작되어 땅을 분배받는 것이다. 이들은 얻어야 할 땅이 있어야 했지만, 선뜻 엄두를 내지 못했다. 어디를 원해야 하는지, 원한 곳을 얻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정말 마음 속으로 원하는 곳은 정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그곳은 이미 강한 자가 정복하고 있는 중이니) 용기가 없고, 쉬운 땅은 별 쓸모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선뜻 내키지가 않았던 것이다. 


7개 지파는 모두 눈치를 보고 자신의 형편을 계산하느라 한 걸음도 진전을 얻지 못했다. 괜히 섣불리 이야기 했다가 잘못된 선택을 하고, 모든 것을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괜히 다른 지파에 지탄을 받는 것은 아닐까? 등등 복잡한 생각들이 이들을 지배함으로 이들은 단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길어지면 사태는 점점 어려워 지고 말게 될 것이다. 


3. 일이 더디게 진척되고, 적극적으로 취하지 않을 때 지도자의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호수아는 다른 지파들도 유다처럼, 요셉 지파들처럼 자신들의 기업을 적극적으로 취하고 요구하기를 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아무 말도 아무 요청도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었다. 이들의 자발성을 기다려 본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숨죽이고 가만히 있는 것이었다. 이 때 여호수아가 해결사로 등장한다. 여호수아는 각 지파별로 세 사람을 뽑고, 그들로 땅을 돌아다니면 책에다 그려 7지역으로 나누도록 했다. 그리고는 무작위로 제비뽑기 형식으로 분배하도록 했다. 마치, 하나님의 운명처럼 이들에게 땅을 분배하도록 한 것이다 


이들은 운명처럼 받아들이게 되었고, 오늘 본문에서 베냐민이 뽑힌 그 땅에 대한 영토를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리더는 자발적이 되도록 기다려야 한다. 자발성이 가장 좋기 때문에.. 그러나 오랫동안 기다려도 어떤 행동이나 일들이 벌어지지 아니하면 리더가 판단하고 결정해 주어야 한다. 신속하고 현명하게 그리고 주도적으로 밀고가야 한다. 그리고 역할과 영역을 나누어 주어 자신들이 책임감을 가지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 일이 자기의 일이 되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그 땅을 정복하여 얻는 과정은 본인들이 해야 하겠지만, 그 일을 시작할 수는 셋팅은 지도자가 해주어야 한다. 내부적으로 자발적인 진행이 되지 못한다면 말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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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여호수아 17장] 기업을 분배받을 때 요셉 지파 사람들은 요구가 많았다. 딸들도 자신의 기업을 요구했고, 요셉 지파는 자기들에게 분배된 땅이 너무 좁다고 불평했다. 더 넓은 땅을 요구한 것이다. 이런 요셉 지파의 요구는 부당한 것인가? 욕심에 불과한 것인가? 이런 요구 앞에 여호수아는 어떻게 대응했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정리1.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므낫세 지파가 얻은 기업

  1) 므낫세의 장자 마길은 길르앗의 아버지라. 그는 용사였기 때문에 길르앗과 바산을 받았다.(요단 동편의 영토)

  2) 므낫세의 남은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요단 서편에서 제비를 뽑아 기업을 얻게 됨

  3) 그 중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었다. 그들은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에게 나가서 전에 모세가 명령하여 우리 형제 중에서 기업을 주라고 한 것처럼 기업을 달라고 해서 그 딸들도 다른 형제들처럼 기업을 주었다.

  4) 요단 동쪽 길르앗과 바산 외에도 므낫세에게 열 분깃이 돌아갔다. 


2. 므낫세의 영토(지도를 참고하라)

  1) 구체적인 지명에 대해서는 지도를 참고하라.

  2) 잇사갈과 아셀에도 므낫세의 소유가 있었다. 그러나 므낫세 자손이 그 성읍들의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다. 

  3) 이스라엘 자손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했다.




3. 요셉의 자손(에브라임과 므낫세)이 땅을 더 요구하다.

  1) 요셉 자손은 자신이 다른 지파보다 큰 민족을 이루었는데, 한 분깃의 기업만을 주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함.

  2) 여호수아는 네가 큰 민족이 되어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살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정복하라고 도전함.

  3) 요셉 자손들은 이 산지는 자신들에게 넉넉하지도 못하고, 골짜기에 사는 자들은 다 철병거가 있어서 정복하기가 어렵다고 불평했다.

  4) 여호수아는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그 산지도 네것이 되리니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함.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재정리하여 쓰기]


요셉의 둘째 에브라임의 기업 분배에 이어 므낫세의 기업분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므낫세의 장손 마길은 요단 동편 땅, 길르앗과 바산에서 미리 자신의 기업을 얻는다. 그리고 나머지 10 분깃을 얻게 되는데, 그렇게 분깃이 많은 이유 중에 하나는 슬로브핫의 딸들이 자신들도 기업을 다라고 요구했고, 모세가 그 요구를 수락했었기 때문이다. 암튼, 므낫세의 자손들은 요단 동편에 이어 요단 서편에서도 땅을 분배받게 되었다. 그 영토는 주변에 여러지파와 접경을 이루는데, 위로는 잇사갈, 스블론, 아셀과 접경을 이루고 아래로는 에브라임과 접경을 이룬다. 동편으로는 요단까지며 서편으로는 지중해까지 이르는 영토를 가지게 된다. 


사실 이들이(에브라임과 므낫세) 이렇게 큰 영토를 가지게 된 것은 그들이 다른 지파에 비패서 상당히 컸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크기에 비해 분배해 준 땅은 너무 적다고 느꼈기에 자신들에게는 한 분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요청한 것에 기인하다.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땅을 스스로 정복하여 취하라고 했다.(물론 그 땅은 산지가 많고, 철병거로 무장한 가나안 족속들이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리3. 정리하는 중에 나오는 자연스러운 메시지와 묵상들]


1. 요셉의 지파(므낫세와 에브라임)는 자신의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요구가 있었다.


   1) 슬로브앗의 딸들은 아들이 없는 자기 집안이지만 딸에게도 기업을 달라는 요구를 했고, 모세는 이를 수락했다. 그리고 이런 요구에 따라서 므낫세 지파는 요단 서편에서 10개의 분깃을 얻었다고 말한다. 


   2) 요셉의 자손들은 여호수아에게 자신들의 규모에 비해서 땅의 분배가 너무 작다고 말했다. 더 큰 땅을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불만족을 어떻게 볼 것인가? 부정적인 의미의 욕심에 불과한 것인가?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정당한 테두리 안에서의 요구가 있다. 이것을 정죄할 수는 없고, 애매한 영역에서 자신의 것으로 달라는 요구도 가능할 것이다. 슬로브앗의 딸들이 요구는 부당한 것에 대한 요구였으며, 그 요구는 정당함을 인정받아 모세를 통해서 허락되었다. 요셉 지파의 두 아들 지파의 요구도 정당하다. 여호수아가 허락을 하든 하지 않든 그들은 자신의 필요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요구는 어느 정도 관철되어 허락되었다. 물론 그들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는 부담을 얻기는 했지만, 가능성은 열려진 것이다. 무조건 참지만 말고 요구하는 삶도 필요하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 자신의 욕구를 정당하고 바르게 표출하는 것도 성숙함의 모습이다. 


2. 부족한 부분은 정복하고 스스로 개척하라.


  여호수아가 요셉 지파의 적극적인 요구를 모두 수용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다른 지파와의 형성평 문제도 있으니. 슬로브핫의 딸들이 요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모세가 수락한 것이기에 그대로 허락하였다. 반면 요셉 자손들이 자신들에게 땅을 더 달라는 요구(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큰 지파가 되었으니, 당연히 그들은 그런 요구를 할 수 있었을 것이지만, 여호수아의 입장에서는 그대로 수락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에 대해서 여호수아는 정복하기 힘든 땅, 다른 지파들이 가지기에도 어려운 산지와 계곡이 있는 땅을 그들에게 스스로 정복하여 가지라고 도전한 것이다. 


  이제 공은 여호수아에게서 요셉의 자손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몫이 되고 말았다. 얻을 땅이라는 것이 산지라면 큰 유익이 없을 수 있을 것이다. 얻을 땅이 철병거를 가진 족속이라면 섣불리 덤벼들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다른 지파는 전혀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 요셉 지파가 그 땅을 정복하든지 아니면 좁은 대로 살든지 결정하고 행동할 일만 남은 것이다. 


 여호수아는 정당한 요구, 다른 지파와 다른 룰을 적용해야 하는 대상들에 대해서 무조건 관용하지도, 무조건 무시하지도 않았다. 형평을 고려하면서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리고 추가적인 요구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노력을 더해서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균형감도 적절하게 사용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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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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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지도자 만들기, 로버트 클린턴, 베다니출판사(81쪽)


<수렴 단계>는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를 은사에 적합하고 사역 경험에 맞는 역할로 인도하여 그의 사역을 극대화시키는 단계이다. 지도자는 자신이 가진 최선의 것을 사역에 활용하는 때요, 그의 재능에 적합하지 않은 사역은 하지 않아도 되는 때이다. 이 시기는 인격적인 성숙과 사역의 성장이 함께 만나 절정을 이루는 황금기다. 


많은 지도자들이 이 수렴 단계를 경험하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어떤 경우에는 인격적인 개발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을 소속 단체에서 제한된 직책에 예속시킴으로써 더 이상 지도자로서 크지 못하게 가로막기도 한다. 


도슨 트로트만(네비게이토 창시자)의 경우에서 보듯이, 하나님의 몇 가지 섭리가 존재하지만 우리는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것은 우리 손에 종합적인 그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수렴 단계에 이르면 지도자의 잠재력은 최대한도로 드러나게 된다. 


<수렴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지도자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는 직책과 역할로 이끌어주는 일이다. 지도자는 하나님의 인도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심령에 평온을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자질들을 함께 구현하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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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최대의 역량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자신이 준비해야 할 것과 공동체가 준비해야 할 것이 모두 맞아야 한다. 어느것 하나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한 개인의 성숙 뿐 아니라, 공동체의 성숙함이 사람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둘 중 하나만으로는 불충분하다.



1. 해당 되는 사람이 자신의 인격적인 개발이 충분하지 못했을 경우 수렴 단계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 


   자신의 역량이 극대화 될 수 있는 리더십은 기능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기능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관계를 이끌어 갈 수 있어야 역량이 극대화되는데, 관계를 이끄는 힘은 인격을 기초로 한다. 인격은 짧은 시간에 형성되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도 아니다. 오랜시간 꾸준히 단련하여 오는 것이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사람들에게 신뢰도 얻고 인정도 받게 된다. 이런 기초가 있어야 무슨 일을 하고자 할 때, 집중력이 나오고 열매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평소부터 인격을 훈련하는 기회로 삼지 못한 사람은 이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될 것이다. 


2. 소속되어 있는 단체(장)은 해당되는 사람의 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는 직책을 맡겨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은 불필요한 한 일 혹은 다른 사람이 할 수도 있는 일로부터 분리되어 자신의 은사에만 집중하여 열매를 거둘수 있게 된다. 이것은 그 사람의 성취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의 열매가 된다. 그런 측면에서 인사가 매우 중요함을 알게 된다. 잘못된 인사는 제한된 직책에 예속 시키는 결과를 낳고 그 결과 불필요한 일에 매이게 되어 집중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성취감도 얻지 못하게 되고 만다. 결국 사람을 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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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여호수아 12장] 여호수아를 설명하면서 언제나 모세가 함께 등장한다. 그것은 여호수아의 리더십을 평가할 때, 모세의 리더십을 빼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모세와 여호수아는 하나의 패키지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모세 + 여호수아 -> 이스라엘에 참된 지도자>라는 공식을 만드는데, 공부 잘하는 학생은 그 공식을 통해서 나온 지도자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리1.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간략하게 정리함]


1. 모세가 정복한 왕들(요단 동편에서 정복한 왕들)

  1) 요단 동편에서 이긴 왕들의 명단을 나열함

   (1) 시혼: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_ 요단 남단을 지배하던 왕으로 추측(?)

   (2) 옥: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거주하던 바산의 왕_북단을 지배(?)

  2)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을 주었다.


2. 여호수아가 정복한 왕들(요단 이편에서 정복한 왕들)

  1) 정복한 성: 여리고, 아이, 예루살렘, 헤브론, 야르뭇, 라기스, 에글론, 게셀, 드빌, 게델, 호르마, 아랏, 립나, 아둘람, 막게다, 벧엘, 답부아, 헤벨, 아벡, 랏사론, 마돈, 하솔, 시므론 시론, 악삽, 다아낙, 므깃도, 게데스, 갈멜의 욕느암 왕, 길갈 돌의 높은 곳의 돌 왕, 길갈의 고임 왕, 드르사 왕(모두 31명의 왕)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을 다시 풀어서 쓰기]


대략적인 가나안 정복을 마치고 정복하여 승리한 성과 왕에 대한 정리를 한다. 가나안 정복의 승리는 모세를 통한 승리와 여호수아를 통한 승리로 나누어지는데, 모세는 요단 동편에서 시혼과 옥을 이겨 그 땅을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다. 

여호수아는 요단 이편으로 건너와서 여리고로부터 시작해서 31개의 성읍을 정복하고, 31명의 왕을 죽였다.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가나안 정복은 모세와 여호수아와의 합작품


가나안 정복을 정리하면서, 요단 동편에서의 승리도 기록한다. 이는 여호수아 이전의 리더십인 모세도 가나안 정복을 함께 한 인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세는 요단을 건너기 전까지 상징적이고 결정적인 전쟁을 승리한다. 이것은 하나의 예표가 되어 가나안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효과가 있었다. 


여호수아는 요단을 건너, 모세를 통한 예비적 승리가 궁극적 승리의 예표였음을 확인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모든 전추에서의 승리를 가져왔고 가나안 31명의 왕을 죽이고 그 성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두었다. 


모세는 가나안 정복의 기초를 놓았고, 여호수아는 정복을 완성시켰던 것이다. 여호수아의 기자는 가나안 정복을 단순히 여호수아 만의 승리로만 기록하고 있지 않고, 모세와의 합작품임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2. 모세는 D-day, 여호수아는 V-day를 상징한다?


모세는 가나안 전쟁 승리의 기초를 마련한다. 여리고 성을 포함한 가나안 왕들은 모세를 통해서 이룬 역사, 즉 애굽의 바로를 대항해서 홍해를 건넌 것과 요단 동편에서 시혼과 옥을 상대로 승리한 것으로 인해 이미 두려워하고 있었다. 모세는 가나안 정복의 결정적인 승리를 예표하는 승리를 이미 거둔것이 아니겠는가! 여호수아는  전쟁의 완성 즉 지상군이 되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 그곳에 있는 적들을 소탕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기에 완전한 승리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겠다.(큰 그림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여호수아의 정복이 완벽하고 깔끔한 승리는 아니기에. 그러나 큰 틀에서는 그런 그림으로 볼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모세와 여호수아를 합친 지도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될 것이다. 그분은 결정적 승리를 십자가로 이루시고, 최종적 승리를 위해 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3. 모세만으로는 부족하다. 여호수아가 필요하다.

   여호수아만으로도 부족하다. 모세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모세나 혹은 여호수아가 된다는 것도 어렵다. 보통 이상의 뛰어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지도자라고 하더라도 모세가 여호수아의 역할까지 감당하기란 힘들다. 역으로 여호수아가 모세의 역할까지 감당하는 지도자가 나온다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는 서로의 한계를 인식하고, 서로가 모세가 되도록 여호수아가 되도록 어쩌면 모세와 여호수아의 중간 어딘가의 리더가 되도록 격려하고 지원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감히 모세와 여호수아 모두를 겸비하려고 한다. 그리기를 원하는 욕심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오히려 모세와 여호수아 사이의 여러 리더십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서로 세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서로가 필요한 리더라는 사실을 인식하여 세우는 것으로부터 승리는 시작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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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6일 청년 리더들 모임에서 설교(약 25분 정도)


여호수아 5:1-12


만나를 먹던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을 수 있는 시대로의 진 일보(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대적 앞에서 자신의 살을 잘라내라는 하나님의 명령(할례)에 대해서 여호수아부터 모든 백성들이 순종하는 테스트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광야 2세를 통해서 광야 1세대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수치가 굴러가게 되었다.

우리 청년 리더들이 하나님의 수치를 씻어드리는 청년리더가 되자!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살을 스스로 베어내야 하는 자기희생적 삶을 결단하고 순종해야 한다. 


설교 1


설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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