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죠이선교회 간사 세미나


정리: 김수억



1.  특별은총의 영역 뿐 아니라 일반은총의 영역에 대해서 이해가 있어야 한다. 


2. 인간은 구원과 관련하여서는 특별은총의 영역에 있지만, 인간이라는 존재라는 측면에서 일반은총의 영역이 적지 않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3. 구원(협의의 구원: 칭의)과 관련된 부분이 아닌 영역에서는 일반은총의 원리를 인정하고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4. 한국교회는 성도들을 향해서 일반은총적인 영역에 대한 이해와 교육이 충분하지 못했다. 오히려 일반은총의 영역에 해당하는 것까지 모두 특별은총의 영역으로 환원시키는 우려를 범한다. 


5.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아브라함, 요셉, 다윗과 같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원리는 특별한 케이스이지 일반적인 원리로 봐서는 안된다. 있을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원리로 보편적으로 적용하려고 하면 안된다. 


6. [개인적 의문1] 하나님은 인간 세상 안에서 나타난 '왜곡현상'(억압과 같은)까지도 '선'한 것으로 만들어 가시는 것이 아닌가? '왜곡 현상'이 일반은총적인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측면'이 크지만, 신앙의 측면에서 본다면 '선'한 것으로 결과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 의문2] 불완전한 상태에서도 하나님은 그 불완전함을 통해서 일하시는 것 아닌가? 이와 같은 가능성에 대해서까지 부정할 수 없지 않을까? (물론 그 논리를 일반화하여 불완전함을 정당화해서는 안되겠지만.)

  - 김 진 선생님의 강조점은 일반은총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한 것에 대한 강조라고 볼수 있고, 특별한 것을 일반화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측면으로 개인적으로 이해하고 정리함. 



7.  우리 안에 있는(무의식의 세계: 닫힌 세계) 것에 대한 이해와 해결: 일반은총적 방법_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1) 억압과 분노: 그리스도인들은 분노 자체를 인정하지 못하고, 그것을 급히 해결해 버리려고 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하고 주로 억압하게 된다.(문제가 축적됨) -> 오히려 분노가 정당한가를 살피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개인의 억압이 아닌, 관계안에서 분노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2) 분노를 건강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억압했다가 나중에 터지게 되는 방식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 하나를 따로 따로 풀어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노가 폭발할 때 가장 약자에게 드러나게 되어서 또 다른 상처를 만들어낸다. 





8. 탈억압: 술을 즐긴다는 것은 술을 통해 억업을 ON 상태에서 OFF 상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자유함을 느끼는 것이다. 

  1) 깊은 신뢰가을 주는 사람에게는 탈억압을 할 수 있는 자

  2) 인간 정신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는 사람에게

   예) 포르노사이트에 빠진 사람: 본인도 타인도 깊은 죄의식에 빠져있는 사람에게 그 행위에 대한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분석해서 설명해 준다.(강력한 억압의 탈출구로서 포르노사이트를 삼은 것이다. 어떻게 보면 그것이라도 없었다면 그 사람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자살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 이런식으로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다면 내담자에게 과도한 정죄의식에서부터 가벼워 짐. 가볍다고 여겨지면 오히려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3) 공감을 깊이 해주는 사람에게 탈억압함. 자신을 잘 아는 사람에게 공감능력이 뛰어나다. 


9. 억압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한 치유적인 만남을 위해

  1) 그릇된 예상, 근거없는 예상에서부터 객관화하려고 해야 한다. 

  2) 억압의 강도를 약하게 표현해 봄으로서 상대를 확인해본다... 그래서 상대를 향한 정확한 예상을 한다.(긍정적으로 받아 줄만한 사람으로부터 실험을 시작해야 한다.) 

  ....


10. 전치

  본질적으로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데, 과거의 감정적 태도에 대해 유사성이 있는 상황에 대해서 자신의 감정을 그래도 옮겨 적용하는 것.

  : 인간 정신의 불합리함과 불완전함이 반영됨.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왜곡.


 이유가 없는데, 좋아하거나 미워하게 되는 경우 뭔가 전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1) 과거의 경험으로 지금의 사람 혹은 대상을 왜곡하게 된다. 

  2) 현재를 살아야지, 과거의 매여서는 안된다. 



강의의 핵심은

과거의 경험이 현재에 왜곡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
부분의 경험을 전체라고 왜곡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

나 자신과 사람간의 관계에 있어서
이 부분을 경계하고 객관적으로 살펴서
공정한 영향을 받고 주는 것.



11. 투사: 사람에 대한 이해의 고급적 차원차원


어떤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 밖으로 던져진 것. 마치 다른 사람의 것인냥 돌리는 것을 투사라고 한다. 

  1) 과거 실재하지 않는 '용왕'이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을까? 우상숭배는 투사(?)



[질문] 억압, 전치, 투사와 같은 왜곡된 인식은 인간의 죄로 말미암은 결과인가? 아니면 인간 본연의 모습이라고 보는가? 


  2) 우리의 신앙=순수한 신앙 + 투사적 신앙(인간이 만들어낸 신앙)

      하나님의 상=순수한 하나님 + 투사적 하나님(인간이 만들어낸 하나님)


---------

 




<구원 이후의 여정에 대해>


1. 살인하지 말라라는 요청과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 중 어느것이 더 부담스러운 요청인가?


2.영역오류: 살인하지 말라는 것은 지킬 수 있는 요구이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은 지킬 수 없는 요구인데 이 두 영역에 대해서 혼돈이 있는 것을 봐야 하지 않을까?


  1) 5리를 가자고 했는데, 2리를 가는 사람은 죄를 짓는것일까요? 아닐까요?

  - 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지킬 수 없는 요구를 하신 이유는 뭘까? 그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한다. 

    북극성은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아니라 가야할 방향성으로서의 목적을 가진다. 


  2) 살인하지 말라는 도덕률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당장 지켜야 할 도덕률이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은 북극성과 같은 것이다. 


3. 성경은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지향적 목적을 보여주고 있지, 그 과정적 단계를 설명해주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너무 일찍 지향적 목적에 노출됨으로 죄책감에 시달리거나 낮은 자존감을 가지게 된다. 


4.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같지만, 각 사람의 성숙도가 다르기 때문에 현재적 목표점은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 


5. 과정적 목표와 지향적 목표를 혼돈함으로 발생하는 문제


  1) 위선: 목표에 이르지 못한 자기 자신을 숨기며 산다. 위선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숨기도 한다.

 

  2) 과정속의 나를 존재화. 고착화시킨다: 나는 이런 존재구나라고 좌절하고 그 자리에 고착시켜 버리는 사람도 많다. 이런 수준 밖에 되지 못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그 자리에 멈춰버림.

   - 우리는 조금의 변화를 이루어가는 자기 자신을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한다. 


  3) 죄책감: 적절한 죄책감과 부적절한 죄책감.

   2-3리 가는 것은 죄는 아닌데, 죄책감을 가지는 것은 부적절한 죄책감이라고 본다. 


   예) 시효가 지난 죄책감: 분명히 죄인것을 알고 회개했으면 죄책감도 없어져야 한다. 그 이후에 그 죄에 대한 죄책감은 시효가 지난 죄책감이다. 



지금까지 그리스도인들의 경우, 현재의 자기에 대해서 정직하지 못하다. 지향적 목표, 당위적 자기에만 집중하기 쉬운데, 현재적 자기를 잘 파악하면 좋겠다.  


  [참고] 본인은 협의의 구원(칭의)에서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인간의 행위와 선함이 근거가 되지 못하는)라고 믿는다. 그러나 광의의 구원(영화의 단계)까지의 성화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어 인간의 책임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이다. 인간의 책임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본주의적이라고 본인을 보는 사람들이 여전이 있지만, 요즘은 그래도 전보다 많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과잉의존: 본인이 해야 할 책임과 노력이 들어가야 할 부분임에도 너무 빠르고 쉽게 '은혜'를 구하는 것을 봉니은 과잉의존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매우 신앙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부족한 모습이다.  


6. 성경적인 근거를 봅시다.


  1) 히 5:12-6:2 시간이 지났음에도 성인이 되지 못하고 유아기적 상태에 있는 것을 지적하는 본문. 

   <성숙한 자는>

    - 자신의 지각을 사용함

    - 연단을 받아

    -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


   <그리스도의 초보>  

    - 죽은 행실을 회개함

    -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

    -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


   이런 것을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 


  2) 빌 2:12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 여기서의 구원은 협의의 구원이 아니라, 광의의 구원을 말한다. 

    - 광의의 구원에는 우리가 해야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3) 벧전 2:2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함이라.



7. 과정성을 적용하는 방법

 1) 언어습관을 바꾸라: 언어에 '과정성'을 담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나는 1리 가는 사람이다 -> 나는 '지금'(아직은, 현재는)은 1리 가는 사람이다. 


  2) 사랑: 가장 완전한 조건 속에서 하는 사랑만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완전한 조건의 사랑이 사랑만이 아니라 내 수준에서 하는 사랑도 사랑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3) 정상성: 저 사람이 저렇게 한 것은 '정상적'이지...라고 인정하면서 받아들인 경우가 얼마나 있나요? 

   당위적인 자기, 지향적 자기에만 관심이 몰려있지 현재적 자기에는 관심을 갖지 못하니... 늘 비정상이라고 생각한다. 판단한다. 

    예) 이기심 -> (정상적) 이기심 / 분노 -> (정상적) 분노


   모든 이기심이 죄가 아니다. 이기심 안에는 정상적인 이기심이 있고 그것은 '정상적인 것'이다. 


  4) 분수개념: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임. 한계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요구하는 것. 만용이 위험.


  5) 강적: 나의 모든 것을 다 해도 할 수 없는 사람을 강적이라고 한다. 적절한 대응은 피하는 것이다. 


   예) 강적에 대해서 적절한 NO는 다른 사람들에게 대해서는 YES가 되게 하려는 것이다. 


  [질문] 개인에게 있어서는 분수에 맞는 기꺼움으로 해야 하도록 해야 하지만, 만약 공동체로서 안에서 맡겨진 책임이 있는 것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인가?

   (1) 나의 역할에 대한 우선순위 설정. 가장 중요한 역할부터 순위를 맺어야 한다. 

   (2)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일이라도, 가장 적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그 일을 맡기도록 한다.


마무리-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유년부 설교_요한복음 8장_최종.pptx


* 유년부 전도사님 대신 해서 한 주 대타로 설교.


유년부 설교(본문 요 8:7 /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설교: 김수억 목사



I. 들어가는 말


 세상에는 법정이라는 곳이 있어요. 법정은 죄가 있다고 의심되는 사람이 정말 죄가 있는지 없는지 판결하는 곳이기도 하고, 죄가 있다고 판결난 사람들은 얼마만큼의 벌을 받아야 하는지도 결정해 주는 것이에요. 가벼운 죄는 가벼운 형벌을 주지만, 무거운 죄는 매우 무거운 형벌을 내려요. 가장 무거운 형벌은 ‘사형’이에요. 사람의 죄와 형벌을 판단하는 ‘판사’라는 분은 법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요. 매우 멋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책임감이 큰 일이기도 해요. 


 성경에보면 이와 같이 근사한 법정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와서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청하는 이야기가 나와요. 갑자기 예수님이 판사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거에요. 과연 예수님이 어떤 판결을 했는지, 잘했는지 못했는지 오늘 여러분과 말씀을 나누려고 해요.


II. 본론


 1. 이야기

어느날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계셨어요.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소란스러워지면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나타났어요. 그리고 그 가운데 왠 여자 한 명도 같이 왔는데, 그 여인의 행색은 뭔가 이상했어요. 단정하지도 않았고 머리를 헝크러져있었어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께 그 여인을 데려오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이 여자는 현장에서 간음하다가 잡힌 여인입니다.(간음죄란 자세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 당시에 매우 큰 죄였어요. 그래서 현장에서 잡히면 바로 사형에 해당하는 죄일만큼 나쁜 행도이었어요.)

이런 여자는 죽이라고 모세의 법전에 쓰여져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정말 알고 싶어서 물으러 온 것이 아니에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싫어했어요. 그래서 이 여자를 미끼로 예수님을 올무에 빠뜨려서 곤란하게 만들고 싶었던 거에요. 만약에 예수님께서 모세의 법전대로 그 여인을 죽이세요 하면 예수님은 로마의 법을 어기는 사람이 되는거에요. 로마의 군인들이 절대로 좋아할리 없죠.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죽이지 마세요 하면 예수님은 모세의 법을 어기는 것이 되면서 유대인들의 미움을 받게 되는거에요.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모세의 법이 절대적이라 믿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향해서 죽여라! 해도 문제가 되고, 죽이지 마라! 해도 문제가 되는거에요. 그걸 노리고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이 여인을 데리고 온 거에요. 


왜 우리가 어릴적에 어른들이 종종 물어보는 질문이 있잖아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그러면 여러분들은 뭐라고 답을 했어요? (엄마? 아빠? ....) 답을 하지 않는게 좋아요. 왜냐하면 엄마라고 하면 아빠가 서운해 하고, 아빠라고 하면 엄마가 서운해 하기 때문이에요. 지혜로운 친구들은 둘 다요~ 하거나 아니면 대답하지 않는거에요. 지혜로운 답변이지요. 


예수님도 지혜로우시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으셨어요. 그저 땅에 앉으셔서 손가락으로 끄적끄적 글씨만 쓰고 계셨어요. 그랬더니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에게 재촉했어요. 빨리 답을 주세요. 당신은 어떻게 판결을 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계속 모른척 했을까요? 아니에요. 예수님은 일어나셔서 더 지혜로운 말을 하셨어요.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그 여자를 죽이라는 말도 아니고 그 여자를 죽이지 말라고 한 말씀도 아니었어요. 너희 중에 정말 이 여인을 죽여도 좋을만큼 떳떳하게 의로운 사람이 있다면 먼저 이 여인을 돌로 쳐서 죽여도 좋다는 말씀이었어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돌로 치라고 했으니 돌을 던진 사람이 있었을까요? 아니요. 성경을 보니까 아무도 없었다고 그래요. 이 여인을 죽이고, 예수님도 올무에 빠뜨리려 했던 많은 사람들이 모두 돌을 그 자리에 놓고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던 것이에요. 그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래요. 돌을 들고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죽이려했던 사람들도 사실은 모두 죄가 있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말하는 거에요. 


이제 그 자리에는 예수님과 그 여자만 남아있게 되었어요. 


여러분, 예수님은 이 여인을 향해서 돌을 던질 수 있었을까요? 아니면 예수님도 돌을 던질 수 없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죄가 있는냐 없으냐에 따라서 달라져요. 예수님은 죄가 있을까요 없을까요?(네 맞아요. 예수님은 죄가 없는 분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이 여인을 향해서 돌을 던지고 비난하고 조롱할 자격이 없을지 몰라도 예수님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분이에요. 그런데 예수님을 어떻게 했을까요? 비난하고 조롱하고 판단했을까요? 아니에요.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아라. 


예수님은 누가 봐도 죄인인 이 여인을 향해 돌을 던지지 않았어요. 불쌍히 여겨주셨던 거에요. 모든 사람들이 다 이 여인을 향해서 불결한 여인, 나쁜 여인, 살 가치가 없는 여인이라고 업신여길 때, 오직 예수님만이 이 여인을 불쌍히 여겨주셨고 이 여인의 편에 서 주셨던 것입니다. 



III. 결론


요즘 어른들을 보면 편을 나누고 편을 가르는데 빠른거 같아요. 너는 누구편이니? 내편이니 제편이니? 내편이 아니면 나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나의 적이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말하고 심한 편견을 가지고 말하기도 해요. 그러면 될까요? 안될까요? 


우리 친구들은 어때요? 사실 우리 안에는 ‘판사’가 한 명씩 다 들어있어요. 그래서 마음 속으로는 우리는 늘 ‘재판’해요. 만약 우리 안에 판사가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과 같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을 향해서 너무 엄격하게 판단할거에요. 자기는 잘 하지도 못하는 것을 요구할지도 몰라요. 우리 안에서 예수님이 판단하시도록 해야 해요. 용서하고 사랑해서 관대한 마음으로 판단해야 해요. 예수님의 우리 안에 판사가 되도록 여러분의 마음을 드리실 수 있길 바래요.

반응형

'설교와 성경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해석의 원리  (0) 2013.10.15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이 책은 구원의 시작과 최종적 성화 사이의 상태 속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상황에 대해서 다룬다. 저자는 그것을 과정적 존재, 지향적 존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지향적 존재를 현재의 목표로 여기고 살아가고, 그렇다고 가르치는 목회자들의 가르침으로 인해 성도는 상당히 힘들어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무리한 요구라는 것이다. 오히려 과정적인 존재로서 시작점과 목표점 사이의 다양하고 폭넓은 과정 중의 한 지점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말한다. 


과정적 존재라는 것, 목표에 이르지 못한 것이 정상이라는 것만을 알게 해줘도 많은 성도들은 자신의 상태를 안심하고 받아들이고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다. 그러나 과정적인 존재임을 무시하고 성급히 지향적 목표만을 강요한다면 성도들은 불필요한 죄책감을 가질 것이고 신앙적 열등감 속에서 불행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한국 교회 안에서는 잘 언급되지 않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다른 말로하면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인간론에서는 잘 다루어지지 않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신학교를 통해서 인간론을 배운 분들(목회자)에게서는 잘 다루어주지 못한 부분 혹은 그 분들에게 잘못 다루어진 부분을 잘 끄집어내어 다루어주고 있다. 


저자는 정신과의사로서 사람에 대한 공부를 하신 분이고 신학도 하신 분이다. 이 둘을 다 했다고 균형이 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김 진 선생님은 신학이라는 토대위에서 인간의 이해를 충분히 담아내고 있다고 보인다. 지금까지 상담을 전공한 목회자들로부터 들어왔던 내용에 있어서 확연히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다. 특히 구원이후의 성도들로서의 인간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구원여정을 안내한다. 


한국교회에 더 많은 성도들이 읽어야할 책이라고 본다. 또한 성도를 섬기는 목회자들이 반드시 먼저 읽고 이해해야 할 책이라고 본다. 적극 추천한다. 


 * 추가: 다 읽고나서 다시 정리한 글.


이 책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고민하고 갈등하고 우왕자왕하는 지점을

잘 끄집어내서 설명하고 있다. 신학이나 구원론적 용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을 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한 전문가(신학도 공부한)가

잘 풀어설명했다. 지향성과 과정성이라는 개념으로 

과정을 살고 있기에 많은 한계과 고민 불안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당신은 정상>이라는 진단을 해주고 평안과 자유를 준다.

그리고 지향적 존재로서 건강한 긴장감을 유지해 목표를 향하게 한다.

의무와 당위로서가 아니라.


진지하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고민했던 지점이 많았던 분들에게는

저자가 주는 중간 중간의 개념정리들 속에서 '복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 본다.


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한 전문가에게서 듣는 '성화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이 책을 추천한다. 

지금까지도 계속 추천했지만

더 격렬하게 이 책을 추천한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제주도에 갈 때마다 참고하고, 업데이트 하려고 작성.


숙박


소로소로 http://www.jejusorosoro.com/(민박 / 조식제공 / 2인 중심/ 중간쯤 위치) 5-6만원, 조용한 곳.

세인트하우스 http://www.jejusaint.com/ 제자 남쪽. 성수기 15만원, 비수기 10만원

두그루 펜션(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http://cafe.naver.com/jejutodam/  1층은 개인집처럼, 2층은 큰 방. 

야구인의 마을 http://www.bbtown.co.kr/xe/intro.php 7-8인용 단독주택, 수영자. 17만원 정도


제주시 sum게스트 하우스 http://jeju.sumhostel.com/00main/main.php 6인실 1인 2만원. 조식제공.



카페


망고레이(애월항 전)_ 서부해안

봄날카페(애월항 근처)-서부해안




해변,공원, 휴양림


애월한담공원: 산책하기 좋은 곳

저지오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은 숲속길로 선정된곳

돌마을공원: 제주 속의 제주

한림공원:입장료 1만원

서귀포자연휴양림: 1천원

한라 수목원: 무료

절물자연휴양림: 1천원. 


관광


마라도 정기여객선(가파도, 마라도) 왕복 16,000원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중동교회 한가족예배(2015.4.5)


본문: 요 7:37-38

제목: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양희송): 반발, 냉소
종교없음(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다원주의, 무관심


나타난 현상은 비슷한듯 한데, 진단은 다르다.


가나안 성도는 기독교 내부적 문제에 대한 반발에서 시작해서 교회 밖으로 나간 신앙에 대한 이야기고, 종교없음은 세속적(다원주의) 가치관으로 인해 절대적 진리를 주장하는 기독교(를 포함한 종교까지)에 대한 관심없음에 대한 이야기다.(다 읽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읽은 바로는)

한국교회는 이 두가지 영역에서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부활의 소망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기적’에서 ‘표적’으로

글: 김수억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오병이어 기적’으로 잘 알려진 사건이 나온다. 예수님이 한 아이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천 명을 먹이시고도 열두 바구니가 남는 기적을 일으키신 사건이다. 그러나 요한은 이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만을 강조하려 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것은 오병이어 기적을 언급하기 전과 그 기적이 마친 이후의 묘사에서 발견할 수 있다. 나는 요한이 오병이어 기적을 통해서 말하고 싶은 핵심은 오히려 여기에 있음을 지적하고 싶다.


오병이어 기적 이전에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좇았다고 언급하고 있다(요 6:2).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을 좇은 이유는 예수님이 병자들에게 행하신 ‘표적(miraculous signs)’을 봤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 표적이란 아마도 요한복음 5장에 나오는 38년 된 병자를 고친 것과 같은 치유의 기적일 것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후에도 많은 무리는 여전히 예수님을 찾는다(요 6:24).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표적(miraculous signs)’을 행하시는 것을 보고(26절) 그를 임금 삼으려는 마음에서였다(15절). 아쉽게도 예수님은 표적(miraculous signs, 요 6:2, 26)을 보이셨으나, 무리는 ‘기적(miracle)’을 보는 데 머물렀던 것이다. 육으로 난 자인 자연인이 가지는 한계가 바로 이것이다. 영적인 것(표적)을 보고도 육적인 해석(기적)밖에는 해낼 능력이 없는 것이다. 이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무리 지어 예수님을 좇았지만, 예수님은 이내 난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로 이들을 돌려보내셨다(요 6:66).


전도가 힘들어지는 현 시대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위해 ‘기적’을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뭔가 ‘화끈한 기적’을 보여 주시면 사람들이 여기에 굴복해서 교회로 찾아올 것이고 당연히 믿음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렇게 믿은 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때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이내 곧 무능한 하나님, 변덕쟁이 하나님이라고 치부해 버릴 것이고 ‘더 확실한 기적’을 제공하는 우상을 찾아 자신의 하나님으로 삼고자 할 것이기 때문이다. 기적만으로는 무지한 인생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지 못한다. 기적이 지향하는 바 곧 표적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볼 때에 우리는 비로소 빛을 보게 되고 생명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죠이선교회 사역은 한국 교회와 사회 안에서 어떤 사역이 되어야 할까? ‘기적’을 자랑하는 단체가 아니라 ‘표적’으로서 “생명의 떡 되신 예수”를 드러내는 사역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죠이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요구한다. 아니 내 안에서부터 큰 함성으로 외치는 소리가있다. 죠이선교회가 한국 교회 안에서 ‘기적’이 되라고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기적’이 아니라 ‘표적’이 되어야 한다. 기적은 육을 지향하고 표적은 영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것은 육에 불과한 것이다. 죠이 스피릿에서 예수님을 첫째로 둔다는 것은 예수님을 가장 우선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죠이선교회의 모든 사역이 예수님을 지향한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죠이를 통해서 배출되는 죠이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참된 죠이어란 예수님을 우선에 두는 죠이어이면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을 지향하는 죠이어를 말하는 것이다. 오직 예수님만이 육의 생명을 거듭나게 하사 영의 나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김수억 간사의 사역편지 15-2 통합 38호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봄은 스마트폰 속에서 먼저 오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은 지인들이 전해주는 꽃 소식으로 가득하니까요. 봄은 왔는데 정말 봄이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분주해서 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세상은 여전히 추위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깊은 봄이 오기를 소망하는 4월의 첫날입니다. 



대표는 회의 중


대표가 되고나서 정말 많아진 것은 ‘회의’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불러 모으기도 많이하고, 내부적으로는 회의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으로 준비해서 해야 할 회의가 적지 않았습니다. 죠이선교회에 대표라는 직책으로 인해 선교한국 대회 모임과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의 정기적인 회의에 참석해야 합니다. 특히 3월에는 중요한 안건들이 많아 회의가 유독 많았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디렉터들과 모이는 회의가 있고, 학원사역부 디렉터를 겸하고 있으므로 지부대표간사회의도 있습니다. 특별히 3월 16-17일에는 전략회의라는 이름으로 12명의 중견간사 이상의 간사들과 집중적인 회의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의’가 많아지면 ‘회의에 빠진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회의를 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회의를 최소화하되 해야한다면 알차게 해야 할 것입니다. 대표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회의를 주관해야 합니다. 사역진들의 요구와 니드가 잘 반영되고 정책이 결정되는 과정과 그 일이 잘 진행되어 ‘소통’이 원활한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 중요한 키를 잡고 있는 사람이 ‘대표’인데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대표는 머리가 복잡한 역할인가 봅니다. 



선교한국 조직위원장 


2016년 선교한국 대회는 죠이가 주관단체입니다. 주관단체의 대표가 선교한국 대회의 조직위원장직을 맡게 되어 있는데, 제가 3월26일 선교한국 봄 총회를 통해서 조직위원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죠이대표도 이제 막 맡게 되었는데, 선교한국 대회라는 큰 대회의 조직까지 겸하여 맡게되어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결정한 것이 아니기에 부르심이요 사명인줄로 알고 잘 감당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선교한국 대회는 죠이선교회 창립 30주년 선교대회가 확대되어 시작된 것이니만큼 저희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선교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를 잘 섬김으로 죠이선교회도 더욱 선교적인 공동체가 되고, 위축되어가는 선교한국 대회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삼을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중국 지역대표회의 참석과 북경 코스타 참석


4월 말경 이틀동안 중국에 있는 죠이지역 대표회의가 있습니다. 이 때 함께 참석하여 중국 죠이 상황과 향후 비전을 듣고 그곳에 있는 죠이 선교사 가정과 유학생(SMer)을 격려하고자 합니다. (지난 10년간의 중국죠이 사역은 현재 대학생 170명, 직장인 170명으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현지 간사가 17명이나 사역하고 있답니다) 

지역대표회의 2일 전에 한 지역으로 들어가서 주일에 그 지역 모임에 참석하고, 대표자 회의를 마치면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서 그곳에 있는 사역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물론 그 지역에서 사역하는 유학생들도 만나고요. 그리고 4월 30일부터 5월2일까지는 북경 코스타(유학생수련회)에 강사로 참여하게 됩니다. 코스타는 처음 참석하게 되는데 한 번의 전체 집회와 두 번의 선택강의로 섬기게 됩니다. 참석한 유학생들에게 말씀으로 은혜를 전하고 유익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한가지 요청을 드립니다. 제가 죠이 대표로서 중국 내 두 지역 회의에 참석한 선교사들과 유학생들을 대접함으로서 위로와 격려를 하길 원합니다. 감사하게도 개인적인 비행기 경비와 체류비는 한국죠이본부에서 어느정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그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유학생들을 대접하기 위해 후원금을 모으려 합니다. 후원금이 여유가 생기면 헌금도 하려고 하는데 그 부분은 제가 모금해서 가려고 합니다.(약 50만원 정도)


식사비와 후원금을 후원하기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능하면 4/14까지 후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환전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해서) 


<후원계좌: 외환은행 287-22-00518-1 죠이선교회>



죠이선교회의 외연을 넓히기


죠이선교회는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습니다. 이 말은 꽤 많은 동문들이 죠이를 통해서 배출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분들이 목회와 선교현장 뿐 아니라 사회 각층에서 다양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을텐데 그 동안 죠이는 졸업이후는 각 지역교회를 섬기는 역할로 감당하도록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동문들이 죠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지 못하고 동문들이 후원자를 넘어 동역자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관리되지 못했습니다. 


얼마전 이사회를 통해서 장학위원으로 일반 동문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새롭게 3명의 동문을 장학위원으로 영입할 수 있었습니다. 4월 중순에는 커피 MBA와 MOU를 맺기로 했습니다. 커피 MBA의 대표인 최영하 형제는 인하 90학번으로 비즈니스 선교을 지향하는데, MOU를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죠이 동문을 섭외하여 ‘법률자문’과 ‘의료자문’을 얻고자 합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분야에 종사하는 동문들로 하여금 죠이의 사역에 직간접적으로 동역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상담전문가인 죠이 동문들과도 협력을 모색해보려 합니다. 뜻을 같이하는 좋은 동문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취지속에서 이번 창립 57주년 기념예배(5/16) 때는 ‘역대 간사’분들을 초대하려고 합니다. 현재 명단을 파악해보니 321명이나 됩니다. 오랜시간동안 많은 분들이 죠이의 간사로 젊음의 한 부분을 드렸는데, 이분들을 초청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 3월부터 일일이 연락드리면 연락처와 주소를 확인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역대 간사님들에게는 홈커밍데이와 같은 시간이 되어, 고향에 온듯한 기쁨을 나누고 더불어 죠이를 향한 핵심적인 동역자 그룹으로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맡겨진 죠이선교회 대표와 선교한국 조직위원장의 임무를 잘 감당하여 죠이선교회 대내외적으로 한국 교회와 선교를 돕고 섬기는 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2. 상반기에는 학원사역부 디렉터 역할도 함께 감당해야하고 본부행사에 대한 일들도 주관해야 해서 신경쓰고 책임져야 할 일이 많은데, 놓치는 일없이 즐겁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3. 중국 출장을 통해 중국 사역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고, 죠이출신 선교사와 유학생들을 잘 격려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이를 위해 모금목표액이 채워지도록(50만원)                      <후원계좌: 외환은행 287-22-00518-1 죠이선교회>
  4. 북경 코스타를 통해서 유학생들에게 은혜를 나눌수 있도록, 죠이선교회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유학생들이 다시 국내로 들어왔을 때 죠이와 잘 연결될 수 있도록.
  5. 가정: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암이 재발되지 않고 건강하도록), 저도 몸 관리를 잘해서 건강하게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큰 아이(고2)와 작은 아이(중3)가 신앙이 깊어지고, 공부도 잘 따라가며 자신의 진로를 잘 정할 수 있도록.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