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이선교회의 1호 파송 선교사이시자, 3대 대표이신 문정선 목사님(빅터 문)께서 동문 카톡방에 올리신 글입니다.(2014.8.30) 죠이선교회의 어른으로서 죠이를 사랑하시는 목사님의 마음이 잘 녹아져 있는 글이라 여겨져 나눕니다. 동문 카톡방에 대한 논의차원에서 쓰신 글이지만, 우리 죠이어들이 한 번 읽어볼만한 글이라 여겨집니다. 우리가 '죠이어'로서 어떤 태도와 마인드를 가지고 신앙 생활해야 하는가를 보여주신 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래는 그 전문입니다.(사진은 제가 구글링해서 구한 사진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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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정선입니다. 지금은 미국 뉴저지의 팰리세이즈 팍이라는 한인타운에서 수정교회를 담임목회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예장 통합의 장신대에서 공부하고 서울 서노회에서 목사안수 받았고, 현재 소속 교단은 한국에 언더우드 선교사를 파송하여 오늘의 한국 장로교회를 있게 한 미국장로교(PCUSA) 입니다. 저는 오늘 제 소개를 먼저 하고 죠이 동문들의 대화의 장인 이 그룹채팅에 대하여 제안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1967년 초, 제 형의 친구인 홍성철 목사님의 전도로 명목적인 그리스도인에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 1학년 때인 1967년 11월 경부터 죠이선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죠이에서 성경을 공부하면서 믿음이 성장했고 주님께 헌신을 했습니다. 한국 동란중 어머니를 잃고 불우한 어린 시절을 지낸 저는 돈을 많이 벌어야 제 자식들은 배고픔을 면할 것이라 생각하고 돈 버는 일을 제 삶의 주요 목표로 삼고 살다가 1973년 1월, 죠이선교회의 겨울수양회 참석중에 주님의 부르심을 듣고 제가 가지고 있던 작은 야망들을 모두 버리고 주님만 따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975년도에 죠이선교회의 첫번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OM 선교회의 로고스선에 승선하여 아시아와 북부 아프리카, 그리고 남부 유럽의 몇 나라들을 순방하며 선교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일이었고 주님의 크신 은혜였습니다. 저는 죠이선교회가 기도와 재정으로 저를 지원해 준 것을 제 평생의 빚으로 생각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선교활동 후 귀국하여 신학교에서 수학, 목사가 되었고, 1980년대에 죠이선교회의 3대 대표를 역임한 후 1987년 2월에 도미,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는 죠이선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그리고 지금까지 미국에서 목회를 하면서도 죠이정신으로 살려고 노력한 사람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아마 앞으로 남은 생애도 그렇게 살아가기를 원할 것입니다. 제가 죠이의 대표로 일하던 때에 "한 번 죠이어는 영원한 죠이어!"라고 해병대를 흉내내어 표어를 만든 일도 있습니다. 지금도 목회 현장에서 예수님 먼저, 이웃을 둘째로, 자신은 마지막에 두고 살자고 죠이정신을 설교하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부터 어제 목요일까지 버지니아 주의 게인스빌에 살고 있는 죠이선교회의 2대 대표를 역임하고 지금은 목회 일선에서 은퇴하신 정인량 목사 댁에 다녀 왔는데, 시카고에서 김현수 장로께서도 모처럼 시간을 내어 오셔서 2박 3일간 옛 이야기도 나누고 현 죠이선교회와 지도자들을 위해, 죠이선교회의 이사들을 위해, 죠이선교회가 앞으로도 지성사회의 복음화에 쓰임받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정목사 댁을 출발하여 워싱턴 DC 외곽을 도는 고속순환도로를 거쳐 볼티모어를 지나 뉴저지 유료고속도로(NJ Turnpike)를 달려 집에 오니 밤 10시가 되었습니다. 퇴근 시간이 겹쳐서 차량이 많아 시간이 더 걸린 것 같습니다. 죠이의 올드 멤버들이 미국에서 이렇게 오랜만에 만난 것을 여러분에게 알리는 것은 "몸은 멀어도 마음만은" 여전히 죠이를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룹채팅에 올라오는 내용을 보면서 제가 느낀 몇 가지를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곳은 대화의 장 내지 정보교환의 장, 죠이 식으로 말하면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톡은 읽기가 상당히 불편한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아는 대로 죠이선교회는 교단을 초월한 선교단체입니다. 정확한 분포도는 알 수 없지만 회원들의 소속 교단도 다양하리라 생각됩니다. 각자가 속해 있는 교단이 보수적인 색채의 교단도 있고 진보적인 교단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지금까지 죠이선교회는 어느 특정한 교단의 신앙고백을 우리의 것으로 채택한 일이 없습니다. 제가 죠이의 대표로 재직했던 약 30년 전에 우리가 믿는 바를 몇 문장으로 표현했던 적이 있었지만 그것은 기본적인 구원론과 구원받은 사람의 삶이 어떠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근 카톨릭의 교황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그룹채팅룸에 카톨릭 교회와 교황을 매도하는 내용이 올라왔을 때 저는 그 내용을 읽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또 어떤 형제는 한국교회가 WCC총회를 개최한 것이 죄악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저는 죠이선교회의 초대 선교사로 로고스 배에 파송받아 갔을 때 그곳에서 인도에서 온 1등 항해사와 친밀한 영적 친교를 나누었는데 그가 천주교인이었습니다. 그는 제가 새벽에 일어나서 QT를 갖는 것을 알고 저와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형제와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어느 날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천주교회가 성모 마리아와 교황에 대한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는 것을 아는가?" 그는 안다고 했고 저는 그러면 왜 천주교회를 떠나 개신교회로 오지 않는가고 다시 물었을 때 그가 대답했습니다. "형제여, 주님은 나에게 천주교회 안에서 바른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아는 대로 개신교의 시작은 종교개혁이지요. 하지만 만일 그 앞의 1500여년의 교회역사를 천주교회라 해서 부인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근본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결과가 됩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로 시작해서 비록 타락한 중세교회가 있었지만 그 역시 교회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주교회를 몇 가지 잘못된 교리 때문에 이단으로 정죄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제가 천주교회나 WCC를 옹호하기 위해 이 제안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죠이선교회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으므로 내가 어떤 주장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 태도야말로 죠이정신의 구현이 아닐까요?  저는 죠이선교회와 여기에 속해있는 회원 내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이 아름다운 대화의 장이 어느 특정 단체를 공격하거나 정죄하는 내용, 그리고 신앙적으로 소모적인 논쟁으로 변하고 만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내용을 읽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습니다. 사실 그래서 이** 목사께서 저를 이 채팅룸에 초대해 주셨지만 퇴장했었는데 '끈질기신' 이목사님이 다시 초대해 주어서 이제는 퇴장도 못하고 올라오는 톡을 다 읽고 있지요.


물론 어떤 내용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참 유익하고 또 기도생활을 돕는 것이어서 참 고맙게 읽습니다. 또 동문들의 경조사를 알려 주어 누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참 좋습니다. 그러나 간혹 어떤 내용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는 의도가 엿보이고 그것이 자칫 논쟁으로 발전하게 되기 쉽기 때문에 염려가 됩니다. 저는 지난 4년간 미국장로교에 속한 4백여 한인교회 전국총회의 사무총장으로 일했고, 이제 목회 일선에서 은퇴를 앞둔 60대 후반의 목사이지만 제가 젊은 시절에 죠이에서 우리를 지도해 주신 지도자들로부터 배운 한가지 귀한 진리는 우리는 죽을 때까지 'Teachable Spirit"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에게서라도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살라는 교훈이지요. 아, 우리 모두 이같은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형제 자매들을 대하며 주님을 영화롭게 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이런 제안을 여기에 올리는 것도 참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다른 분들이 오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제안에 대해 논박할 분도 있을 지 모르겠지만 논쟁은 사양합니다. 필요하다면 제가 조용히 퇴장할 것입니다. 혹 저의 제안에 마음이 불편한 분이 계시다면 미안합니다. 이 아름다운 대화의 장을 아름답게 지키고 싶은 마음에서 이 제안을 한 것을 이해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여기 그룹채팅 말고 저 개인에게 보내 주십시오. 그러면 최선을 다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raise God from whom all blessings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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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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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기동에 소재한 죠이 휴먼스테이션이 2008년 죠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서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된 것이라는 것을 최근의 죠이어들은 잘 모를듯 합니다.

아마 08학번 이전에 활동하셨던 분들은 이전에 약간은 허름한 3층 죠이 회관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 사실 그 당시의 건물도 누군가의 헌신을 통해 세워진 것이지요.(그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2층에 올라가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 홀)




최근 죠이 휴먼스테이션의 변화는 없지만, 주변 지역의 변화는 상당합니다. 우선 제기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함경면옥>과 <채선당> 사이의 골목 사이로 본부로 향하셨던 분들은 늘 그 초입에 있던 '법화정사'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 법화정사가 몇 년전부터 신도들이 늘어나더니, 작년부터는 기존 건물을 헐고 새로운 법당을 공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거의 완공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외곽을 대리석으로 하고, 그 위에 불교 경전(?)을 새겨 놓았습니다.(추측 ^^)
매일 그 옆을 지나며 출근하는데, 그 때마다 저 많은 대리석들이 쏟아지는 것은 아닐지.. 괜한 긴장을 하곤 합니다.

















여기를 지나 죠이 스테이션으로 들어서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 우리에게 익숙한 곳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가 있죠. 이곳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그대로입니다. 다만 출입구를 새롭게 만들어서 차량이 드나들기 좋게 공사했다는 것 말고는요. 오래전에 죠이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은 종종 이곳 농구장에서 농구도 하셨던 기억이 나실 것입니다. ㅎ






그리고 최근 가장 큰 변화는 죠이 휴먼스테이션 건물 뒷편에 있던 선농단입니다. 선농단과 놀이터가 있던 곳을 문화재청과 동대문구에서 60억을 들여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건물과도 아주 근접하여 공사가 진행되어 초반에 우려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거의 외관 공사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마 오랫만에 오시는 분들은 감짝 놀라실 것입니다. 이렇게 죠이 휴먼스테이션 주변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사하는 곳 뒷편으로 보이는 곳이 <종암초등학교>이고, 그곳에는 몇 년전에 인공잔디가 깔렸습니다. 죠이에서 자주 이용하던 곳인데 인공잔디 깔리고 나서는 이용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ㅠ 아래 보이는 사진에서 컨테이너 박스가 있는 곳은 <선농단>이 있던 곳입니다.






아래 그림은 공사가 마쳐지고 잔디공사까지 완성된 조감도 입니다. 보기에는 좋아보이는데, 건물 높이가 저희 휴먼스테이션 3층 높이까지 올라와있어서 건물에서 보면 위협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오랫만에 제기동 죠이 휴먼스테이션을 찾아 오시는 분들이 당황해하시지 않도록 간략한 소식을 전합니다. 이상 제기동에서 김수억 기자였습니다.




* 많은 죠이어들에게 죠이선교회의 소식이 전해질 수 있도록, https://www.facebook.com/joymissioneuk 커뮤니티(페이스북)를 주변 죠이어들에게 추천해주세요. 공유도 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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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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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사진입니다. 이것을 보고 그린거죠.



이 표범을 연필로 그렸답니다.
같은 그림인데 빛의 많고 적음에 따라 달라 보이네요.




하루 3시간씩 3일에 걸쳐 작업했답니다. ㅎ

잘그렸다 생각하시면 좋아요 꾸욱 눌러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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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선교(손창남, 죠이선교회)를 읽고 난 개인적인 정리.


  1. 책의 부제가 '영광스러운 복음, 효과적인 전달' 이다. 이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내용의 핵심 주제다.


  2. 복은은 영광스러운 진리다. 그래서 복음은 모든 문화, 모든 시간에서 처음 쓰여진 그대로만 전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기 쉽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성경이 쓰여질 때도 그 시대와 그 문화의 이해를 기반으로 해서 쓰여진 것이기에. 즉 성경은 문화적 요소 이미 입고 있는 것이다.


  3. 따라서 복음이 타문화에서 전해질때 반드시 충돌이 일어나고 만다. 전도자의 문화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던 문제가 발생한다.(이 문제는 오히려 건강하다고 볼수도 있다. 왜냐하면 복음은 이런 타문화의 이해 속에서 더욱 내용이 확장될수 있기 때문이다)


  4. 타문화를 만나는 복음은 어떤 변형이 필요하게 된다.(본질적 메시지가 아니라 메시지를 담는 그릇에 있어서) _ 책의 1부가 이런 내용을 다룬다고 본다.


  5. 타문화에서 복음의 메시지는 변형이 일어나야 하는데, 그것을 상황화라 한다. 상황화는 반드시 필요하고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기독교는 이국적인 종교에 불과하게 된다.


  6. 그러나 상황화를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지는 쉽지않다. 상황화는 자칫하면 '혼합주의'로 넘어가기 쉽기 때문에 그 경계를 조심해야 한다. 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무슬림의 개종이 극도로 힘들기 때문에..)로 인해서다.


  7. 저자는 상황화인지 혼합주의인지를 구분하는 몇가지 기준을 제시한다. _ 여기까지가 책의 2부다.


  8. 그러나 사실 메시지보다 다 중요한 것은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 메신저다. 왜냐하면 그릇된 입장을 가진 메신저는 그릇된 가치관을 가르치기 때문이다.(특히 문화적인 편견에 사로잡혀서)


  9. 복음의 메신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타문화로 들어갈때 가르치려고 하는 자가 아니라 먼저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성육신의 정신)


  10. 심지어 선교사는 타문화에서 자신의 영적죽음을 준비해야 한다.(출구전략) _ 책의 3부에서 다루는 내용.



  • 부록으로 타문화언어를 빨리 습득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

책의 내용은 굵직하게 이런식으로 흐른다. 위의 정리가 책의 뼈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책은 갈비탕과 같아서 뼈에 붙어있는 뼈에 붙은 고기를 먹어야 제맛이다. 개념과 용어를 쉬운 이야기로 파악할수 있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좋다. 인도네시아 선교사 출신이라 인도네시아의 예화가 많지만 유럽과 일본 그리고 세계의 다양한 나라들의 문화적 차이 이야기도 흥미롭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은 사람과 읽지 않고 대략적으로 말하는 사람을 구분하는 법을 알려주겠다. 링크된 그림이 뭘 의미하는지 안다면 이 책을 읽은 것이다. 그러나 모른다면 읽지 않고 표지만 본 사람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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