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언어, 111쪽] 우주와 생물의 기원과 변화에 대해 자연주의적으로 설명하는 사람이 모두 무신론자라는 생각은 편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신이 이 놓으신 작업을 과학의 방식으로 연구함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본다. 오히려 이렇게 정교하게 해놓으셨다는 것을 발견함으로 신의 예술적 장엄함에 경이를 표할 수 있다고 본다.
----------(책 내용)
그러나 분자 메커니즘, 유전자 경로, 자연선택이 이 모든 현상을 거침없이 설명하게 된 지금, 여러분은 소리치고 싶을 것이다. "그만! 당신은 자연주의적 설명을 들먹이며, 신성성이 깃든 수수께끼를 죄다 세상 밖으로 내몰고 있어!"
걱정하지 마시라. 신성성이 깃든 수수께끼는 아직 많이 남았다. 과학적이고 영적인 증거를 모두 고민한 많은 사람은 창조적이고 인도적인 신의 손길이 여전히 작용한다고 생각하니까. 나는 생명의 본질에 관해 많은 것이 밝혀졌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환멸을 느끼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 반대다. 생명이란 얼마나 경이롭고 정교한가! DNA의 디지털적인 정확함은 얼마나 명쾌한가! RNA를 단백질로 번역하는 리보솜에서, 유충이 나비로 변하는 탈바꿈과 짝을 유인하는 공작의 기막힌 깃털에 이르기까지, 생명체의 모든 요소가 지닌 미적 호소력과 예술적 장엄함은 또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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